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시혼간지
일본, 교토부 • 종교시설

시내에 위치한 거대한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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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역에서 5분 정도 걸어가면 거대한 사찰 2개가 맞닿아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히가시혼간지와 니시혼간지다. 정토종의 혼간지파의 총본산으로, 일본 최대 불교 종파의 총본산으로서 강력한 세력을 자랑했던 혼간지가 도쿠가와 이에야스에 의해 히가시(동)과 니시(서)로 세력이 나눠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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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절 모두 크게 보면 비슷한 구조로 지어졌는데, 고에이도(어영당 : 종파의 창시자의 초상을 모신 곳)와 아미타도(아미타당 : 아미타불을 본존으로 모신 당)가 복도를 통해 연결되어 있고, 마당을 건너 정문 밖으로 나가면 교토 시내가 보인다. 두 절 모두 도심 한복판에 일반인들이 자유롭게 드나들며 참배할 수 있는데, 고에이도에 들어서면 적지 않은 사람들이 기도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 히가시혼간지의 고에이도가 교토에서 가장 큰 목조건축물로 꼽히는데, 길이 76m 너비 58m, 높이 38m의 크기로 12층의 높이다. 일본 건물의 넓이 단위 중 하나로, ‘조’라는 것이 있다. 이는 다다미 한 장을 말하는데 약 90cm x 180cm의 크기로 싱글 침대보다 약간 작은 크기이다. 고에이도는 927개의 다다미가 들어가는 크기로, 대략 927명이 누울 수 있는 넓이로 보면 상상하기 쉬울 것이다. 나라현에 있는 동대사의 대불전에 이어 두 번째 크기라고 하는데, 거대한 목조건축물은 일본에서 많이 경험 해봤음에도 여전히 적응이 되지 않는 크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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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글 : 정세영( @se_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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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시혼간지 에 대한 추가 정보
📍위치 : 일본 〒600-8358 Kyoto, Shimogyo Ward, Honganji Monzencho
📍입장시간 : 5:30~17:00
화요일: 오전 5:30 ~ 오후 5:00
수요일: 오전 5:30 ~ 오후 5:00
목요일: 오전 5:30 ~ 오후 5:00
금요일: 오전 5:30 ~ 오후 5:00
토요일: 오전 5:30 ~ 오후 5:00
일요일: 오전 5:30 ~ 오후 5: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