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릇푸릇한 신록이 반겨주는 5월에 가볼만한 충청도 여행지를 소개합니다.
수생식물학습원
대전 근교 이국적인 여행지,
충북 옥천 수생식물학습원입니다.
대청호의 아름다운 경관이 펼쳐지며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각종 수생식물과
열대지방의 수생식물 등이 재배, 전시되고 있어요.
다양한 수생식물과 함께
잔디광장, 산책로 등이 조성되어 있으며
카페도 있으니 여유롭게 쉬어갈 수 있습니다.
사전예약을 통해 입장해야 하며
봄, 여름, 가을에만 방문 가능합니다.
아그로랜드 태신목장
신비로운 빛의 수레국화가 피어나는
당진 아그로랜드 태신목장입니다.
넓은 부지에 조성된 목장으로
트랙터를 타고 한 바퀴 돌 수 있으며
야생화 꽃밭, 동물농장, 청보리밭 등
아름다운 포토스팟과 체험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요.
특히 6월 초에 가면 만개한 수레국화를 비롯해
예쁘고 특이한 꽃들과 식물들이 지천이고
귀여운 동물들도 많아서
다방면으로 즐기다 올 수 있습니다.
신정호
신정호수공원
아산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고
대형 베이커리카페와 맛집이
많이 들어서 있습니다.
천안에서도 그리 멀지 않아
타 지역 사람들도 많이 찾아오며
신정호 주변에 활기를 더하고 있습니다.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곳이라
아산이나 천안 근교 드라이브장소로
추천하는 곳입니다.
운신초등학교
서산의 숨겨진 겹벚꽃 명소
시골의 조용한 초등학교입니다.
개심사와 문수사를 둘러보고 돌아가던 중
우연히 발견한 곳이었는데
아름다운 겹벚꽃이 놀이터 주변으로
활짝 만개해있어 동화속 세상 같았습니다.
알고보니 유명한 출사지였어요.
벚꽃이 너무 빨리 져 버려 아쉬운 분들은
겹벚꽃 구경하러 가보시는 건 어떠세요?
각원사
천안 겹벚꽃 명소, 각원사
태조산자락에 위치한 각원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직할교구로 등록된 사찰입니다.
규모가 크고 아름다우며
4월 말이면 겹벚꽃과 수양벚꽃 명소로
천안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요.
연분홍 빛 겁벚꽃부터 조금 더 짙은색,
약간 청색을 띄는 청벚꽃과 수양벚꽃이 함께 어우러져
한폭의 수채화를 감상하는 기분입니다.
가장 위쪽으로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높이 15m, 무게 60t의 거대한 청동불이
인자한 미소로 반겨주고 있습니다.
용장천
5월에 만개하는 샤스타데이지가
서산 용장천을 따라 피어났습니다.
천변을 따라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있어
누구나 여유롭게 즐길 수 있어요.
중간중간 수레국화도 피어있고
양귀비와 같은 들꽃들도 많아서
꽃구경하기 좋은 산책길입니다.
외암민속마을
아산 외암리 민속마을
조선후기 중부지방의 향촌모습을
잘 보존하고 있는 마을입니다.
실제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곳으로
대부분 농업에 종사하고
전통문화를 지키며 살아오고 있습니다.
마을 앞엔 저잣거리가 조성되어
다양한 먹거리와 지역특산물을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수수부꾸미와 막걸리 한 잔으로
도심에서 잠시 벗어나보는 건 어떨까요?
현충사
아산 현충사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현충사입니다.
충무공 이순신의 영정을 모신 사당이지만
규모가 크고 유물 유적지와 박물관,
관광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아산 시민들의 산책로 겸 출사지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특히 가을의 단풍이 아름다워요.
합도초등학교
5월의 시작을 알리는 등나무꽃이
활짝 만개한 당진 합도초등학교입니다.
작은 시골의 초등학교이지만
연보랏빛 등나무꽃이 주렁주렁 매달려
이미 너무나 유명한 핫플레이스가 되어버렸지요.
아이들이 공부하는 평일을 피해
주말 오후 쯤 방문하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