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저베어
서울, 잠실 / 송리단길 • 디저트 / 베이커리
🥧다양한 파이가 가득한 유럽감성 파이 맛집
미트파이나 치킨파이, 폴드포크 파이같은 식사대용 파이부터 피칸, 딸기, 피스타치오 파이같은 디저트 파이까지 정말 다양하고 먹음직스러운 파이가 잔뜩 모인 파이 전문점이다. 송리단길에 인기 카페인 카페페퍼에서 새롭게 만든 공간답게 유럽의 엔틱한 감성을 그득 품은 인테리어가 이미 핫플 예약. 오픈 시간에 방문했는데 이미 사람들로 그득그득 하다.
공간은 꽤 넓다. 8명 정도 앉을 수 있는 긴 테이블과 창가의 바 테이블, 그리고 중간중간 2~4인 테이블이 많이 놓여있다. 무엇보다 테라스 공간이 예쁘다. 온실처럼 식물이 가득한 테라스에 네개의 작은 테이블이 있었는데 아침에 이쪽으로 빛이 떨어진다. 오전에는 꼭 테라스에 앉는걸 추천!!
메뉴는 20여종의 다양한 파이와 키쉬, 갈레트등이 메인이다. 파이에 매시드 포테이토가 함께 나오는 세트메뉴도 준비되어 있다. 음료는 몇가지의 커피, 티 메뉴와 오렌지 당근, 애플망고 케일과 같은 과일주스에 탄산과 와인까지 판매하고 있었다. 커피에는 오트밀크 옵션도 있어서 좋았다.
🥧피칸파이와 프레츨
이것저것 먹어보고 싶은게 많았는데 배가 그리 고프지 않은 상태여서 가장 먹음직스러워 보였던 피칸파이에 간단하게 프렛즐도 하나 주문했다. 피칸이 정말 그득그득 들어간 피칸파이는 대만족. 얇은 페스트리 파이지위에 피칸이 후두두두 흘러넘쳐 떨어진다. 입안가득 우물우물 씹히는 피칸의 식감과 달콤하고 고소한 필링의 풍미가 좋다. 다만 프렛즐은 너무 얇은 과자같은 식감에 그냥 밀가루에 설탕이 엉겨붙은 맛이 영 내스타일이 아니어서 한입먹고 다 남겼다. 여기선 파이만 먹는 걸로...
예쁜 공간에 식사부터 디저트까지 챙길수 있는 다양한 선택지까지 품고 있으니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을 것 같은 예감이다. 공간이 참 예쁜데.. 카메라를 안 가져와서 아이폰으로 담은 게 두고두고 아쉽다. 포장을 해주는 박스도 디자인이 예뻐서 오며가며 자주 하나씩 포장해갈 것 같은 곳이다.
🧾 피칸파이 8.5 라떼 6.0 (오트밀크 +1.0)
🕙매일 12:00 - 21:00
📍서울시 송파구 백제고분로41길 43-7 1층
화요일: 오후 12:00~9:00
수요일: 오후 12:00~9:00
목요일: 오후 12:00~9:00
금요일: 오후 12:00~9:00
토요일: 오후 12:00~9:00
일요일: 오후 12:00~9: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