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북 소사이어티 The Book Society
서울, 서촌 / 인왕산 • 숍

#더 북 소사이어티
아트선재센터 서점 더 북스에서 일하던 임경용씨와 제로원디자인센터 큐레이터로 일하던 구정연씨 부부가 연 2010년 문을 연 서점 및 프로젝트 공간이다.
독립출판물이라는 제품을 다루다 보니 수익성이 낮아 운영상의 어려움을 항상 겪고 있지만, 사회에 아주 조금이라도 도움을 줄 수 있다면 독립출판물을 제공하는 것이 더 북 소사이어티의 역할이라고 한다.
#노란색 인테리어
초기 상수동을 거쳐 합정동을 지나 지금의 통의동을 오는 동안 많은 가구를 만들었고 통일성을 주고 싶었다고 한다. 그리고 신축 건물이다 보니 건물과 따라가기 보다는 건물 안의 건물이라는 인식도 주고 싶었다고 한다. 건축가, 디자이너 등 많은 분들과 논의를 통해 다양한 가구를 노란색으로 덧칠해 전체적인 공간의 통일감도 부여하고, 책도 보관하면서 앉아서 출간회를 진행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더 북 소사이어티의 로고 컬러는 보라색이었는데 노란색이 보색이어서 흥미롭게 고른 것도 있다고 한다.
#다양한 나라의 서적들
벌써 10년 넘게 활동하고 계시다 보니 다양한 북 페어나 예술 행사에 참여하셨다고 한다. 그래서 다양한 나라의 서적들을 수입해 오기도 한다.
특히, 동남아는 도서 시장이 활성화 되어 있지 않아 수입하기가 어려웠는데 북 페어를 만난 출판사를 통해 수입하게 되었다고 한다.
나라가 다양하다 보니 흥미로운 주제를 다룬 서적이 많았다. 그 중 색다른 시선은 올림픽이 끝난 이후의 남겨진 것들을 다룬 사진집이었다. 성대하게 치뤄지고 이용되지 않는 시설들과 쓰레기를 중점에 두며 올림픽의 이면을 잘 조명한 프로젝트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가볼만 한가요?
생각보다 위치는 좋지는 않다.
그러나 독립서점을 좋아한다면 한번쯤 방문해 보길 추천한다. 다양한 나라의 서적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화요일: 오후 1:00~7:00
수요일: 오후 1:00~7:00
목요일: 오후 1:00~7:00
금요일: 오후 1:00~7:00
토요일: 오후 1:00~7:00
일요일: 오후 1:00~7: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