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리아 니시테츠 호텔 서울 명동

checkin

이 곳에 사람들을 데리고 올 때마다 다들 이 말을 꼭 한다. ‘왜 이런 곳을 몰랐지?’ 그리고 이어서 나오는 반응. ‘아니 이 가격에? 꿀 인데?’
이 곳은 숨은 보석 같은 곳이자 히든 플레이스이다.

오늘 떠들어 볼 곳은
[솔라리아 니시테츠 명동] 이다.

오늘은 총 4박을 하며 느꼈던 이 호텔의 매력에 대해 먼저 떠들어 보겠다.


👉 전체 객실 중 딱 4개 뿐인 프리미엄 객실. 문 열면 와우.

모든 것은 상대적이다. 이 정도 객실 크기에, 큰 소파+테이블, 테라스, 욕조+전망까지
다 갖추고 있는데 10만원대라면 어떨까.

갑자기 괜찮아 보인다. 구성이 알차다. 물론 최신식 호텔과 시설을비교 할 순 없다. 다만 한가지 확실한 건 이 곳에서 부족함 없는 하루를 보낼 수 있다.

개인적으론 테라스가 인상 깊다.날이 조금 더 따뜻하게 풀린다면 테라스를 적극 활용하는 것도 좋겠다.

테라스에 있는 테이블에 맥주와 주전부리 올려놓고 명동 성당을 내려다보며 낮술 때리면 이거야 말로 훌륭한 휴식이지 않을까 싶다.

심지어 1년 전 네고 때 이 호텔을 처음 알게된 어느 호캉스러버는 이 곳에 반해서 4번 더 투숙 했다고 한다.


👉 다 좋은데 잠깐만..명동..? 거기서 뭐해..?!

명동불패. 이는 옛말이 되었다. 코로나를 직격으로 떄려 맞아 수 많은 임대문의 현수막이 붙어 있다. 컨텐츠가 사라졌다. 하지만 명동 중심이 아닌 ‘명동 주변 동네’를 보면 얘기가 달라진다. 이 호텔에서 걸어서 10분이면 을지로, 시청, 회현(피크닉 있는 곳)이다. 힙스런 공간이 모여 있는 동네다. 

그 중심에 이 곳 명동이 있고 솔라리아 니시테츠가 있다. 위치가…확실히 깡패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호텔 내 주차 공간이 없다는 것. 하지만 명동역에서 도보 3분 컷이라 걸어서 이동하기에 부담이 적다.

부담없이 힘 쫙 빼고, 친구들과 혹은 연인과 맘 편히 하루 쉬었다 가기 적당한 이 곳. 

🔹객실 : 프리미엄 트윈
🔹금액 : 10만원대 중후반
🔹주차 : 차없는거리=주차불가
🔹특징 : 테라스 +욕조전망
🔹예약처 : 공식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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