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많이 조용해진 동네. 하지만 이 와중에도 빛나는 취향 가득한 곳을 소개합니다.
마크 다모르
펜트하우스에 나온 이 곳, 마크다모르
레스케이프 호텔 26층에 위치하고 있다.
호텔 들어갈 때부터 분위기에 압도된다.
시그니처 칵테일은 2.9만원
해피아워에 방문하여 1+1 칵테일 호사를 누릴 수 있었는데 아직 하는지는 확인해보길.
회사 끝나고 회사 친구들 넷이 우르르 가서 마신 기억,
걸스 나잇 생일 파티한 기억
많은 추억들을 쌓고 오기 좋은 분위기 있는 장소이다.
데이트로도 딱이니 매우 추천!🍸
숙희 명동
내가 가장 좋아하는 동네바 숙희.
사실 우리 동네 아님.
근데 동네바 같은 느낌이 드는 것은 왜일까.
처음 들어갔을 땐 분위기가 너무 압도적이라 놀랐다.
이런 곳에서는 제임스본드처럼 섹시하게 주문해야하지 않을까라는 걱정이 먼저 들기도 하고.
하지만 맞아주는 바텐더들은 누구보다도 친절하고 가족같다.
바 숙희만의 매력이 아닐까.
그래서 이번주도 가고 다음주도 가고.
내 친구라면 모두 데려가게 되는 엄청난 중독성이 있는 공간이다.
항상 감사합니다요 숙희가족들😍
명동돈가스
영원한 추억의 맛, 명동 돈까스
을지로 사무실에서 근무할 때 자주 오던 곳이다.
오랜만에 들렀는데 여전히 맛있다.
예전 회사 친구들 생각도 많이 나고🥲
내가 보통 먹는 것은 히레가스.
안심이 아주 녹는다 녹아.
나는 히레가스를 먹지만
함께간 일행은 코돈부루를 먹기를 바란다.
코돈부루는 앞사람꺼 몇점 뺏어먹기에 상당히 좋다.
하나 다 먹으면 조금 느끼한 것 같고.
아쉽게도 이 날은 일행이 로스가스를 먹어서 많이 뺏어먹지는 못했다.
여튼 너무 맛있었다.
잘 먹었습니다🙏
라망 시크레
공주가 될 수 있는 곳, 라망시크레
손종원 셰프님의 음식을 맛보기 위해 방문한 라망.
회사 점심시간을 좀 길-게 잡고 뛰어왔다.
헥헥 거리는 나와는 분위기가 정반대였던
중세 프랑스 풍의 아름다운 공간.
라망의 시그니처 잘토 와인잔에 마시는 내추럴 와인.
그리고 명동의 상징들이 담긴 스토리텔링이 포함된 코스요리.
인테리어가 너무 예뻐서 연인과 기념일에 오면 너무 좋을 듯한 곳이다.
더 예쁘게 입고 올걸.
잘 먹었습니다🙏
바피크닉
거대한 샹드리에 아래서 즐기는 내추럴 와인
회사에서 오늘 좀 힘드네~ 싶었다
피크닉.. 고고?
다행히 평일 저녁엔 아직 자리가 있었다.
다양한 스몰푸드와 내추럴 와인이 있는 공간.
반짝이는 샹드리에가 시선을 끈다.
제로컴플렉스가 운영하는 내추럴 와인바, 이런 곳이군.
함께 방문한 회사 친구와 고개를 끄덕인다.
아~ 좋구나!
스트레스를 가볍게 날려줄 수 있는 아름다운 맛있는 이 공간을 추천한다.
잘 먹었습니다🙏
리사르커피 명동점
제일 좋아하는 에스프레소바 리사르
이제 드디어 명동점도 방문!
청담점보다 앉을 자리가 조금 더 많은 것 같은데
그래도 스탠딩 바 감성이 좋다.
요즘 에스프레소 바가 너무 많아져서
인테리어나 경치만 좋은 곳도 꽤나 있는데
이 곳은 정말 에스프레소 찐이다☺️
멘텐
시크하고 멋있는 라멘집이란
한 분께서 운영하시는 업장이라
서비스 이런거 없다
들어가서 키오스크로 주문하고 자리에 앉으면 끝
아무말 없이 주문한 라멘을 건네주신다
엄청나게 깨끗하고 요리하는 모습이 보이는 주방
작은 ㄷ 모양의 공간
일본에 와 있는 듯하다
국물도 아주 좋고, 면 익힘도 훌륭하다.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