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학교
강원도, 춘천시 • 카페
40여 년전 폐교되어
아이들의 발길이 끊긴 곳이
가을이 짙게 묻은 오늘날 오월학교란 이름으로 다시 문을 열었다.
감성적인 디자인의 원목 가구로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브랜드 비플러스엠(@bplusm_furniture) 에서
카페, 식당, 스테이를 갖춘 가족들을 위한 공간을 꾸린 것.
오랫동안 버려진 곳이라 공사의 첫 삽을 뜨는 것부터 쉽지 않았는데,
세월이 깃든 공간에 새로운 가치를 불어넣는
디자인 그룹 지랩(@zlab_creative)의 손길이 더해져
40여 년 세월의 공백을 메꿨다.
기존의 천장 구조물은 살리고,
오래 전 학교의 마룻바닥으로 쓰인 나무를
재활용하는 식으로 과거와 현재를 잇고 있다.
특히 아이들을 위한 목공 체험이나
식당에서 선보이는 ‘어린이 고기 덮밥’ 메뉴,
기존의 문 옆에 작게 낸 문,
유모차 이용객들을 위해 계단옆에 마련한 길 등
아이들이 있는 가족을 위해
하나 하나 배려한 점이 눈길을 끈다.
뿐만 아니라 비플러스엠 대표들이
오월학교를 보고 첫 눈에 반한 이유,
자연에 동화되는 듯한 풍경은
남녀노소 모두 이곳으로 이끈다.
실제 오월학교를 방문했을 때도
흰 머리 지긋한 어르신부터 엄마 품에 있는 아기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이곳을 즐기고 있었다.
오랫동안 방치되어 홀로 외로웠을 오월학교는
이제 계절과 함께 곁을 내어주며,
가족들의 따뜻한 쉼터가 되고 있다.
✔️ add. 강원도 춘천시 서면 오월리 286-2
✔️ Insta. @owol_school
화요일: 오전 11:00 ~ 오후 8:00
수요일: 오전 11:00 ~ 오후 10:00
목요일: 오전 11:00 ~ 오후 10:00
금요일: 오전 11:00 ~ 오후 10:00
토요일: 오전 11:00 ~ 오후 10:00
일요일: 오전 11:00 ~ 오후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