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아
서울, 강남구 • 음식점
🌳 나무와 풀이 그득그득 우거진 아늑한 동네 파스타집
아무렇게나 쓰여진 듯한 귀여운 간판과 나무로 된 입구가 마치 어느 산자락의 숨겨진 맛집 같은 느낌이 들었다. 깔끔하고 모던한 느낌으로 된 식당들만 다니다 오랜만에 이런 맥시멀 한 장소에 오니 또 새롭고 좋았다. 식물들로 가득한 플랜테리어가 인상적인 공간!!
가지멜란자네, 봉골레, 꽃게순살파스타, 따야린. 네명이서 요렇게 네가지의 메뉴를 주문했다.
가지멜란자네는 적당한 가지향과 토마토소스와 조화가 좋았다. 하나씩 담아 깔끔하게 먹을 수 있어 그 간편함 또한 좋았던 점.
따야린은 계란 노른자로만 만든 생면 파스타이다. 흔치않은 버터베이스의 파스타라고 한다. 고소하고 부드러운 버터 소스의 맛에 계속 해서 입안을 맴도는 트러플향이 조화롭고 좋았다.
봉골레도 맛있었다. 조개살은 다 발라져 나오기 때문에 처음엔 봉골레인지 몰랐었던.. 전혀 비리지도 않고 면에 들어간 레몬때문인지 상큼한 마무리가 있어서 좋았다.
꽃게순살파스타는 진짜 게살이 그득하다. 면 사이사이 스며든 꽃게살과 소스 때문에 맛보는 동안 꽃게향이 떠나질 않았다. 개인적으로 킹크랩보다 꽃게를 좋아하기 때문에 너무나 맛있게 먹었던 파스타.
전체적으로 막 엄청 놀랍거나 한 맛은 또 아니었단 것 같지만 공간이 너무나 좋고 응대해주신 분들 모두 너무너무나 친절하셨어서 맛있다로!! 아쉬운점 하나를 꼽자면 요즘 이런 생면 파스타집이 그렇듯 양이 좀 적었다. 메뉴는 사람별로 1.5개나 2개정도 시켜야 배가부를 것 같은 느낌!
🧾가지멜란자네 18.0 따야린 32.0 봉골레 25.0 꽃게순살파스타 32.0
🕙매일 11:30 - 22:00 (일휴무)
📍서울 강남구 논현로26길 12-4
화요일: 오전 11:30 ~ 오후 10:00
수요일: 오전 11:30 ~ 오후 10:00
목요일: 오전 11:30 ~ 오후 10:00
금요일: 오전 11:30 ~ 오후 10:00
토요일: 오전 11:30 ~ 오후 10:00
일요일: 휴무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