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구리 전문 사오리
일본, 교토부 • 카페
🌰교토에서 만난 인생 최고의 몽블랑
아무리 한국의 카페와 디저트 레벨이 올라왔다고 해도… 일본과는 차이가 나는구나 싶었다. 정말 오랜만에 한입먹고 ‘와 미쵸따..’ 라고 무의식중에 입밖으로 감탄사가 튀어나온 디저트. 그것도 내가 딱히 즐기지는 않는 몽블랑에서 이런 감탄을 하다니! 몽블랑만 밀만 하구나. 그런대도 예약없으면 오기 힘든 곳일만 하구나.
밤을 기본으로한 디저트로 가득 차있다. 그중에 메인은 역시 몽블랑인 [사오리] 일반 밤을 쓴 [사오리’로’]가 있고 탄바 밤이라는 고급 종을 쓴 [사오리’샤’]가 있다. 가격차이는 800엔. 모양도 크기고 모두가 같으나 밤종류만 다르다. 당연히 난 탄바밤을 사용한 [사오리’샤’]로!! 각 메뉴에는 음료가 하나 포함되어 있어 원하는 음료로 주문하면 된다. 난 호지차를 택했다.
✔️교탄밤을 사용한 몽블랑 [사오리]
이 커다란 디저트를 먹는데 커피도 차도 딱히 필요가 없다. 자체가 가진 맛으로도 충분히 풍성하고 아름다웠다. 텁텁하다거나 느끼하다거나 너무 달다거나.. 그런 조금이라도 부정적인 요소를 찾을 수가 없었다. 설탕의 단맛을 극한까지 자제하고 재료 자체의 섬세한 맛으로만 채워넣었다고 한다. 겉의 밤 크림부터 속의 포실포실한 밤머렝까지 먹는 내내 즐거움 가득한 메뉴다. 가격만큼의 만족감을 채워준다.
✔️밤과 계절과일 타르트
동행이 주문한 메뉴는 밤과 함께하는 계절과일 디저트. 지금의 디저트는 일본의 배가 함께 나온다. 밤 크림이야 더할나위 없이 훌륭하고 함께 나온 배도 너무나 어울리는 정도의 단맛과 신맛을 품고 있었다. 아직까지 그 세밀한 맛들이 입안을 맴도는 것 같이 느껴지는게 얼마나 혀에 강하게 각인이 되었는지 느낄 수 있었다.
이 두 메뉴 외에도 파르페 메뉴와 떡 메뉴가 준비되어 있다. 더불어 테이크아웃용의 메뉴도 따로 준비되어 있으니 혹시나 예약을 못하신 분들은 간단히 테이크 아웃으로라도 교토 몽블랑 클라스를 느껴보시면 좋을 듯 하다.
🧾 사오리’샤’ 2600, 사오리’로’ 1800
🕙 매일 10:00 - 18:00
⭐️Google review 4.0 / 700+
📍170-1 Izumiyacho, Shimogyo Ward, Kyoto
화요일: 오전 10:00 ~ 오후 6:00
수요일: 오전 10:00 ~ 오후 6:00
목요일: 오전 10:00 ~ 오후 6:00
금요일: 오전 10:00 ~ 오후 6:00
토요일: 오전 10:00 ~ 오후 6:00
일요일: 오전 10:00 ~ 오후 6: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