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식당
제주도, 협재 • 음식점
“줏대는 확신으로”
고집과 신념이 세다는 말을 자주 듣지만,
정작 관심 밖의 것들에 대해선 줏대가 없다.
아이러니하게 식사할 때 그런 경향이 가장 두드러지는데,
정말 가고싶은 곳이 아니면 남들이 가자는 곳을 가는 한편,
맛도 일행의 편에 휩쓸리는 편.
이 식당도 저번에 ‘그 게하알바 출신’이 추천해서 온 곳이다.
르꼬르동 블루 출신의 셰프가 제주산 재료로 만든 요리를 내어주는데,
르꼬르동 출신이라 하면 거창한 양식류를 기대케 되지만
여기서 내어주는 것은 모두가 친숙한 함박스테이크와 고기국수다.
그래도 제주도라고, 매운 고기국수를 무심히 주문했는데
속이 보이지 않는 진한 국물과 통으로 올라간 돼지고기는
보기부터 아주 인상적이다.
어찌보면 감자탕 같기도, 또 보면 짬뽕 같기도 해
정체성이 모호한 게 마치 내 줏대 같기도 하지만,
갈비를 뜯고 젓가락질을 거듭할 수록
모호한 줏대는 점점 확신으로 변하고 있었다.
그리고 숙소로 가는 길에 스토리에 올린 한 마디.
‘여기 심각하게 맛있네…’
상세정보
대한민국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특별자치도, 협재1길 30 강식당복사
월요일: 오전 9:30 ~ 오후 6:30
화요일: 오전 9:30 ~ 오후 6:30
수요일: 휴무일
목요일: 오전 9:30 ~ 오후 6:30
금요일: 오전 9:30 ~ 오후 6:30
토요일: 오전 9:30 ~ 오후 6:30
일요일: 오전 9:30 ~ 오후 6:30
화요일: 오전 9:30 ~ 오후 6:30
수요일: 휴무일
목요일: 오전 9:30 ~ 오후 6:30
금요일: 오전 9:30 ~ 오후 6:30
토요일: 오전 9:30 ~ 오후 6:30
일요일: 오전 9:30 ~ 오후 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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