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그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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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온그라운드]

서촌에 간다면 꼭 들려야할 카페

입구에 들어서면 생각보다 작은 듯한 공간인 것 같은 느낌이 먼저 든다. 그런 마음을 가지고 조금만 더 깊숙하게 들어가다보면, 탁 트인 넓은 공간들이 기다리고 있다. 공간들 사이에는 예상치 못한 부분에서 빛이 내려오는데 그 빛을 즐기는 묘미가 있다. 공간의 아늑함을 만들기 하고, 어떤 공간은 특별함을 부여받기도 한다. 일반 카페와 달리 단순한 듯 단순하지 않은 구조로 이루어져 있어 눈이 심심하지 않고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갤러리 카페로 시즌마다 기획전시를 열어 그 공간의 분위기를 바꾸며 나름의 정체성을 만들어간다. 단순히 카페, 하나만을 존재하는 건물이 아닌 지하에는 뮤직바도 존재하며 그 곳에 여러가지 이벤트들이 생겨, 새로움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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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을 담기 위해서 총 3번을 도전했다. 첫번째는 우연히 처음 발견해서 사진 찍을 준비가 하나도 되지 않았을 때, 두번째는 다 준비해서 갔더니, 앉을 자리도 없을 만큼 사람이 가득했고, 3번째 아무 생각도 없이 방문했을 때 마주 우연처럼 카메라도 손에 들었고, 사람도 없었으며 날씨도 아름다웠다.

사진에 우연이 담긴 탓일까, 유독 애착이 가는 장소가 되었다. 서촌에 방문하면 들어가진 못하더라도 저 앞은 꼭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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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서울특별시 종로구 청운효자동 자하문로10길 23

이용안내
-평일 11:00~22:00 / 금토일 11:00~2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