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보의 취향
서울, 종로구 • 전시
디자이너 베르너 팬톤을 깊게 탐미하는 시간.
심보의 취향 Vol.1 <베르너 팬톤을 초상하다>
덴마크 가구 디자이너 베르너 팬톤이라는
한 사람을 내밀히 들여다보는 것에 더해
그의 초기작부터 대표작 등
패브릭부터 조명, 의자까지 다양하게 만날 수 있는 전시다.
그 중엔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것도 있고
전세계적으로 몇 점 밖에 없는 희귀작도 있다.
전시품은 모두 한 사람의 ‘덕질’로 이뤄진 것들.
건축가 심보는 그동안 힘겹게 공수한 자신의 소장품을
다른 이들과 즐기고자 기꺼이 자신의 작업실을
전시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계동 골목의 아담한 한옥 안에서
형형색색으로 빛나는 베르너 팬톤의 작품들은
원래 그 곳이 제 자리인냥 아름다운 화음을 이루고 있었다.
공간과 전시품의 절묘한 조화도 감탄스러웠지만
한 시간 가량 이어진 심보 건축가의 도슨트는
디자이너 베르너 팬톤과 그의 작품을
더욱 빛나게 하는 감초 역할을 톡톡히 했다.
도슨트가 있어 더욱 흥미롭고 유쾌했던 시간
두 번째 이야기가 넘나 기대되는 것.
✔️ 사전 예약 후 방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