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언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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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바람의 언덕]

거제도하면 꼭 가봐야하는 명소 중 하나인 바람의 언덕입니다. 제가 여행을 떠났을때는 진짜 눈 깜빡하면 구름 모양이 바뀌고 빛이 변했었습니다. 구름이 바람에 흩날린다. 라는 말이 절로 나올 만큼,

그래서 새삼 바람의 언덕이 왔구나, 몸소 느꼈던 기억이 있습니다. 여행에 가서 특히 명소에 가서는 같은 장소여도 날씨에 따라 추억되는 장면이 다릅니다.

이곳은 잠깐 머물렀던 몇시간에 시간동안 수없이 많은 날씨를 경험했던 기억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날씨는 풍경과 어울려 한 폭의 그림을 그려냈고 마치 동화에 들어온 듯한 기분 속에서 바람의 소리를 듣고, 웃고있는 사람들의 얼굴을 보니 오길 잘했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할머니, 할아버지들도 오랜만에 휴대폰 카메라를 들고 가장 젊은 날을 기록하고, 커플들은 가장 아름다운 우리 모습을 담고, 가족들은 지난 날을 회상할 기억들을 만들어 가고 있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게 제 눈에 담기고 카메라에 기록되어 이렇게 다시 꺼내볼 수 있음에 감사함을 느낍니다.

거제도에 방문하신다면 폭우가 아니라면 꼭 이곳, '바람의 언덕'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바람의언덕
경남 거제시 남부면 갈곶리 산14-47

#몽상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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