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ne Tree Premier ROKAUS Hotel Seoul Yongsan
Yongsan Station, Seoul • Hotel
[객실정보는 글 하단에] 오 여기였구나. 신용산에 영화보러 자주 가는데 갈 때마다 공사현장이 눈에 보였고, 뭔가 싶었다. 과거 육군 최초 복지시설인 ‘용사의집’이 호텔로 다시 태어나는 현장이었다.
ROKAUS라는 단어가 뭔가 했더니 육군을 뜻하는 ROKA와 집을 뜻하는 HAUS가 합쳐지기도 하고, 국방뉴스에 의하면 ROKA와 US의 합성어라 한다.
그래서 군인분들은 할인이 더 들어간다. 게다가 직원분들의 복장도 장교복 같은 느낌을 자아내더라. 재밌는 곳이다.
무튼, 하나씩 살펴보자.
1 - 이 위치는 사기다.
신용산 CGV 바로 옆. 뜨거운 동네들 이를테면 삼각지와 신용산을 끼고 있다. 끓고 있는 핫한 상권을 끼고 있다. 집 갈 걱정 하지 않고 맘편히 놀다가 로카우스로 슉 들어가면 된다. 꿀이네 이거.
2 - 수영장. 아담한데 괜찮나?
수영장에 온갖 투숙객이 몰릴 것을 방지하는 차원일까. 이그제큐티브 객실 투숙객들만 수영장 이용이 가능하다. 그래서 내가 이용했을 당시는 꽤나 쾌적하게 즐길 수 있었다.
수영장에서 진심으로 수영하시는 분들은 살짝 아쉬울 수도. 하지만 이 동네 호텔에서 이 정도 수영장을 즐길 수 있단 것은 행운.
3 - 전체적인 느낌은?
음 이만하면 충분하다. 20만원대 호텔. 신용산엔 드래곤시티(노보텔, 이비스) 호텔 말곤 그렇다 할 곳이 없었는데 우리들에게 선택지가 하나 더 늘어났다. 그저 행복할 뿐.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다. 만약 화려했으면 안어울렸을 것이다.
그 이유는 과거 이 곳은 군 장병들이 휴가를 받고 고향으로 내려갈 때 장시간 용산역에서 기차를 기다려야 했는데, 마땅히 갈 곳이 없으니 쉬었다 가라고 만들어진 ‘용사의 집’이었다.
로카우스 이전부터 이 장소는 ‘쉼’이란 이야기를 가지고 있었다.
군인분들껜 더 할인이 들어가고, 일반인들까지 쉬었다 갈 수 있는 쉼터로 확장되었다. 그런 의미에서 과거의 흔적을 싹 지워버리지 않고 계승했단 측면에서 의미가 있는 곳이라 생각한다.
4월에 개관하여 얼마 되지 않았으나, 앞으로 어떻게 발전이 될지 궁금한 호텔이다.
아무튼 결론. 신용산이 더 뜨거워지겠구나.
이상 끝.
-가격 : 20만원대
-객실 : 스탠다드 리버뷰 + 이그제큐티브
-주차 : 지하주차
-특징 : 수영장은 이그제큐티브 객실 투숙객만 이용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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