텅
서울, 종로구 • 카페
고층빌딩 속 어딘가 울고 있을 당신에게
텅 비어있는 삶
텅 비어있는 삶은 안국역 인근에 있는 신상 카페이자 펍입니다. 창덕궁 뷰를 보며 눈을 뜨는 아침을 맞이하고 싶다던 친한 친구의 바람이 생각나던 곳이었습니다. 건물 7층에 있는 이곳은 양쪽으로 카페 텅과 펍 비어있는 삶으로 나누어져 있는데요, 어떤 메뉴를 주문하건 두 개의 공간을 모두 즐기는 것은 문제가 없으니 참고 부탁합니다. 큰 창을 통해 바라보는 창덕궁 뷰를 내세우지만, 그 밖에 매력이 꽤 많습니다. 뒤편 뷰는 서울 도시 뷰를 품고 있는데요, 누군가에게는 고층 빌딩으로 가득 찬 이 도시가 외로울 수 있겠죠. 그 외로움에 아늑한 휴식을 줄 수 있는 따듯한 공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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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는 양쪽 으로 나누어진 공간에 테이블도 꽤 많고요, 창가 자리에 있는 작은 조명들이 책을 읽거나 작업하기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아요. 직원분들도 매우 친절했고요, 개인적으로 텅 비어있는 삶은 공간의 무드와 특정 메뉴에 대한 임팩트보다는 창덕궁 뷰가 가장 기억이 남는 공간이었습니다. 서울 도심에서 즐길 수 있는 색다른 카페 인 것만은 틀림없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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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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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두는 블렌드로 사용 중입니다.
-산미가 약간 있는 스타일의 원두를 사용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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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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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는데요, 옅은 산미가 꽤 길게 동반하며 밸런스가 괜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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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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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 비어있는 삶의 음악은 재즈 장르 위주로 색칠하고 있습니다. 경쾌한 곡보다는 잔잔한 곡, 화려한 곡보다는 심플한 느낌의 곡, 차콜 컬러의 음악이 떠오르는 공간이었습니다.
📍서울 종로구 율곡로 82 701호
📍10:00~21:00
📍키즈존
📍반려동물 동반 불가
📍인근 유료 주차장 이용
화요일: 오전 10:00 ~ 오전 12:00
수요일: 오전 10:00 ~ 오전 12:00
목요일: 오전 10:00 ~ 오전 12:00
금요일: 오전 10:00 ~ 오전 12:00
토요일: 오전 10:00 ~ 오전 12:00
일요일: 오전 10:00 ~ 오전 12: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