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타드샌드위치
서울, 성동구
금남시장에 생긴
작고 귀여운 샌드위치숍
Mustard sandwich shop
메뉴는 샌드위치, 커피, 쿠키류로 단출한데
주말 오전에는 줄을 서고,
빈번하게 재료 소진이 되는 이유가 궁금했어요.
우선 여기는 모든게 다 예뻐요.
민트색 몰딩의 외관도 예쁘고,
버터색의 플랫한 접시에
반듯하게 놓인 샌드위치와
길다랗게 놓인 샐러리 피클의
모양새도 예쁘고,
무심한 시멘트 마감,
감각적인 타이포로 꾸며진 벽면이
chic 함으로 가득하죠.
비주얼적으로 멋져버려서
샌드위치 자체는 대단할 것도 없이 느껴졌지만
뭐 빠지는 구석은 없더군요.
“나 이번 주말 아침 일찍 금호동에
새로생긴 힙한 샌드위치 가게 다녀왔어!”
라는 코멘트 대신,
이곳의 타이포 벽면과 흐릿한 거울셀카,
샌드위치 사진 만으로
인스타그램 피드는 북적일 것 같아요.
독서당로 286
매일 11:30~
주차 금남시장 공영주차장 (도보 5분)
강아지 출입 가능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