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색과 독서를 즐기기 좋은 가을,내향인들을 위한 혼자가기 좋은 서울 카페 9곳 '동쪽에서 서쪽 순'으로소개해드립니다.
연필
: 연필로 꾹꾹-눌러담아 보낼게,
'인연이 피어 향기로운 공간'
이라는 이름의 카페 緣苾(연필)
가득 찬 마음을 '연필'로 꾹꾹-
눌러 담아 써내린 편지 같던 공간,
힘주어 쓴 글을 지우려해도
종이에 새겨진 흔적까지 지우지 못하듯
이 곳에서 느꼈던 커피와 음악,
조용히 나누던 대화들 모두
내게 긴- 여운으로 기억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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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구 면목로 12 1층 102호
⏰️ 평일 11:00 - 20:00
주말 12:00 - 21:00
🚗 주차 2-3대 정도 가능
☕️ 콜롬비아 구아카나스
[시나몬롤/건과일/브라운슈가] (7.2)
연커피(아인슈패너) (6.0)
쑥버터바 (4.5)
🎼 Last carnival, Flower dance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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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터커피가 지인짜 최고 맛있었고, 크림커피와
버터바도 맛있게 즐겼습니다.
• 디카페인 메뉴 있습니다.
• JBL스피커 음질이 엄청좋았고 틀어주신
노래들도 좋았습니다.
• 공간이 크지는 않고 대부분 바테이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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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키 | ☕️ 𝐂𝐚𝐟-𝐞-𝐬𝐬𝐚𝐲𝐢𝐬𝐭 📝
공간을 담고, 짧은 글을 씁니다
당신의 하루가 조금 특별했으면 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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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키서울 #키키광진
기투커피로스터스
: 피투와 기투 사이,
하이데거는
인간을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세상에 내던져진 '피투적 존재'인 동시에
던져진 이후,
주체적 선택을 통해
스스로를 만들어나가는
'기투적 존재'로 정의한다.
그리고, 이 곳은 하이데거의 '기투' 개념을 따
'기투커피로스터스' 라고 이름 붙여진 곳
수 많은 물음들 가운데에 표류하고 있을 때,
고민의 답을 찾기 위해 고요히 사색에
빠지기 좋을 듯한 차분한 분위기가 좋았던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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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48가길 13 1층, 2층
⏰️ 매일 10:00 - 22:00
☕️ 지금 그리고 여기 (4.8) - 에티오피아 콜롬비아
🍰 흑임자 바스크치즈케이크 (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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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미있는 원두의 커피맛과, 흑임자케이크 맛 모두 좋았습니다.
• 단독주택을 개조해 사용하는 공간이라 좌석이 각각의 룸처럼 분
리돼 있던 점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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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키 | ☕️ 𝐂𝐚𝐟-𝐞-𝐬𝐬𝐚𝐲𝐢𝐬𝐭 📝
공간을 담고, 짧은 글을 씁니다
당신의 하루가 조금 특별했으면 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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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키서울 #키키송파
카페 기쁜소식
: '기쁜소식' 을 전해, 너에게
무소식이 희소식이라는 말은 차갑다.
별 일이 없으면 연락하지 않는다는 것이니,
아무 일 없이도,
문득 생각날 때 전하는 당신의 안부가
누군가에게는 기쁜 소식일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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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 종암로10길 26 1층
⏰️10:00 - 19:00 (토•일 12:00 -)
☕️ 호박차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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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박차는 진하고, 호박 본연의 단맛이 느껴져 맛있게 즐겼습니
다.
• 라떼, 티에이드, 다양한 차종류와 바스크치즈케이크를
판매합니다.
• 고려대역에서 도보로 약10분정도 거리에 위치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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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키 | ☕️ 𝐂𝐚𝐟-𝐞-𝐬𝐬𝐚𝐲𝐢𝐬𝐭 📝
공간을 담고, 짧은 글을 씁니다
당신의 하루가 조금 특별했으면 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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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키서울 #키키성북
잔원
: 당신의 마음에 오랜 잔상을 남길,
고요한 호숫가에
떨어진 물한방울이 그려낸
잔잔한 파동 같은 공간
조용하지만 유유히,
어떤 목적의식도 없이
그저 시간도 공간을 따라
천천히 흐르던 곳
흐르듯 퍼지는 파동의 잔상같은
이 아늑하고 소중한 공간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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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 가좌로11가길 2 1호
⏰️ 12:30 - 20:00
* 매주 수 or 목 격주휴무 인스타그램 참고
* 9월 휴무일 인스타그램 참고
🐶 반려동물 동반 가능
🚗 봉산도시자연공영주차장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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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찰보리빵 (3.2) 위스키푸딩(7.0)
• 조용하게 혼자 방문하기 좋은 곳입니다
• 바로 옆 산보클럽과 같이 운영하는 곳이고
잔원이 1호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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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키 | ☕️ 𝐂𝐚𝐟-𝐞-𝐬𝐬𝐚𝐲𝐢𝐬𝐭 📝
공간을 담고, 짧은 글을 씁니다
당신의 하루가 조금 특별했으면 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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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과점
: 신선한 과일과 정성스레 내린 커피가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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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은 인적이 드문 어느 주택가
골목에 위치한, 역에서는 다소 떨어진
곳에 있는 작고 아담한 카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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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일부러 찾아 오시는 이 곳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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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스레 내려주신 핸드드립커피와 함께
신선한 과일을 맛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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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적인 것을 더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신선함이 좋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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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과 커피를 함께 곁들이는
어찌보면 평범하지만 생각해보지 못했던
색다른 '경험' 또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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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를 더하지 않은
있는 그대로가 더 소중할 수 있다고
느끼게 된 점에서
받은 작은 위로도 있었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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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늑하고 아담한 이 곳 선과점에서
작은 위로와 편안함을
함께 느껴보시면 어떠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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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 갈현로7가길 11 1층
⏰ 12:00 - 20:30 (매주 목 휴무)
✔ 4테이블 정도가 있는 아담한 카페입니다
✔ 주말 2-3시 기준 웨이팅은 없었습니다
✔ 개인적으로 핸드드립커피와 과일 모두
맛있었어요.
✔ 주차불가 (평일 유료로 인근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 사용가능)
푸어링아웃
: 꼭꼭 숨겨둔 내면과 마주하는 곳
멋진 공간,
맛있는 커피
모두 좋지만,
정작 마음을 사로잡는 것은
그 카페가 내건 슬로건과 이야기
혹은 추구하는 가치나 철학일 때가 있다.
'Lover, I feel sorrow pouring out of your tone.'
조도 낮은 어둑한 분위기에 켜진
노란 불빛 아래서
흘러나오는 잔잔한 노래를 들으며,
왜인지 모르게
나도 모르는 새 꽁꽁 숨겨두었던 슬픔과
마주할 것만 같았던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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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구 연희로11나길 7-7 반지층 카페 (푸어링아웃)
⏰️ 매일 10:00 - 22:00 (비정기 휴무일 있음)
☕️ 필터커피 과테말라 (7.0)
🥞 인기메뉴 : 얼그레이잼 펜케이크 (5.5)
🐶 반려동물 동반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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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터커피 원두 3-5종 정도 준비돼있습니다.
(라인업이 그때그때 다른 듯 합니다.)
• 필터커피 맛 너무 좋았어요.
• 선곡이 좋은 곳으로 유명하며, 원하는 곡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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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키 | ☕️ 𝐂𝐚𝐟-𝐞-𝐬𝐬𝐚𝐲𝐢𝐬𝐭 📝
공간을 담고, 짧은 글을 씁니다
당신의 하루가 조금 특별했으면 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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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와림
: 고요한 숲을 그리는 마음으로,
그리워할 '모', 고요할 '와', 수풀 '림'을 써
모와림(慕頋林) 이라 이름 붙인 이곳,
진한 나무 결 무늬가
돋보이던 이 공간에서
왜인지 모르게 잔잔한
숲의 이야기가 들려오는 듯 하다.
고요하고 차분히 머무르기 좋았던 곳,
시끌벅적한 도시에서는
가끔씩 고요한 숲이 그리워진다.
화려한 도시 속
잔잔한 고요함이 그립다면,
방문하기 좋은 곳.
📍서울 서대문구 연희로11가길 36 1층 계단 안쪽
⏰️ 12:00 - 18:00 (매주 화•수 휴무)
☕️ 호지차 (6.0)
🥖 얼그레이 마들렌(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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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지차 잎의 향이 그윽하게 잘느껴져서
개인적으로 정말 맛있게 먹었고, 마들렌도 맛이
좋았습니다.
• 건물 보이는 계단 안쪽에 숨어있어 잘
찾으셔야합니다.
• 평일 17:00기준 디저트 거의 소진돼있었습니다.
• 18:00에 영업마감되므로 방문시 영업시간 잘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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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키 | ☕️ 𝐂𝐚𝐟-𝐞-𝐬𝐬𝐚𝐲𝐢𝐬𝐭 📝
공간을 담고, 짧은 글을 씁니다
당신의 하루가 조금 특별했으면 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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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숲
: '종이'는 원래 '숲'이었음을,
종이 한 장에는 햇살 한 줌, 구름 한 점,
비 한방울 그리고 나무꾼의 노고가 담겨있다던
한 스님의 말씀을 떠오르게 하던 카페 종이숲.
종이가 본래 나무였기 때문인지
우드인테리어가 돋보이는 공간들은
책과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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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우리도 한 장의 종이와
같은 존재가 아닐까해요,
종이가 홀로, 저절로,
종이일 수 없듯이.
그러니 숲을 일구며
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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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한 권 읽으며 커피 한잔 하시고 싶을때
이 곳에 방문해보시는건 어떠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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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희우정로 93 1층 종이숲
⏰️ 영업시간
* 화 - 토 11:00 - 19:00
* 일 12:00 - 17:00
* 매주 월 정기휴무, 마지막주 일 휴무
🚶♀️망원역 2번출구에서 866m
🚗 망원노상공영주차장 라인에 위치
🐶 반려동물 동반가능
☕️ 모카포트 아메리카노 5.0 / 필터커피 있음
🍮 커스터드 푸딩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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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샘플이 있는 책은 커피를 마시면서
읽으실 수 있습니다
⭐️ 비치된 책 구매가능
⭐️ 만석 시 이용시간 1시간 30분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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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키 | ☕️ 카페 narrator 📝
: 공간을 향유하고 떠오르는 생각과 감정,
간단한 정보를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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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키서울 #키키마포
공간다반사 선유점
: 일상 속 쉼이 다반사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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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늑함과 빈티지스러움이 공존했던
선유도 카페 공간다반사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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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반사' : 차를 마시고 밥을 먹는 일이라는 뜻으로
보통 있는 예사로운 일을 이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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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사람과 차를 마시며 밥을 먹는 일이
늘 있는 예사로운 일이길 바라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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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그럴 여유도 없는 것이
'다반사'인 경우도 있는듯하여
속상한 요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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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제때 잘 챙겨드시고,
차 한잔 할 여유가 당신의 하루 틈새에도
있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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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영등포구 선유로55길 3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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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화 11:00 - 15:00
수목금 11:00 - 21:00
토일 11:30 -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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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크티와 차종류가 시그니처입니다
✔ 차향을 맡은 후에 메뉴 선택하실수 있습니다
✔ 선유도역 인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