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수당 베이커리
서울, 종로구 • 카페
서울의 대나무 숲 그리고 한옥 1
여름 하면 대나무, 대나무 하면 떠오르는 공간은 전통가옥이다. 익선동에서 만나는 전통가옥을 리모델링한 카페. 이곳은 그 진입부에서 푸릇한 대나무들이 나를 다른 공간으로 데려가 주는 거 같다. 조심히 한 칸식 걸어 들어가 보면 운집된 익선의 인파의 소리는 대나무 소리에 묻혀 금세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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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의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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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건물과 전통의 양식은 사라지기 마련입니다. 다만 모두를 잃어버린다면 우리의 정체성도 잃어버리는 상황까지 가게 됩니다. 그래서 1900년대부터는 유럽을 필두로 전통과 양식의 보존 그리고 공존의 목적으로 공공이 혹은 개인이 투자를 하며, 이를 보전하기 시작합니다. 그것이 한국까지 오는 대는 많은 시간이 지나야 했지만 한국에서도 1990년대부터는 이를 위한 연구와 투자가 활발하게 일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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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재생’이라는 단어가 무척 고리타분해 보일 수도 있지만 이는 우리의 정체성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부분입니다. 특히나, 한국의 건축?이라고 하면 무엇!이라고 대답을 못하는 우리나라의 경우는 그렇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행히도 우리 민족은 현명합니다. 늦었다는 걸 알았는지 이곳 #익선동이라는 땅에서는 전통양식을 수용한 것이 어떤 가치가 있다는 걸 알아차리고는 이를 살린 새로운 공간을 향해 모두가 달려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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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 또한 이에 공감을 하며, 그 새로운 공간에 대한 감상을 즐깁니다. 그런 맥락에서 지금의 익선동은 단순하게 비싼 자본이 들어간 사업성 있는 땅!이라기보다는 미래를 향한 가능성이 담긴 땅!이라고 말하는 게 더 좋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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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건축가로서의 작은 소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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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만의 건축을 만드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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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미래를 향한 보물을 담은 보고 #청수당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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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_ 서울 종로구 돈화문로11나길 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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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 _ 11:30 -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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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우노 주차장 이용 [유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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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첨부 합니다. 참고하시어 이용이 불편이 없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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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착석 후 메뉴 주문
화요일: 오전 10:30 ~ 오후 9:00
수요일: 오전 10:30 ~ 오후 9:00
목요일: 오전 10:30 ~ 오후 9:00
금요일: 오전 10:30 ~ 오후 9:00
토요일: 오전 10:30 ~ 오후 9:00
일요일: 오전 10:30 ~ 오후 9: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