SkyCity Auck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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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반구에서 가장 높은 엔터테인먼트 플레이스

복합 엔터테인먼트 공간 스카이시티 Sky City에 우뚝 솟은 전망 타워. 328m 높이의 스카이 타워는 호주의 시드니 타워(305m), 멜번 유레카 타워(297m)보다 더 높으며, 남반구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로 공식 기록되어 있다. 1995년 문을 연 스카이 시티에 이어, 1998년 8월 타워가 완공되었다.

건물 지하 1층의 매표소에서 티켓을 끊고 고속 엘리베이터를 통해 층이 다른 3개의 전망대로 올라간다. 220m 높이에 있는 스카이 데크 전망대는 이음새가 없는 유리창을 통해 360˚의 오클랜드 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 곳.

하우라키 만의 아름다운 모습과 멀리 랑이토토 섬, 와이헤케 섬까지 한눈에 들어온다. 전면뿐만 아니라 바닥에까지 38mm 두께의 통유리를 깔아서 유리 바닥 위에 올라서면 금방이라도 까마득한 타워 아래로 떨어질 것처럼 스릴이 넘친다.

간단한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와 회전 레스토랑 오비트 그리고 전망대 레스토랑 등 3개의 레스토랑이 있으며, 매표소 입구에는 기념품점과 시청각 쇼 상영장이 마련되어 있다. 타워 내의 모든 안내 자료에는 한국어판도 있으니 미리 챙길 것.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티켓을 예매하면 현장 가격보다 25% 저렴하다.

-스카이 워크 Sky Walk
도전의 끝은 어디일까. 타워에 올라 전망을 바라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 타워의 둘레를 두 발로 걸어봐야만 직성이 풀린다는 사람들을 위한 특급 어드벤처가 여기 있다. 192m 높이의 상공에서 1.2m 넓이의 플랫폼에 발을 디딘 채, 타워를 빙 둘러 360˚ 돌아보는 스카이 워크. 이름 그대로 하늘 위를 걷는 체험이다. 웬만한 간담으로는 내려다보는 것조차 쉽지 않은 높이에서 사람들을 지탱해주는 것은 공중에 매달린 끈이 전부. 어린이도 도전할 수 있는데, 최소 10세 이상은 되어야 가능하다.

▶스카이시티
오픈 일~목요일 08:30~22:30, 금~토요일 08:30~23:30
홈피 www.skycityauckland.co.n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