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난티 코드
Gapyeong-gun, Gyeonggi • Hotel
궁 the Anan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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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난티의 첫 번째 공간이다. 궁이라는 표현을 쓴 이유는 시퀀스[ 씬의 연속, 공간이 보여주는 장면의 연속 ]때문이다. 이곳은 궁궐처럼 성벽 안과 밖의 분위기를 명확하게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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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극이나 고전 서양 영화를 보면 왕성이나 도성 안쪽과 밖의 모습이 다른 것을 알 수 있다. 물론 지금은 과거처럼 문지기들이 지키고 서서 신분을 확인하거나 물건을 확인하는 검문의 절차는 없지만, 이곳은 보이지 않는 현대의 방식으로 검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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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길을 차로 따라 쭉 올라가면 나오는 거대한 게이트 그것을 들어가 오른편으로 틀면 드디어 성벽 안쪽에 넘어온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마치 전혀 다른 세상에 온 것처럼 성벽 밖과 안의 풍경은 무척이나 다르다. 특히나, 과거 영상물을 통해 알 수 있듯 거대한 조각상이나 문 혹은 형태적으로 위용이 넘치는 입구부를 볼 수 있는데, 이곳도 마찬가지이다. 곡면의 거대한 건물 덩어리가 작은 입을 벌리고 위용 있게 방문객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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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거대한 덩어리의 작은 입으로 차를 몰고 들어가 주차하고 또 좁고 어두운 통로를 지나 엘리베이터를 오르면 드디어 성 내부로 들어가게 된다. 도착한 로비 층은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자마자 아름다운 조경과 중앙 정원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체크인하고 안쪽 정원으로 들어가면 이곳의 왕의 정원임을 알 수 있다. 다양하고 아름다운 식재들과 성벽 밖의 산이 어우러지는 모습은 쉽게 보기 힘든 아름다움이다. 그 정원에서 오른편은 식당이 왼편에는 카페와 아트숍 등의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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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호텔이지만 도심지의 호텔처럼 로비를 거쳐 객실로 바로 이동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단계를 거쳐 객실에 도착할 수 있게 된다. 거대한 성곽 입구를 지나고 성문 검문대를 지나면, 궁의 정원이 나오고 그 정원을 지나 안쪽으로 더 들어가면 객실 동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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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객실 동의 복도도 일반적인 호텔의 것과 그 스케일에서 감상이 다르다. 거대한 복도 높은 층고 그리고 중간중간 외부의 소리를 내부로 끌어들이며 복도 가득 자연의 소리로 채운다. 객실의 크기가 아주 크기 때문에 실과 실 사이 즉 문의 간격이 아주 멀고, 복도의 폭과 너비가 높고 넓기 때문에 시원시원하게 대가족 단위의 손님이 이곳을 지나가더라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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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도 중간에는 객실 사이 간격을 이용해 조경을 넣어 외부의 자연적 소리와 더불어 이곳이 실내인지 외부인지 헷갈리는 경험도 함께 전해준다. 그렇게 예약된 객실에 도착하면 다시 한번 거대한 문이 나를 반긴다. 일정한 패턴과 리듬을 가지고 길게 늘어져 있던 복도를 지나 실에 도착하면 우리는 드디어 호텔의 객실을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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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을 열면 거대한 벽이 막아서며 메인 장면을 바로 보여주지 않는다. 겨우겨우 도착한 실에서도 엄중한 질서를 따지며 긴장감을 가지게 한다. 그리고 돌아 들어가면 드디어 보이는 테라스의 전경 중심축을 기준으로 엄격하게 좌우 대칭을 이루는 거실. 양옆에 놓인 거대한 층고의 침실도 거실 중심을 기준으로 좌우가 동일하다. 왕궁에서나 볼법한 방의 규모이다. 침실의 뒤편에는 자쿠지와 샤워실 화장실이 붙어 있고 나무 바닥에서 돌바닥으로 바뀌며 그 경계를 명확하게 한다. 그리고 돌바닥 공간은 파우더룸과 드레스룸이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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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실이 구성된 방식 그리고 객실까지 도달하게 되는 공간의 장면 연속까지 모두 서술하면 위의 이야기 순서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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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마치 성벽 밖에서 궁의 침소까지 걸어오는 것 같다. 성벽 밖에서 왕궁의 침소까지 장면의 연속을 통해 긴장감과 웅장함을 그리고 고급스러움까지 동시에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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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궁의 시퀀쓰 가평의 ’아난티코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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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_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방일리 산93
✔️객실 예약 _ 아난티 회원권을 가지고 있어야 예약이 가능합니다.
✔️객실 타입 _ 이 콘텐츠에 나온 객실은 ‘테라스하우스’ 입니다.
✔️호텔 시설 _ 레스토랑, 카페, 아트숍, 키즈존, 피트니스, 사우나, 옥외 수영장, 골프 클럽, 골프 클럽 수영장 등이 있습니다.
✔️주차장 완비
🚨조금 더 자세한 정보는 ‘아난티 코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