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

eenomsiki

“오사카의 늦은 밤을 즐기고 싶다면”

관광객이 많은 지역이어서 그럴까,
서울의 명동이 그렇듯 꽤 이른 시간부터 불이 꺼지는
오사카가 아쉬웠다면 ‘덴마’라는 지역을 눈여겨 보자.

일본에서 가장 긴 아케이드로 알려진 덴진바시스지 옆,
덴마거리는 우리가 기대했던 오사카의 진짜 밤풍경을 만나볼 수 있다.

젊은 청춘들의 건배라던가,
퇴근 후 한잔 걸치는 직장인이라던가.

거리를 가득 채우는 맛있는 냄새와
알아들을 순 없지만 행복이 가미된 그들의 담소는
거니는 것만으로도 마음 한 켠을 따뜻하게 한다.

대부분의 매장이 자정 전후까지 영업하고,
전망대가 있는 우메다와도 가까워
오사카의 밤을 즐겨보고 싶다면
이곳에서 하루를 마무리해도 좋겠다.

╱

📍 덴마 (Tenma, 天満市場)
🏷 오사카부 오사카시 기타구 이케다초 7-15
(7-15 Ikedacho, Kita Ward, Osaka)
🕰 항시 개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