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전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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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한복판에서 만난 책의 숲
소전서림


소전서림은 청담동에 있는 문학 전문 도서관입니다. 청담동에 있는 책의 숲을 아시는지요, 이전부터 궁금했던 곳을 이제야 다녀왔네요. 소전서림은 우리의 메마른 감성에 초록색 색감을 더해 줄 도서관이자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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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는 1층은 카페와 전시로 구성되어 있으며, 입장권을 발권하여 계단을 통해 지하로 내려가면 새로운 세상이 펼쳐집니다. 공간은 메인 홀, 혼자만의 시간을 즐길 수 있는 프라이빗한 개인 서가, 약간의 대화가 가능한 예담. 이렇게 3개의 구역으로 나뉘어져 있고요. 계단을 올라가면 다락방같은 구조의 서적들이 가득한 곳을 만날 수 있는 것도 매력적인 동선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문학/철학/예술/매거진 등 다양한 서적을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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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카페에서 주문한 음료는 도서관에 반입이 가능하지만, 외부 음식 반입은 불가하고요. 이용권에 포함된 시간 내에는 자유롭게 외부 출입이 가능합니다. 년간 회원권 혹은 현장에서 구매하는 반일권 중 본인에게 맞는 이용권을 구매하시면 될 것 같고요, 성인들만 입장할 수 있는 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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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전서림의 음악은 클래식, 재즈, 엠비언트 등 보컬이 없는 Instrument 장르 음악들로 색칠하고 있습니다. 도서관이라는 공간 특성상, 가사의 중요성을 잠시 뒤로 하는게 좋겠죠. 개인적으로는 엠비언트는 제외하고, 클래식으로만 채우시는게 어떨까 싶네요. 클래식 중에서도 교향곡 보다는 피아노 솔로곡이 공간에 스며 들기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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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분야든 지식을 얻고 싶은 사람들이 특정 공간을 방문했을 때, 보이지 않는 벽이 있는 곳이 있습니다. 공간을 많이 다녀보고, 저도 다양한 분야에 지식이 깊지 않은 사람인지라 이런 부분을 많이 느낄때가 있는데요. 소전서림은 어떤 사람이 방문해도, 보이지 않는 벽이 없는 편안한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그런 공간이 되려면, 공간을 대표하는 구성원들도 노력할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138길 23 지하1층
📍화~토 : 11:00~21:00 / 일요일 ~18:00
📍월요일 휴무
📍노키즈존 / 성인만 이용 가능 / 촬영은 무음으로만 가능합니다.
📍발렛 가능 (회원 3시간 5,000원 / 일반 1시간 5,000원)
📍이용권은 예약 없이 현장 구매 - 반일권 5시간 (30,000원)
📍년간 회원권은 1년 멤버십 10만원 / 1일 3시간 이용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