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만난 가족들과 도란도란 가족모임 하기 좋은 맛있고 넓은 좌석의 서울 맛집들을 모아봤어요.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맛있는 음식과 함께 즐거운 추석 연휴 보내세요.
부베트
아마도 올해 미식 씬에서 가장 핫할..
아침부터 밤까지 흥겨운
올데이 게스트로텍 부베트의 등쟝 🫡
@buvetteseoul
부베트 서울은
뉴욕, 파리, 런던에 이은 세계 여섯번째 매장으로,
'게스트로텍'이란
어떤 때든 맛있는 음식과 와인을 즐기는 장소를 뜻해요.
직원들 모두가 카페, 레스토랑, 바 메뉴를
모두 다루고 언제 가더라도
기분좋은 바이브를 선사해줄 곳.
프렌치와 아메리칸을 절묘하게 접목시킨
편안한 가정식 메뉴들로
눈과 입이 너무 행복해따..
신나는 재즈도.. 9월의 크리스마스인줄
이런분위기 넘 좋아 괜히 신나쟈나💕
🚨🚨음식은 chessy 함 주의..
저녁으로 짬뽕생각이 가득.....🫠
부베트에 들러 커피 한 잔 하고 출근하는
상상을 했는데 이곳 특유의 활기참에
꽤 멋진 하루를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았어요.
개인적으로 fully 식사보단
커피&디저트, 가벼운 낮술,
저녁 식사 후 2차로 또 방문할래용?🌹❤️🍷💃🏻
여기 제 나와바리라 생겨줘서 쫌 좋음.. ㅋㅋ
영 뽀이 앤 걸들 압구정을 살려도라🫡
📍부베트 서울
신사동 603 안다즈 1층
워크인 런치 방문기준 1시간 웨이팅
캐치테이블 예약
오전 10:00-23:00 매일
주차 불가.ㅠㅠ 꿀팁 💁🏻♀️
안다즈호텔 조각보 (카페,빙수 등)
이용하시고 3시간 무료 주차 받기
압구정면옥
압구정 평양냉면,
깔끔하고 정갈한 매력의 압구정면옥
작년 오픈 이래로 이곳을 몇번 방문했지만
소개할 결심이 든 것은 최근.
단맛이 올라오는 평양냉면 육수가
어색해서였는데요.
이제는 중독되어버린 압구정면옥의
은은하고 달달한 감칠맛과 구수~ 두툼한 면발.
만두엔 야채와 고기,
두부 소가 잡내 하나 없이 푸짐하게 채워져
슴슴한 것이 한 입 크게 베어물면 행복 그 자체 🥟
바삭하게 부쳐낸 두툼두툼 녹두전,
(간 고기랑 녹두향 많이나는 녹두전 조아🥰)
다양한 한우의 식감을 느낄 수 있는 어복쟁반,
(다 먹고 메밀 면 말아 먹는거 정말 최애),
만두 전골까지 육수가 맛있으니까 빠지는 메뉴 하나 없이 준수해요.
주인분이 정말 깔끔한 성격이신지
음식 담음새나 반찬, 서비스 모든게 넘 정갈해서
더욱 믿음이 가는 🥹🥹
압구정에도 평양냉면을 즐길 수 있어서
그저 행복.
어떤 메뉴를 주문해도 후회 없을 곳.
📍압구정면옥
압구정로30길 16
매일 11:30-
가게 앞 무료주차 및 발렛
🗺근처 맛집 지도
안다즈호텔, 블루바틀 압구정,
벙커컴퍼니 압구정, 지강 낙곱새, 무탄, 단풍닭발
한우리본점
한정식은 부담스럽지만
정갈한 한 끼가 생각날 때.
한우리 국수전골. 🍜
맛있는 김치와 동치미가 포함된 기본찬 4종,
호박죽과 도토리묵.
샐러드 격인 한우로스편채로 입맛 돋구고,
선홍빛의 한우 등심과 싱싱한 버섯,
국수가 눈앞에서 팔팔 끓어요.
같은 국수 한그릇이라도
냄비에 끓여 먹는게 더 맛있잖아요.
참기름 두른 고소한 죽으로 마무리하면
편안하고 든든한 이것이야 말로 완벽한 한끼.
오래된 식당만의 어떤 정감 같은 것.
그 정서가 그리워 가끔 찾는 곳.
한우로스편채와 국수전골
런치 스페셜 1인 33,000원
논현동 91-18
매일, 발렛
포숑(FAUCHON) 롯데월드몰
형광 핑크색의 화려한 입구와 다르게
빛이 아름답게 들어오는 넓은 천장의
우아한 화이트 인테리어가 1차 반전.
은은한 풍미의 트러플 마요소스와
짭조로한 초리조를 곁들여 먹는 부드러운 컬리플라워
브레이즈드 포크 소스가 고소하다 못해 감칠맛 폭발.
입에 쫙쫙 붙는 카바델리 파스타.
살짝 익힌 연어에 크림 소스, 시금치 퓨레,
컬리플라워를 곁들이는 든든한 살몬 요리까지
포숑은 소스가 신선했어요.
조화로움은 물론 음식의 '향'이 고급스럽고 직관적으로 느껴져
맛이 배가 되는 꽉-찬 디쉬들.
130년 전통 파리 호텔 기반의 티&디저트 카페 답게
수준급의 서비스와 커피와 디저트도 진짜 괜찮고.
또...제가 정말 좋아하는 통창 햇살 맛집.
반전의 연속, 백문이 불여일견. 💯
올림픽로 300 롯데월드몰 1F 포숑
매일 10:30~22:00
타워 내 주차
덕후선생
베이징덕이 코스에 포함이라구요?
덕후선생 三代 7코스 🐓
새콤한 소스에 고수 듬뿍 닭냉채요리,
식초와 고춧가루만으로 간을 해
시큼하지만 깔끔한 맛이 중독적인 산라탕,
아웃백 베이비백립 좋아하시는 분?
그 부드러운 갈빗대에다가
튀긴 쯔란, 설탕소금 알갱이를 더해 씹는맛을 더한
머스트 트라이 디쉬 #쯔란갈비, 마라새우
그리고
덕후선생에서는 베이징덕 반마리를 단품으로 주문할 수 있는데요. (50,000원)
이 코스메뉴에서는 베이징덕 반마리가 그대로 나옵니다.
덕후선생에서 북경오리를 주문할 예정이라면,
이 三代 코스 메뉴가 정말 합리적으로 느껴지는 대목이에요.
마지막으로 쫄깃하고 통통한 식감이
계속 입에 넣고 싶은 유발면과
고슬고슬 밥알이 살아있는
꼬수운 계란초반이 식사메뉴로 나와요.
자극적인 중화요리 끝에
부드럽게 마무리 할 수 있게
슴슴하게 구성한 식사 메뉴까지
너무나 만족스러운 덕후선생 삼대 코스 입니다.
넓직한 좌석, 높은 층고, 북경의 어느 식당 같이
큼직하고 시원시원한 인테리어 덕에
가족 식사 장소로도, 데이트로도 😋👍🏻
👣 코스요리 제쳐두고라도 유발면은 꼭 먹어봐야해요.
우동처럼 탄력있으면서도 수제비처럼 풍성하게 감기는..
아 내일 점심시간에 택시타고 다녀올까..😂
三代 코스 1인 50,000원
청담점 선릉로 822 5층
발렛 용이, 매일 점심과 저녁
자하손만두
미쉐린가이드에 소개된 이북식 만두집,
북악산 산자락 경치를 담은
자하손만두
부암동 언덕
오래된 주택을 개조해 만든 식당으로
통창의 부암동 경치를 내려다 보며 식사할 수 있는 곳,
표고버섯과 말린 오이가 아삭아삭 씹히는
경쾌한 식감의 편수만두
향긋한 엄나무순에 숙주, 두부, 버섯만 넣어
채식하는 사람들도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엄나무순 만두
평양냉면 육수처럼 슴슴-한 육항이 감도는
만둣국
겨자의 상큼한 맛을 살린
쫄깃한 수육까지, 담백한 한상.
2층 창가좌석을 예약하고 가시는걸 추천해요!
부암동 245-2
매일 11:00-
발렛
모던샤브하우스 잠실점
석촌호수를 바라보며 즐기는
프리미엄 샤브샤브 ‘모던샤브하우스’
광화문에 이어
잠실 소피텔에 2호점 문을 열었어요.
모던샤브하우스는 1인 기본 53,000원에
샤브샤브와 스키야키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인데,
아주 넓직하고 모던한 인테리어가
마치 상해의 훠궈집에 와있는 듯 했어요.
훠궈를 먹을 때 홍탕, 백탕을 고르듯
이곳 샤브샤브도 버섯, 토마토, 스키야키 육수 등
7가지 중 베이스를 고를 수 있고,
먹다가 질릴 때 쯤 육수를 교체할 수도 있어요.
소고기 부채살부터 얇은 삼겹살까지
취향에 맞는 고기는 태블릿을 통해 언제든 리필이 가능하고,
중앙 바에 위치한 싱싱한 채소도
취향껏 가져다 먹을 수 있어요.
고기와 야채들이 싱싱한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접객이 정말 좋더라구요.
육수에 따라 달라지는 마무리 식사 메뉴도
이색적이에요.
버섯 육수를 주문하면 제공되는 트러플 리조토
이거 왜이렇게 맛있나요..?
식사메뉴라 기대하지 않았는데
꼬숩고 트러플도 찐해서 놀랐지 뭐에요.
식사 배 꼭 남겨두시고 배뻥~ 하고 돌아오세요.
석촌호수가 보이는 통창 좌석으로
미리 예약하구 다녀오세요.
접객, 위치, 주차의 편리함,
넓은 장소와 테이블 간격 등
어르신, 아이가 있는 가족 모임으로
참 좋을듯 해요.
송파구 신천동 29-1 호텔동 2층
매일 11:30~22:00
호텔동 주차장
수퍼판
맛집 불모지 압구정의 한줄기 빛,
압구정 사랑방, 압구정 수퍼판!
활동 반경이 집-회사 근처로 좁은 제가
수퍼판 음식이 먹고싶어서 이촌동엘 가고,
미팅을 일부러 이촌동으로 잡고..
그만큼 저는 이곳의 찐 팬이에요.
그런 수퍼판이 압구정으로 이전 오픈했다는 소식에
신사동 직딩은 그저 감격에 겨웠습니다.
압구정 수퍼판은
전체적으로 더 밝고 모던한 모습으로,
#압구정사랑방 답게 6인이상 모일 수 있는
다수의 룸이 있는 넓직한 공간이 마련됐어요.
지난번 포스팅에도 이런 표현을 썼는데,
수퍼판 음식은 세련된 서울 집밥 같다고요.
서리태가 콕콕 박힌 마스카포네 치즈와 브레드
누구나 좋아할만한 달콤 감칠맛 버섯 샐러드
#할매니얼 입맛 제대로 강타하는
꼬들꼬들 시래기 리조또
먹으면 숭어 오조억개는 태어날 것 같은
어란 수북한 어란 파스타
자연 가득 시큼 오미자차 혹은 커피 후식까지.
음식을 사랑하고, 끊임없이 연구하고 고민해주시는
셰프님 덕에 오늘도 저의 입은 호강합니당.
포장이나 과장 없이, 반짝 유행에 흔들리지 않고
음식 그 자체로 빛나는 곳 💕
우리 쫌만 참고 조심하다가 수퍼판에서 만나요🤙🏻🥰
런치 코스 1인 38,-,
디너 식사, 타파스&내추럴와인
신사동 570-3 휴에프빌딩 2층, 발렛파킹
일요일 휴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