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비욘드 문
서울, 이태원 / 경리단길 • 카페
문 너머의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공간
비욘드문
비욘드문은 경리단길에 있는 카페입니다. 경리단길 언덕을 오르다 보면 작은 골목에서 비욘드문을 만날 수 있는데요, 오래된 구옥을 개조한 이곳은 이국적인 느낌의 외관으로 골목 안쪽까지 사람들을 불러 모으고 있습니다. 외부 테라스는 누군가의 예쁜 가정집에 초대받은 느낌을 주고 있고요, 따듯한 난로가 곁을 지켜줘 추운 날씨에도 색다른 분위기를 낼 수 있을 것 같아요. 실내는 포근하고 아늑하고요, 베이지와 우드톤이 만나 사계절을 껴안을 수 있는 분위기입니다. 커피 바 쪽으로 들어오는 채광이 참 예쁘더라고요, 자리에 앉아서 바라보는 커피 바가 이렇게 예쁜 곳은 오랜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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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는 4인 원형 테이블을 중심으로 약 5개의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고요, 크리스마스와 연말 분위기를 더해주는 오브제들의 조화도 꽤 매력 있습니다. 비욘드문의 좋았던 점을 간략하게 꼽아 보면 어떤 카페보다 실내 분위기가 포근하고 아늑했던 점, 추운 날씨에도 포기 못 하는 감성 야외 테라스 그리고 원두 설명을 비욘드문만의 시선으로 설명한 부분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직원분들도 친절했고요, 메뉴에 대한 안내도 좋았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12월, 비욘드문에서 올 한해 부족했던 감성을 채워 다가오는 겨울을 준비해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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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두 /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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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프레소 메뉴는 이미커피 블렌드로 사용 중입니다.
-필터 커피를 위한 싱글 오리진은 3종류의 원두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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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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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파나마 보케테 예니 워시드를 주문했는데요, 과하지 않고 부드러운 산미에 달달한 느낌도 좋았고요. 개인적으로 식을수록 본연의 맛이 올라와 맛있게 마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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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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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문의 음악은 재즈, 연주곡 등으로 색칠하고 있습니다.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뭔가 베이지톤의 포근한 감성을 가진 공간입니다. 이런 곳에서 굳이 보컬 있는 곡들로 분위기를 전환할 필요가 없죠, 지금처럼 보컬 없는 곡들로 잔잔한 톤을 유지하면 좋을 것 같아요. 아티스트를 예를 들면 “Keith Jarrett”의 “The Melody At Night, With You” 앨범이 가장 먼저 떠오르네요.
📍서울 용산구 회나무로13길 14-10
📍평일 10:00~21:00 / 주말 11:00~21:00
📍월요일 휴무
📍키즈존
📍반려견 야외 테라스 동반 가능
📍주차 불가
화요일: 오전 11:00 ~ 오후 9:00
수요일: 오전 11:00 ~ 오후 9:00
목요일: 오전 11:00 ~ 오후 10:00
금요일: 오전 11:00 ~ 오후 10:00
토요일: 오전 11:00 ~ 오후 9:00
일요일: 오전 11:00 ~ 오후 9: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