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케츠바사
서울, 가로수길 • 바
은근 맛집 불모지,
가로수길에서 무언갈 먹으러 간다면
오라방부터 스쿠로, 미켈러 바, EBT, 논탄토 커피,
레이브릭스 커피 등이 모여 있는
세로수길 골목부터 떠오르는데요.
지난 5월 좋아하는 이 골목에 새롭게 오픈한 사케츠바사.
신주쿠 뒷골목의 심야식당이 연상되는 사케바,
사케츠바사는
10석 정도의 니은자 바 좌석으로 이루어진
작고 아담한 곳이지만,
사케 박사님 (셰프님 ㅎㅎ)의 큐레이션으로 공수한
6-70여종의 사케와
단출하지만 사시미, 명란 파스타, 살치살 규가츠 등
꼭 먹고만 싶은 메뉴들로 가득해요.
파스타가 13,000원대라 타파스 메뉴겠거니 했는데
왠걸요. 여느 파스타집 못지 않아요.
아니 제가 먹은 명란 파스타 중 가장 맛이 좋던걸요.
작은 업장인 만큼 셰프님의 집중 케어를 받을 수 있다는 것도
단골 삼고싶은 포인트.
이날도 아기새처럼 한없이 받아먹은 안주들.
김에 말아 튀긴 광어 김말이 정식메뉴로 올려주세요 꼭!
메뉴 추천 하고싶은데 솔직히 입맛에 다 맞아서
하나만 하기가 어려워요.
재료들 다 너무 신선한거 느껴지구 간 딱 맞고
플레이팅 심플하니 기교없이 좋고
그냥 끌리는거로 드시구 여러번 가서 다 드세요.
신사동 555
매일 17:00-22:00
주차 신구초등학교 공영주차장
상세정보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강남구 신사동 555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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