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베흐트

sayyes

회현역 근처 오르막길 모퉁이에 위치한
비건 도넛집 '오베흐트'

✔월-금 08:00~20:00
✔토 11:00~20:00
✔일요일 휴무

워낙 웰빙과 비건이 주류가 되고 있는 요즘이다.

과연 비건 도넛은 어떤 맛일까 궁금했는데
맛은 일반 도넛과 큰 차이가 없었다.
더 건강한 방식으로 만들어도 충분히 일반 도넛을 먹을 때와 다르지 않은 맛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는 사실이 새로웠다.
다른 도넛을 먹을 때와 달리 아메리카노가
미친듯이 끌리지도 않았고🤣
다 먹은 뒤에 입 안의 느낌도 깔끔했다. .

디저트는 본디 '몸에 좋지 않다'는 인식 때문에
먹으면서도 입은 즐겁지만 마음 한 켠은
어쩔 수 없이 불편해지곤 했는데
그런 일종의 죄책감 없이 마음 편하게 디저트를
즐길 수 있어서 심신이 건강한 디저트 타임을 즐겼다.

◼️

매장이 있는 회현역 주변은 회사가 많은 지역이라 그런지
비교적으로 일찍 문을 열기에,
근처 직장인들 혹은 오며가며 들르는 사람들이
출근 전이나 점심시간에 간단한 간식거리와 음료를
사기에 적합할 것 같다.
저녁 6시 조금 넘어서 방문했을 당시엔 도넛 종류가 많이 남아있지 않았다. 그래서 매장 식사보단 포장판매에 조금 더
중점을 두었다.
내부에 좌석이 있긴 하지만 편안한 의자가 아니라 오래 머물기엔 어려움!

마지막으로 아침 8시부터 오픈해 피곤하실만 할 텐데도
너무나 에너지 넘치게 맞이해주신 사장님께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