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 역
일본, 교토부 • 여행

천년고도의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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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하라 히로시의 설계 의도 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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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는 역사의 문이다.」교토역 건축 전체는 단문에 모두 형성화되어 있다. 헤이안시대의 도시형태가 오늘날에도 선명하게 그 모습을 새기어 넣은것 같이 역사는 하나의 지리학이다. 여기서의 제안은 <지리학적 중앙광장>이 되는 개념의 구상화를 출입구 표현의 제일로 하였다.
많은 사람들이 폭 27m, 높이 60m, 길이 470m의 중앙광장을 통과해 갈 것이다. 이 중앙광장은 일본의 전통적 미학이다. 「경계가 있는 동시에 없다.」는 것을 나타내는 글라스의 셸터로 덮어야 했다. 역은 사람들이 「하늘」을 보게 되는 장면을 기다리는 곳이고 출입구의 형상화는 교토의 하늘 설계이기도 하였다.
<모체>는 출입구를 지지하는 제단이고 공중의 지층이다. 그위에 역, 복합상업, 컨벤셜 홀, 문화, 주차장 등 5개의 시설과 세분화 된 각 요소가 계속 관련되어 존재한다. 르네상스에 만물의 모태인 모체가 구상되고 그것은 새로운 세계지도가 되어 드디어 철도가 달렸다.
역사는 사람들의 이합집산의 무대로써 기계시대의 건축을 대표한다. 이 제안은 <모체>를 교토시의 모태의 조각으로서 자리잡고 역사 건축의 전통을 현대적으로 계승하며 여러 만남의 경로를 계획하였다.
북측의 파사드는 문의 겉에 있지만 광장에서 보면 어두운 그늘쪽에 있다. 제안에서는 밝게 빛나는 입면을 표현하고 대부분을 글라스면으로 건축은 동시에 사라지고, 동시에 나타나고, 움직여진 북쪽의 하늘과 겹쳐져 사람들은 두번다시 같은 형상을 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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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실시안을 보면 건물을 크게 매트릭스와 콘코스(concourse : 중앙 광장)으로 구분한다. 매트릭스라고 이름 붙여진 역의 대형 메인 홀은 격자형 레이아웃을 표현하고 있으며 콘코스는 동서측으로 뻗은 계단과 에스컬레이터를 포함하여 확 트인 대공간의 느낌을 준다.
건물을 보고 있으면 마치 여러 디자인 언어로 혼재된 건물과 같은 느낌을 받는다. 수많은 구조체와 유리, 그리고 콘크리트 및 형태와 패턴의 변화는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준다. 특히 동서측을 연결하는 스카이 브릿지와 서측의 대계단은 스쳐지나가는 역이 아닌 공공의 장소로서의 역을 만들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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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글 : 정세영( @se_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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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역 에 대한 추가 정보
📍위치 : Higashishiokoji Kamadonocho, Shimogyo Ward, Kyoto, 일본
📍운영시간 : 시설별 운영시간이 상이(홈페이지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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