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라르 데 우유니

공명

구름 바다를 유영하는 낭만적인 꿈

여행지에 있을 때도 꿈 같았고 지금 생각해도 여전히 환상 같은 단 하나의 장소를 고르라면 볼리비아 우유니 소금사막이 생각난다. 청량한 푸른색과 흰 구름, 위아래로 끝없이 펼쳐진 풍경은 마치 거울 세계로 들어온 듯 현실감 없는 생경함을 느끼게 한다. 많은 사람들이 찾는 남미 여행의 주목적지이자 꾸준히 사랑받는 장소의 풍경을 두 발로 걸으며 담아보았다. 다시는 찾아오지 않을 환상적인 순간들을 함께하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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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 투어 정보

일반적으로 우유니 마을에서 숙소를 잡아 생활을 하고, 투어사 예약 및 차량 이동을 통해 소금사막 투어가 진행된다. 투어사들은 우유니 마을 골목에 밀집되어 있으며 자유로이 선택하면 된다. 투어 이용객 인원이 모이면 정해진 시간에 맞추어 동행하는 방식이다. 여기서 한가지 팁은 한국 관광객들이 사진을 잘 찍는 경향이 있으므로 사전에 동행을 구하여 일정을 맞춰보시길 권한다. 오픈 채팅방 및 카페 등에서 인연을 만들어볼 수 있다.

📍투어 종류

크게 4가지로 나뉜다. 데이 / 선셋 / 스타라이트 / 선라이즈 투어이다. 투어 한 번에 4~6시간 정도 소요된다. 마을에서 소금사막으로만 향하는 시간이 약 3~40분 정도 소요된다. 주간 풍경만 즐기면 데이투어, 일몰과 별을 함께 보면 선셋투어, 별과 은하수를 보는 것은 스타라이트, 일출 시간대까지 섭렵하는 것이 선라이즈 투어이다.

📍성수기 = 우기

남미여행 성수기인 12월 ~ 3월은 우유니 사막의 우기에 해당한다. 따라서 위 사진과 같이 구름이 많은 환경이기에 낭만적이고 포근한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주간 풍경이 특히나 예쁜 편이고 야간에는 오히려 구름이 많아 별 및 은하수를 담기 힘들다. 겨울에 진입하는 3월 이후부터는 건기가 시작되며, 바닥이 말라 흰색 가뭄이 찾아온 듯 야간에는 깨끗한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취향에 따라 여행 시기를 선택하시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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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풀한 의상과 소품을 준비할수록 인상적인 결과물이 남게 된다. 여러 포즈나 물건들을 고려하여 영원히 남을 사진들을 남겨보도록 하자. 참고로 염도 높은 소금물이 사방으로 튈 수 있기에 가능한 버릴 옷이나 편한 복장을 입으시길 권한다. 소중한 옷은 캐리어에 고이 넣어두자.

자동차 창문을 활용하여 찍거나 내부 구조물을 걸어 찍는 것으로도 독특한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 동행들이 있다면 서로 카메라를 쥐여주며 내가 원하는 사진을 남겨보자. 혹은 의자에 앉아 수평선 멀리 시야를 두며 조용히 감상해 보는 것도 좋다. 각자만의 방법으로 지금 이 순간을 즐기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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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Salar de uyuni, Boliv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