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스퀘어
서울, 강남구 • 숍
품격으로 들어가는 문
-
신사동에 들어선 거대한 건물, 한남대교 남단에 들어선 신사동의 랜드마크 격의 건물이다. 가로수길 세로수길 어디서든 보이는 이 건물은 한옥 창살에 사용된 패턴이 적용되어 하나의 커다란 문을 연상시킴과 동시에 익숙한 비례로 건물을 도시에 편안하고 아름답게 흡수시킨다.
-
주목할 점은, 전통적인 창살 문양을 현대적인 건축 자재를 통하여 재해석했다는 점이다. 전통적인 창살이 목재와 창호지로 구성돼 있다면 신사스퀘어의 외벽은 석재와 실버톤의 유리로 이루어져 있다. 석재는 실버클라우드 화강석으로 이름의 의미 그대로 흘러가는 은빛 구름처럼 은은하고 절제된 질감이 특징이다. 자연을 형상화하는 패턴의 석재와 현대적인 소재인 유리의 조화는 건물을 전통과 그리고 도시와 이어주는 매개체 역할을 한다.
-
이 공간은 문을 형상화하기도 했지만, 고급스러운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공간인 만큼 그 문을 열고 들어가면, 온종일 품격 있는 하루를 보낼 수 있다.
-
건물 내부에는 F&B 부터 문화공간, 병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여가를 보낼 수 있는 공간들로 구성되어 있다. 공간들을 하나하나 둘러보면 누구나 느끼겠지만 업체 하나하나 건물에 품격에 걸 맞는 럭셔리한 업체들로 구성되어 있다.
-
럭셔리 라이프라고 하는 것은 별것 없다.
-
매일 같은 삶에 아름다운 하루가 점이 되고 그 점들이 이어서 선 그리고 면처럼 드러나는 것이 럭셔리 라이프인 것이다. 매일 같이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하루라도 그 아름다운 하루를 즐기고 그걸 종종 이어가는 것. 그것을 위한 곳이라면 오늘의 공간이 그 역할을 톡톡히 해준다.
-
특히나, 건물의 중앙에 천장을 뚫고 건물 내부로 들어오는 빛을 그대로 받는 공개 공간은 건축에서 중요한 부분인 조화를 잘 나타냈으며 누구에게나 열린 외부 조경 공간은 내부를 이용하는 사람들뿐 아니라 복잡하고 혼잡한 가로수길과 세로수길 상권에서 도시민들에게 근사한 휴식을 제공한다.
-
끝으로 공공성을 이야기했다면, 문화가 빠질 수 없다.
-
신사스퀘어가 있던 자리는 예로부터 거대한 바위로 덮여 있었다고 한다. 비와 바람에 꺾이지 않고 수천 년을 고고히 자리 잡고 있던 바위 그 위에 들어온 아트센터의 이름은 ‘거암’ 이다. 거암아트홀은 공연장과 갤러리 2개의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
‘거암’이라는 이름에 맞게 중후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공연장은 정경화, 클라라 주미 강, 백혜선 등 세계적인 거장들이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여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함은 물론, 영 아티스트들에게도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뜻깊은 공간이다. 이를 통해 거암아트홀이 거장부터 신예까지 아우르며, 예술의 다채로운 미래를 만들어가는 중심에 있음을 알 수 있다. 갤러리의 운영은 글로벌 문화 예술 그룹인 소더비 인스티튜트(Sotheby's Institute of Art) 가 운영 전반을 맡아 다양한 예술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
딱 맞지 않은가? 하루 품격의 문을 열고 들어가 내가 원하는 대로 럭셔리한 라이프를 즐기는 것.
-
그것이 이 공간이 가진 도시적 메시지이다.
-
끝으로 이 공간은 ‘서울특별시 좋은 빛상’ 대상을 받은 만큼 도심의 빛 공해를 최소화하면서도 서울의 밤 환경을 품격있게 밝혀주어 도시와의 공존성을 높인 우수한 공간이다. 지나다니는 밤길에 또는 해 질 녘에 건물을 바라보는 것만으로 한 폭의 동양화를 보는 것 같지 않을까? 생각한다. 신사스퀘어는 도심에서 어디서든 즐기는 예술작품이자 랜드마크다.
-
이곳은 신사동에 위치한 품격의 문 #신사스퀘어 이다.
-
위치 ㅣ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 652
B5F~B3F : 주차장 (주차 가능대수 238)
LF : 카페제로원&콜렉터, 테슬라, 다른치과의원, 신사스퀘어약국
2F : 태번38, 레이호, 키이로, 레귬, 무슈꼬숑, 스와니예, 아데르뷰티라운지
3F : 연세라메오르정형외과의원, 더컨벤션신사 연회장
4F : 거암아트홀, 소더비 인스티튜트 코리아, 더컨벤션신사 그랜드볼룸
6F : 신사우리베스트내과의원
7F : 더힐피부과의원, 로이성형외과의원
8~9F : 더원서울안과의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