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피
서울, 마포구 • 카페
“마른 오징어와 바베큐가 되기 전에”
오징어는 이런 원리로 마르는 건가?
삼겹살은 이렇게 구워지는 걸까?
몸소 이해될 정도로 햇살이 강해지는 요즘,
커피보다 소르베나 그라니따 같은 시원한 것들이 당긴다.
망원동 깊숙한 골목에 자리한 도피는
당근샐러드와 샌드위치로 유명해 예전부터 오고 싶었던 곳인데,
망원동을 자주 가는 나도 “왜 이제서야 방문했지” 싶을 만큼
따뜻한 분위기, 그야말로 망원동 카페의 전형이었다.
배를 채운 채로 방문해 샌드위치는 생략하고
여름 시즌으로 나온 ‘선셋 슬러시’를 주문했는데,
오렌지 베이스의 살얼음에 새콤한 과육이 씹히는 맛은
이 가게가 지향하는 메뉴의 방향성을 짐작케 한다.
한참 손질 중이던 수많은 당근들도 어찌나 신선해 보이던지.
다음 번에는 브런치로 샌드위치와 선셋슬러시를
곁들여 즐기면 좋겠단 생각이 든다.
올 여름, 마른 오징어나 바베큐가 될 것 같으면
늘 여기로 도피해야지.
╱
📍 도피
🏷 서울특별시 마포구 포은로5길 47(망원동)
🕰 매일 11:30 - 21:00
상세정보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마포구 포은로5길 47복사
월요일: 오전 11:00 ~ 오후 7:00
화요일: 휴무일
수요일: 오전 11:00 ~ 오후 7:00
목요일: 오전 11:00 ~ 오후 7:00
금요일: 오전 11:00 ~ 오후 7:00
토요일: 오전 11:00 ~ 오후 7:00
일요일: 오전 11:00 ~ 오후 7:00
화요일: 휴무일
수요일: 오전 11:00 ~ 오후 7:00
목요일: 오전 11:00 ~ 오후 7:00
금요일: 오전 11:00 ~ 오후 7:00
토요일: 오전 11:00 ~ 오후 7:00
일요일: 오전 11:00 ~ 오후 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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