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자레 (Danzare)
“가성비 훌륭한 와인과
이탈리아 현지 스타일을 재현한 음식의
행복한 마리아쥬”
이탈리아 피렌체의 어느 골목에서 만난 듯
소박하면서 따뜻한 감성이 묻어나는 와인식탁.
와인에 빠진 사장님이
일상에서 즐기는 커피처럼
와인을 접할 수 있도록 문을 연 곳이다.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와인과 음식 모두 합리적인 가격에 제안하는 것이 장점.
하우스 와인의 경우 한 잔에 5,900원으로 즐길 수 있는 식이다.
음식은 와인과 잘 어울리는
피렌체 현지 스타일을 추구한다.
메인 메뉴는 크림소스로 맛을 낸 돼지목살 스테이크와
봉골레 파스타, 라구 파스타, 멜론 프로슈토 등.
와인 리스트는 캐주얼하게 즐기기 좋은 것부터
산미가 강한 것과 당도가 진한 것까지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다양한 산지의 와인을 즐길 수 있다.
타펠룬데 서울 와인바 Tafelrunde Seoul Wine Bar
캐주얼 와인바, 심퍼티쿠시
알프스 뢰스티(스위스식 감자전) 꼭 드셔보세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면서 감자가 씹히고
이국적인 느낌이었어요 식감과 맛을 모두 살려서 좋았어요
와인 안주로도 제격인 👍🏻
서울리즘
서울에서 노을을 보며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카페를
하나만 딱 고르라고 한다면 저는 무조건 서울리즘을
선택할것 같습니다👍🏻
그만큼 좋다는거지요😍
이잌
1967년 계동의 병원 그리고 와인
오래된 공간이 잘 살아남는 방법은 역시 박물관의 수장품이 되는 것보다는 사람과 함께 현재에도 완성된 상태로 있는 것이 중요하다. 과거의 모습은 흔적으로 남았지만, 지금의 모습도 훌륭하다. 과거의 공간을 두고 새로운 공간을 만드는 것은 많은 제약이 따른다. 그러나 그 제약 덕분에 새로운 공간이 될 수밖에 없다. 시간과 공간 과연 거스를 수 있는 인간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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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7년 병원 건물이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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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가게를 거쳐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 계동은 낮은 건물들과 특유의 바닥 패턴 그리고 오르락내리락 하는 길이 이곳의 마을스러움 전경을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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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중간 조선에서 쓰던 우물 터가 남겨져 있는 이 땅에 오래된 건물들이 곳곳에서 그 자리를 여전히 지키고 있다. 1960년 이삼 층짜리 벽돌 건물들이 있을 때 지금처럼 고층 빌딩이 경복궁 앞으로 들어설 것을 알았을까? 우리도 분명히 도시의 모습을 기억 속으로 만 담을 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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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여전히 있었으면 하는 오래된 공간들이 있다. 과거의 모습을 담고 현대의 이야기를 풀기 위해 이곳은 많은 공을 들인 것이 보인다. 벽을 허물고 더 큰 공간을 쓸 수 있었지만 벽은 살리고 필지 경계까지 테라스를 내어 벽의 위치와 흔적으로 그대로 남겨두었다. 천장의 목구조와 외관에서 보이는 모든 재료들이 그러하다. 과거에 병원이었던 이 건물이 요리를 하기 위해선 주방이 필요했고 작은 곳에서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을 효율적인 형태의 책상이 필요했다. 옛 구조에 보강을 하는 것도 계단이 있던 자리에 새로운 계단을 지어 넣는 것도 섬세하고 옹골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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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건축가의 섬세한 작업을 통해 이 공간이 아직도 충분히 쓸 수 있고 훌륭하다는 것도 알 수 있다. 그걸 넘어 이곳의 음식은 무척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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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며 가며 보여주는 서버들의 모습은 백 점짜리다. 주방에서 요리사들은 손님이 먹고 어떤 표정을 짓는지 혹시나 짜지는 않았는지 유심히 지켜본다. 작은 주방에서 4-5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호흡을 척척 맞춰 나간 요리는 기가 막힌다. 밸런스, 식감, 재료의 본연의 맛까지 살린 것이 모두 예술에 경지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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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은 객관식 문제처럼 점수를 매길 순 없지만 이곳에 내가 점수를 줘야 한다면 그들의 노력의 값으로 100점을 주고 싶다. 건축가, 요리사, 서버, 바리스타, 모두 이 공간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섬세한 작업을 하고 있다. 그리고 결과도 좋기에 더할 나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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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는 주말 옛 멋을 간직한 공간에서 근사한 식사를 원한다면 이곳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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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계동 길에 위치한 카페 겸 와인 비스트로 #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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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_ 서울 종로구 북촌로4길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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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_ 인근 주차장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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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 시간 _ 10-17[Cafe], 18-02[Bistro W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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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techu
독립밀방
쉬림프 스크램블 에그 타르틴,
훈제 햄 라따뚜이와 수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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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호텔 10년 경력의
이상훈 셰프님의 3번째 오픈하는 매장
브런치, 커피, 디저트, 와인 등
즐길 수 있는 공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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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도 너무 좋고 햇살도 너무 좋은
이 공간 ✨
다음엔 파스타도 먹으러 와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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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도 괜찮고 맛도 좋아
연말 약속 장소로 가기 좋은 곳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