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서울, 영등포구 • 호텔
(자세한 호텔정보는 갈 하단에!)
호텔에 갈 때도 컨셉이 있으면 호캉스에 도움이 된다. 이를테면 나의 컨셉은 이러했다.
‘No Tour, No Think : 돌아다니지 않고, 생각하지 않는 하루’
이 컨셉을 지키고 싶었다. 페어몬트 안에 수 많은 객실 타입이 있지만 ‘골드룸’으로 예약한 이유이다. 그럼 골드룸으로 예약하면 뭐가 다른지, 어떤 하루를 살 수 있는지 떠들어보겠다.
여러분들도 나와 비슷한 컨셉으로 하루를 보내고 싶다면 이번 컨텐츠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 [No Tour : 골드룸의 매력1]
호텔에 쉬러 갔는데 이 시설 저 시설 다 사용해보거나 호텔 근처에 뭐 있나 찾아보며 돌아다니고 싶지 않았다. 한 곳을 정해두고 콕 박혀있고 싶은 마음. 골드룸의 매력은 여기서 나온다.
골드룸 투숙객들은 ‘3층’을 이용할 수 있는데 이 곳은 전용 라운지라 보면 된다. 심지어 일반 카드키론 3층 엘베 버튼이 안눌린다.
주말에 체크인 시간 사람이 몰릴 때가 있다. 골드룸 투숙객은 기다릴 필요 없다. 3층에서 프라이빗 체크인-아웃이 진행된다. 이제부터 우린 3층을 거점 삼을 것이다.
어디 바깥은 돌아다닐 생각 1도 없다. 계획없이 흘러가는데로 시간을 보낼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에겐 든든한 3층이 있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 이야기 해보자.
체크인하고 난 다음 3층에서 가볍게 애프터눈티를 때린다. 느긋하게 오후를 보내다가 4시쯤 정리한다고 하면 그 때 객실에 짐 던져 놓고 지하1층 사우나로 간다. 골드룸 투숙객은 무료 이용가능하다.
1시간 정도 몸을 푹 익혀주고 나오면 배가 고파질텐데 이브닝칵테일 다이닝 즐기러 다시 3층으로 간다.
각종 주류 그리고 주류와 곁들일 음식들이 준비되어 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나는 저녁에 많이 먹는 편은 아니어서 안에 있는 메뉴들로도 충분했다. 술도 한 잔 기울였겠다 노곤해진 몸을 이끌고 객실로 들어간다.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 다시 3층으로 쪼르르 내려가 조식을 때리면 훌륭. 좀 더 부지런하면 수영장도 가는거지만 난 아침에 특히 더 게으른 사람인지라 패쓰.
👉 [No Think : 골드룸의 매력2]
평일 내내 생각하고 머리 썼으니 주말 만큼은 아무 생각하지 않고 비워내고 싶었다.
위 내용에서 보았듯 모든 것을 3층에서 해결할 수 있다. ‘뭐먹지’란 생각할 필요도 없다. 가면 다 있다. 주는대로 하나씩 접시에 옮겨 담기만 하면 된다. 세상 편하다.
라운지 이용이 가능한 모든 호텔의 ‘클럽 룸’들이 그러하듯 페어몬트의 ‘골드룸’ 또한 이런 매력이 있다. 다 해주니 그냥 몸만 가면 된다. 지갑을 꺼내들 일도 없다.
모든 걸 다 하려다 오히려 더 피곤하게 체크아웃 하느니 하나만 공략하는 것도 호텔 경험을 찐하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 ‘어떤 시설을 이용 해볼까. 몇 층에 있는 레스토랑을 가볼까’ 이런 머리 아픈 고민 할 필요 없다. 그냥 우린 3층으로 가면 된다. 깔끔하다.
여의도 페어몬트를 이용할 일이 있다면 오늘 컨텐츠가 조금이라도 유익했으면 좋겠다.
🔹객실 : 페어몬트 골드룸
🔹금액 : 40만원대(공홈기준)
🔹주차 : 지하주차장
🔹특징 : 골드룸은 전용 라운지+사우나무료
화요일: 24시간 영업
수요일: 24시간 영업
목요일: 24시간 영업
금요일: 24시간 영업
토요일: 24시간 영업
일요일: 24시간 영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