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트리

_h.conte

북한강변 부근에 위치한 카페.
건물 외관이 진짜 멋드러지고
5성급 호텔 혹은 갤러리에 온 것 같은 느낌이었다

북한강 뷰와 자연 뷰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어서 좋았던 곳

총 4층으로 나누어져 있는 이곳은
1 - 3층까지 통유리창으로 되어 있어
숨이 탁 트여 좋았고 카페 내에 좌석이 많아
친구들끼리 와도 좋고 커플이 와도, 가족들이랑
와도 남녀노소 나이 상관없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이었다
4층 루프탑은 저 멀리 예쁜 경치를 보면서 즐길 수 있다는 점까지 하나하나 신경 쓴 부분이 여기저기 보였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백미 / 흑미로 만든 비건빵.
밀가루가 아닌 쌀로 만들어서 쫄깃쫄깃함, 고소함, 담백함 이렇게 세 박자가 한데 어우러져 아주 좋았다
게다가 강원도 찰옥수수 뺨치는 가평 옥수수도 같이 주시는데 찰기가 장난 아니었다

제일 맛있게 먹었던 음료는 잣라떼 !
잣도 씹히면서 꼬소해서 맛있었다 맛과 식감을 동시에 사로잡은 음료로 비건빵과 같이 먹었을 때 조합이 좋았다

야외에는 푸릇푸릇한 잔디가 펼쳐져있고
시선을 끄는 구상나무 한 그루가 서 있다

날씨 좋을 때 방문하는 것을 추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