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지음
서울, 서촌 / 인왕산 • 음식점
[온지음 맛공방, ONJIUM restaurant]
디너 코스 220,000
전통주 페어링 80,000
콜키지 가능, 50,000
월,토,일 휴무
주차 가능
“우리의 맛”을 가장 고급스럽고 섬세하게, 새롭게 풀어내는 곳”
일부러라도 시간을 내어서 정기적으로 방문하고 싶은 레스토랑 온지음을 찾았습니다. 청와대 사랑채 뒷편에 위치해 있으며, 좌석에서 바라보는 경복궁& 인왕산 뷰가 음식 만큼이나 기억에 남는 장소에요. 통창 너머로 뻥 뚤려 보이는 서울 속 자연의 경치는 한국 레스토랑 씬의 격전지인 강남에서는 결코 누릴 수 없는 것이니, 먼 길이라도 발걸음 하셔서 온지음을 온전히 경험해 조시길 추천합니다.
온지음은 옛 왕가나 종가의 음식을 원형을 살려 복원하는, 전통을 따르는 음식을 냅니다. 다만 전통과 정통을 그대로 따른다면 손님을 매료시키기 쉽지 않겠죠. 한식은 우리에게 가장 익숙한 음식인 만큼 특별하고 새롭다고 느끼기는 정말 어려운 일이니까요.
때문에 많은 코리안 컨템포러리 다이닝 레스토랑들이 서양의 조리법과 다이닝 문화를 토대로 음식을 설계하고, 그 위에 한식의 색을 덧입히는 방법을 택합니다. 이런 방법으로 한식에 익숙한 우리에게 새로운 맛과 감성을 선물해 주기는 하지만, 다만 이게 한식이 맞냐는 의문이 드는건 아쉬운 부분인 것 같아요.
물론 온지음이라고 우리의 조리법과 우리의 형태만을 고집하는 것은 아닙니다. 온지음을 이끄는 박성배 조리장님이 일식 경력이 긴 만큼 음식 일부에서 일식和食스러운 뉘앙스가 있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더 좋은 음식을 완성하기 위한 “인용”이지 표절이란 인상은 일체 주지 않습니다.
우리의 맛을 충실하게 재현해 내면서 개업 이래 지금까지 찬사를 받아왔지만, 그럼에도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새로운 시도를 하고, 좋은 것은 엄격하게 받아들이고 진화시켜 나가는 키친팀의 노력이야말로, 온지음의 독보적인 저력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화요일: 오후 12:00~3:00, 오후 6:00~10:00
수요일: 오후 12:00~3:00, 오후 6:00~10:00
목요일: 오후 12:00~3:00, 오후 6:00~10:00
금요일: 오후 12:00~3:00, 오후 6:00~10:00
토요일: 휴무일
일요일: 휴무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