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학교
강원도, 춘천시 • 카페
폐교가 감성 복합문화공간으로,
오월학교
오월학교는 춘천에 있는 카페와 레스토랑 그리고 스테이가 함께 운영되는 공간입니다. 춘천에서 한 번 쯤은 가보고 싶었던 곳인데요, 여타 다른 춘천 카페와는 조금 거리가 있는 곳이라 방문을 하기 쉽지 않았던 탓에 이제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1969년 개교해서 15년 동안 인근 주민분들의 배움터 역할을 했던 조그만 학교가 폐교된 후 카페, 레스토랑, 스테이가 함께 운영되는 복합문화공간의 성격으로 탈바꿈된 공간인데요. 우선 채광이 참 좋았던 게 기억에 남고요, 외부에서 보는 느낌과 사뭇 다르게 내부는 우드와 따뜻한 웜톤의 분위기가 스며들어 있는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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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내부는 매우 넓은 공간에 테이블도 많고요, 등받이 없는 의자가 많은 구성이라 참고 부탁드립니다. 카페를 바라보고 왼쪽편에 별관처럼 운영되는 공간이 레스토랑이며, 카페 내부에서 오른쪽 문을 통해 스테이 공간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직원분들의 응대는 매우 친절했고요, 가을에는 단풍 명소로 유명한 곳이지만 봄,여름의 싱그러움과도 잘 어울리는 공간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어린 자녀가 있는 가족단위 고객과 춘천 카페 데이트 코스로 괜찮을 수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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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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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가지 스타일의 원두 중 선택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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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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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산미가 있는 블렌드를 선택해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는데요, 과일의 산미와 시트러스한 느낌이 좋은 커피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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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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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학교의 음악은 잔잔한 연주곡으로 색칠되어 있습니다. 오월학교 스테이에서 하루를 투숙하신 분의 후기를 보았는데, 객실내부인지 외부인지 정확히 판단은 안서지만 스테이 음악이 너무 공간과 잘 어울려서 평화로운 하루를 보냈다는 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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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큼 카페, 레스토랑 음악도 중요하지만 스테이의 음악도 중요합니다. 오월학교는 음악의 역할을 가볍게 여기지 않는 것 같아 그 부분이 긍정적으로 다가오며, 앞으로도 이곳만의 음악 색깔을 변경하지 않고 오랜 시간 유지 하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강원 춘천시 서면 납실길 160
📍카페 11:00~21:00 (화요일만 ~20:00까지)
📍레스토랑 11:30~19:00 (화요일 휴무)
📍스테이 16:00~23:00 (화요일 휴무)
📍키즈존
📍반려견 야외 동반 가능
📍주차 가능
화요일: 오전 11:00 ~ 오후 8:00
수요일: 오전 11:00 ~ 오후 10:00
목요일: 오전 11:00 ~ 오후 10:00
금요일: 오전 11:00 ~ 오후 10:00
토요일: 오전 11:00 ~ 오후 10:00
일요일: 오전 11:00 ~ 오후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