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크닉
서울, 남산 • 전시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여름과 어울리는 전시공간
매번 충만한 전시를 가져오는 피크닉! 항상 전시의 마무리는 옥상 공간에서의 경험이다. 일전에는 티하우스로 제공하기도 했으나, 이번에는 좀 더 여름의 맞는 공간이 되었다. ‘정원 만들기’라는 전시의 주제로 옥상에는 조경작품이 전시되어있다. 루프탑에서 무성한 초록 나무들과 눈을 맞추고 정적이고 수평적인 공간에서 식물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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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dfulness, 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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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사회적 동물입니다. 자연 속에 홀로 살지 않는 한 둘러 산 것은 사회라는 환경입니다. ‘나와 다른 인간, 나와 시간, 나와 돈’ 이런 관계로 환경과 나라는 존재가 상호작용을 하며 의식 속에서는 그것들과의 관계를 하루에 수만 번씩 고민하게 하며 살아가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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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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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이 복잡하고 어렵고 지나치게 아프게 할 때가 많습니다. 홀로서기가 그렇게 힘듭니다. 현대사회에서는 고대의 인간처럼 산에서 나무를 하고 약초를 캐고 불을 지펴 하루에 밥을 먹고 자기 위한 일들이 전부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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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는 인간이 유한이라는 시간 동안 살아가며 죽음을 맞이할 때 어떤 의미를 가질까? 삶과 죽음이라는 큰 제목 아래 사회에서 뭐라도 이루어 보려고 혹은 살아남아 보고자 나를 돌아보기보단 작은 제목들에 집중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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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 돈,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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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누가 돌아봐주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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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누군가 돌아봐 줄 수 없습니다. 오로지 자신만에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습니다. 그 누구도 나를 온전히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그는 신쯤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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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병이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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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는 존재가 바로 서지 못 한다면, 사회에서 이룬 모든 것들은 유한한 삶 속에서 가치를 가질 수 없습니다. 그것은 나라는 존재 없이 만들어진 허상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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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돌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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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돌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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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누구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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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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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멋진 작업들만 고집하는 공간.
이곳은 회현의 #pikn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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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소개하는 공간은 공간보다 전시가 더 중요합니다. 공간은 그를 담고 있을 뿐입니다. 하지만 전시를 즐기시며 공간의 장치들을 즐길 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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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_ 중구 퇴계로 6가길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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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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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 시간 _ 11-19[월off]
화요일: 휴무일
수요일: 오전 10:30 ~ 오후 6:30
목요일: 오전 10:30 ~ 오후 6:30
금요일: 오전 10:30 ~ 오후 6:30
토요일: 오전 10:30 ~ 오후 6:30
일요일: 오전 10:30 ~ 오후 6: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