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DC Seoul
살아있는 역사책, 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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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 자연 발생한 성수의 공업단지, 알려지기로는 63년 마포의 모나미 공장이 옮겨오며 성장했다 전해진다. 아파트 공화국인 한국이 비정형적 주거 발전을 이룩하며 성수는 공업단지와 주거단지가 혼재하는 특이한 도시 조직을 갖춘다. 지역 안에 400여 곳이 넘는 수제구두 공방들이 있는 곳이기도 하며, 그 외에도 자동차, 인쇄 관련 공장이 가득한 곳이기도 했다. 주거와 공업, 상업이 혼재한 도시 조직 흡사 한국 역사의 단편들을 고스란히 간직한 곳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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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 자연 발생 된 지역이 살기 좋다고 말을 하곤 한다. 특별하게도 ‘부산’이라는 도시는 계획도시가 아니기 때문에 주거와 여러 상, 공업 공간들이 공존하는 특별한 케이스의 도시이다. 역사 속에서 도시의 형성 과정 중 중세와 비슷하다고 말할 수 있다. 과거 로마인들이 오스만 튀르크의 침략을 피해 자연지형에 기댄 요새형 도시 형성. 한국 근현대사를 돌아보아도 피난민에 의해 급성장한 부산이라는 도시가 그와 비슷하다. 특징지어 ‘감천’과 ‘영도’, ‘남포’ 가 형성 맥락에 좀 더 적합하다. 이런 도시조직들은 주거 공간 근처에서 쉽게 생존에 필수적인 행위들을 할 수 있다. 철물점과 정육점, 미용실, 열쇠집, 세탁방, 구둣방, 우체국, 마트와 더불어 교통수단까지 내가 어린 시절 살던 부산 금정구의 도시조직도 그러했다. 그런 만큼 도시의 가로에서 벌어지는 일련의 행위들은 특별한 장면과 이익을 가져오기도 한다. 길거리 상인들과의 거래는 손잡고 나온 아이의 사회성을 기를 좋은 교육의 장이 되기도 또한 잘 알던 단골손님의 아이는 길거리 살아있는 CCTV들의 안전망 안에 놓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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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그런 것을 쉽게 찾기는 힘들다. 그나마 비슷하다고 한다면 이 ‘성수’라는 땅이 그러하다. 현재 마포, 용산, 성동이라는 도시는 재개발을 앞둔 땅들인 만큼 위태한 것도 사실이지만 가능한 나는 과거 자연 발생 되었던 공간들의 지속가능성에 초점을 맞추길 바란다. 공간은 단순히 상업 논리로만 따지게 된다면 분명 도시민들의 대다수가 경험적 측면에서 가난을 야기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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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촉한 경험이 사라진 도시는 허허벌판의 사막과 다름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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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켜야 할 것은 도시가 가지고 있던 공간의 구성력이다. 주거와 공업, 상업이 혼재된 도시. 계획 없이 생겼지만 찾아오는 이도 살고 있던 이도 지금 도시의 구조 속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삶을 꾸며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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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이 있건 없건 도시는 계획한 대로만 작동하지 않는다. 명백한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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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나는 도시의 경험을 말할 때 다양성에 초점을 둔다. 생태계의 불균형은 멸종을 향한다는 이야기는 모두가 아는 과학적 사실이다. 공간은 시대를 타고 노는 놀라운 유기체인 만큼 종의 불균형은 공간 경험의 멸종에 이르게 한다. 더 높은 가치와 경험을 위해 위로 올라가도 모자란 이 공간의 시대에 성수동은 위태한 상황에 놓여있지만 반갑게도 이 땅의 사람들은 다시 현대의 이야기들을 담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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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주거, 상업, 공업뿐만 아니라 문화에 관련된 공간들도 속속 찾아 들어온다. 성수동이 과거부터 가지고 있던 도시 구성적 특성이 더욱 강화되고 있다. 어쩌면 성수라는 곳은 한국 발전의 단편들을 속속들이 기록하는 역사서와 가깝지 않을까? 하며 공간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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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이야기가 모여 또 다른 이야기를 만들어간다. 도시를 두고 하는 말인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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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Giambattista Basile의 LE CONTE DES CONTES 를 표방한 공간 #LCDC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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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 전시, 카페[EPHEMERA], 바[BAR POSTSCRIPT], 팝업 스페이스[DOORS _ 전시 및 브랜드 쇼룸], 샵[LE CONTE DES CONTE 의류 및 취향 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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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_ 서울특별시 성동구 연무장17길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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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 _ 11:00~21:00 [매장마다 영업시간이 다르니 인스타 공식 계정을 통해 시간을 확인해 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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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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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_ 본 공간은 서울시 코로나 방역 지침에 따라 공간을 운영중입니다. 참고하시어 공간 이용에 불편함이 없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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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 _ 사무소 효자동[건축가 서승모]
플라츠S
독일어로 광장을 뜻하는 'Platz'(@platz_seoul)는 성수동 일대에서 수많은 F&B 및 라이프스타일 샵을 운영해오고 있는 팀포지티브제로(TPZ)가 만들어가는 '마을'이다. 규모 있는 건물을 모듈별로 나누어 TPZ 본사, 코워킹스페이스, F&B 그리고 각종 라이스프타일 샵으로 구성해 이곳을 찾는 이들이 하나의 커뮤니티를 이룰 수 있도록 조성한다.
TPZ의 특유의 힙한 감성이 공간 전반에 묻어나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또 골목상권을 구성하던 가게들의 기능이 하나 둘 조합되어 모듈화 되어가는 트렌드가 사운즈한남과 코사이어티를 거쳐 점점 일반화 되어감을 체감하였다.
이곳을 보며 언젠가 참여했던 경제 포럼에서 사람들의 니즈가 세분화되는 속도가 너무 빨라서, 향후 경제 현상과 라이프스타일을 알고싶다면 더이상 국가 단위가 아닌 각 대도시 단위로 나누어 살펴보아야 한다는 주장이 떠올랐다.
머지않아 그 주장을 지나 각 도시 내에서도 도시, 골목 그리고 마지막엔 건물 별로도 전혀 다른 세상이 펼쳐질 것이다. 성수동에서 자신만의 색깔로 TPZ타운을 구상하고 실현해가는 이들이 보여줄 그림이 기대된다.
곳온니플레이스 성수낙낙점
수묵산수화가 인상적인
곳온니플레이스 성수낙낙점 : Gott Only Place
뛰어난 구도의 동양의 멋을 감상하며
담담히 커피를 즐길 수 있다.
- 서울 성동구 아차산로17길 48 B동 1층 R106호
- 평일 08:00 ~ 22:00 | 주말 11:00 ~ 21:00
혜하우스
‘동반의 가치가 있는 물건을 소개합니다’
성수동에 문을 연 혜하우스의 주인은
자신의 안목으로 고른, 살면서 곁에 두면 좋을 만한 물건을
소개한다.
그 물건들은 북유럽에서 대대손손 물려받은
손때 묻은 빈티지 가구일 수도 있고,
반대로 누군가의 손길을 기다리는 새 가구나 물건일 수도 있다.
모두 서로 다른 물건들이지만 일관된 톤 & 매너 아래
진열돼 있어 마치 한 사람이 디자인한 듯한 착각도 든다.
혜하우스를 이끄는 대표, 이혜민은 유럽에서 생활할 때
자연스레 공간 디자인에 관심을 가지며,
아름다운 가구를 통해 얻는 행복과 그 가치를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자 지금의 혜하우스를 열었다.
인테리어 쇼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단독 건물이나
1층에 위치한 곳이 아닌 평범한 건물 5층에 자리한 점도 색다르다.
들어선 순간 마치 유럽의 한 아파트먼트에 온 듯한 기분이 든다.
근사한 주거 공간 같은 쇼룸에 눈길이 닿는 것마다 마음을 빼앗겨
정신을 차리느라 혼이 날 지경인 이곳,
방문할 때마다 오랫동안 함께할 반려 물건을 하나 둘 들여와야겠다.
*혜하우스는 앞으로 아티스트들의 전시, 브랜드와의 협업 등을 통해 다양한 공간으로 다가갈 예정이며, 단순히 아름다운 물건을 소개하는 곳이 아닌 사람들에게 꾸준히 영감을 주는 장소이자 사랑방처럼 편안히 머무를 수 있는 곳이 되고자 한다.
그린랩
나만의 서울숲, 쓰름매미 울 적에
서울숲의 경계에 위치해 서울숲의 울창한 숲 전경을 그대로 공간에 받아주는 ‘그린랩’. 일전에는 전시하기도 필라테스 클래스를 열기도 했지만 이번에는 ‘나만의 서울숲 즐기기’다. 너무나도 북적이는 서울숲에서 오로지 나만을 위한 숲이 열린다. 예약제로 운영되며 옥상에서는 차를 즐길 수도 있으니 취향에 맞춰 여름을 즐기길 바란다. 무더운 여름날 매미가 울쩍이는 그 시절에 나만을 위해 기다리는 공간이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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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름매미 울 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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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한 햇빛 뜨겁지만 선선한 산자락 나는 그곳의 작은 계곡에서 여름을 보냈었다. 새벽같이 눈을 뜨거든 아직 어린 나의 동생을 깨워 손을 잡고 계곡으로 갔었다. 해가 중천에 뜰 때까지 뻐꾸기와 매미소리 그리고 귀 뒤로 흐르는 물소리에 잠겨 물 위에 둥둥 떠 하늘을 바라보곤 했다. 참방이는 동생의 물장구 소리에도 나는 아랑곳하지 않고 멍하니 소리에 빠져들어 다른 세상을 상상하고 있었다. 나의 유년기는 아름다운 동화에나 나올법한 그런 산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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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여름, 비가 억수처럼 쏟아진다. 부산 촌사람의 성공이라면 성공이었다. 서울로 올라온 나의 생활,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다달이 나오는 월세와 홀로서기 위해 이것저것 닥치는 대로 일을 해야 한다. 정신없는 소음들과 나무 대신 빼곡히 들어선 회색 빌딩들은 그 감상이 있지만 정신없는 이곳에서는 아름답게 바라보기도 쉽지 않다. 그나마 가까운 한강도 억수처럼 오는 비에 버티지 못하고 울음을 토해낸다. 다리는 잠기고 교통은 마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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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그나마 여름을 느낄 수 있는 것은 쓰름매미의 울음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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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그래도 숲이라는 뚝섬역 근처의 이 작은 공원 그곳이 이 도시에서 유일한 숨구멍인 듯 매미들의 소리가 시원하다. 오는 비에도 아랑곳 안고 10년의 한을 광광 울어 보인다. 서울숲 쪽을 바라보며 놓인 이 공간은 유리벽을 통해 내부 외 외부의 경계를 허문다. 숲에 편안하게 앉아 유리창 너머로 들리는 적당한 매미소리가 그 당시 계곡에 누워 상상에 잠겼던 그 소리와 닮았다. 다시 한번 그려본다. 어릴 적 꿈꾸던 나의 삶. 공간을 공부하겠다 다짐했었다. 멋진 건축가가 되어 기회가 부족한 이들을 돕겠다던 어린 나의 마음. 그때 그리던 상상과는 조금 다르게 현실적이지만 그 마음만은 잊지 않고 살아온 내가 대견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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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듬해 쓰름매미 울 적에 다시 나를 보러 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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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은 서울숲에 위치한 명상의 공간 #그린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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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nlab_seoulforest 을 통해 예약을 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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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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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_ 서울 성동구 서울숲2길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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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불가 _ 성동구민종합체육센터 주차장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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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 _ 13, 14:30, 16, 17:30 time 각 1시간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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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 _ 1인 17000원, 음료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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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조용히 책을 읽고 차를 즐기는 공간입니다. 무음 촬영만 허용하고 있으며 모두 조용히 이용하는 공간입니다. 참고하시어 공간 이용에 불편함이 없으시길 바랍니다🙏🏻
에디토리
[에디토리 성수]
성수를 듣다-에디토리(Editori)
“음악을 듣는데 필요한 모든 것”이라는 모토 아래 성수 블루보틀 바로 옆 건물에 자리한 에디토리. 말 그대로 음악을 필요한 모든 것을 체험하게 하고, 느끼게 하는 공간이다.
Herman Miller, HAY, Vitra, Artemide, Louis Poulsen과 같은 하이앤드 가구/조명브랜드는 물론 B&W, Marten과 같은 음향 하이앤드 브랜드도 소개하고 있다.
에디토리라는 브랜드가 ‘보이지는’ 않지만 느껴진다. 음악을 감상하는 필요조건에는 정말 많은 것이 존재한다는 것을.
입구는 가벽으로 살짝 가려진채, 공간이 탁 트인 오픈 스페이스의 구성으로 자유로운 공간적 경험을 통해 편안한 감상을 가능하게 한다. 심플한 구성이지만, 각 제품이 자연스럽게 돋보이기 위한 다양한 장치들이 흥미롭다.
좋은 음악이 좋은 음악으로 완성되기 까지를. 성수에서 그 과정을 느껴보자.
🐔🐔🐔🐥(3.5)
#에디토리 #Editori #성수 #정전기 #정전기투어 #성수핫플 #성수핫플레이스 #성수동 #음악감상 #서울투어
피카워크샵
커피와 디저트를 나누며 이야기를 즐기는
스웨덴의 '피카' 문화와 일하는 것을 의미하는
'워크' 라는 상반된 두 단어가 결합된 뚝섬역
'피카워크샵' : Fika Workshop
결국 일과 놀이를 병행하며 사는 우리들에게
와닿는 이름이다.
[Coffee Breaks for All Workers]
카페가 제시하는 문구에 맞게 블렌드 원두,
고소한 '너티 파티' 와 산미 있는 '땡큐 베리' 로
내려지는 커피를 경험할 수 있다.
우동가조쿠 성수점
“메뉴까지 화목한 우동 가족”
우동은 원래 국물이 아니라 면의 식감을 즐기는 음식이에요.
우동의 본고장에서 냉우동과 붓카케우동이 인기인 이유도
그만큼 면발이 중요시되기 때문이라고 하죠🥢
우동가조쿠의 명성은 옛날에 한양대 쪽에 살 때부터 알고 있었는데요.
행당동의 그저 작은 우동집이었던 이곳은 입소문만을 타고
어느새 성수와 홍대에도 분점을 내게 됩니다.
예전에 갔던 한양대 본점의 맛은 가물가물하지만,
최근 방문한 홍대와 성수 분점은 모두 만족스러웠어요✨
사누키 우동 특유의 매끄럽고 쫄깃한 면발은 어느 지점을 가든 살아있었고,
국물도 쯔유만 넣었다기엔 복합적인 맛이 깊게 우러나 있었거든요🤤
참, 저는 우동집이어서 당연히 우동만 먹고 올 생각이었는데,
짝꿍의 추천으로 주문한 사이드는 예상 외로 대박사건💦
저 초라해 보이는 유부초밥 두 개가
위에서 극찬한 우동보다 맛있을 줄 누가 알았겠어요?
밥에 대체 무엇을 섞은 건지 입에 넣자마자 고소한 내음이 퍼지고,
단짠한 유부와의 조합은 텍스트로 설명하기엔 과분합니다.
분명히 우동도 맛있지만, 다음에 방문하면
유부초밥 여러 개에 우동을 사이드로 주문해야겠어요.
레이어10 카페
레이어10 스튜디오에서 운영하는
성수동의 감각적인 카페,
LAYER CAFE.
매장 곳곳에 빈티지 가구가 전시되어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습니다.
레이어 카페는 2층이며,
1층에서 스튜디오와 젤라또샵도
만날 수 있습니다.
•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14-27
• 매일 11:30 - 21:00
박국이
성수동에 새롭게 문을 연 라이프스타일숍 박국이
여행을 다니며 마음에 드는 소품을
하나 둘 모으던 소소한 취미가
어느덧 매장을 오픈하게 만들었다.
감각적인 인테리어는 물론
곳곳에 놓인 독특한 디자인의 오브제와 소품들이
눈길을 끄는데, 주로 해외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셀렉해 소개한다.
셀렉된 제품들은 지극히 이곳 대표인
박국이의 취향이 반영된 것들.
소품 하나 하나 감도 높은 그의 취향에
빠져들고, 특히 세라믹에 진심인 걸 느낄 수 있다.
피치스 도원
• 서울 성동구 성수동2가 301-16
• 11:00 - 22:00
• 반려동물 동반
미국의 핫한 브랜드 피치스와 한국타이어가 협업하여 생긴 성수동의 복합문화공간.
카페 노티드, 수제 버거 매장 다운타우너, 피치스 오프라인 매장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라데이션커피
“그라데이션처럼 점점 진하게 파고들다”
이런… 또 당했습니다.
그레이그리스트밀 출신의 바리스타분한테요💦
지인으로부터 추천받아 방문한 그라데이션 커피는
브랜딩부터 공간, 원두의 판매 방식까지 모든게 색다릅니다.
단 한 개만 배치돼 있는 테이블은 커피바와 일체형으로 되어 있는데,
최대 3명까지 소수 정예(?)로 바리스타와 마주하게 되죠.
적당히 차분하신 바리스타는 부담스럽지 않게
커피와 브랜딩에 대해 이야기 해주시는데요.
외국에 있다 오셔서 그런지 견문도 넓어 보이고,
커피와 매장에 대한 애정이 유독 돋보이셨던 것 같아요☕️
이런 곳일 수록 가게 구석구석까지 집중해서 보게 되는데,
여기… 원두 판매 방식이 무척 특이하네요?
매장에 진열된 통 안에는 원두가 아니라 ‘생두’가 들어있고,
바리스타와 대화로 도출된 취향에 맞게 즉석에서 로스팅해줍니다.
세상에서 단 하나 뿐인, 나만을 위해 로스팅 된 원두인 셈이죠.
세상에나 마상에나, 한국에 이런 곳이 있었다니…🤭
알면 알 수록 제 마음에 그라데이션처럼 진하게 파고드는 이곳.
조만간 그라데이션처럼 스멀스멀 찾아가야겠습니다.
BBC 월드와이드 코리아
• 서울 성동구 성수동2가 331-123
• 11:00 - 19:00 (월요일 휴무)
합리적인 가격에
커피와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곳
Bro Bell Coffee.
로우키 성수
“성수에 필터커피 어디가 맛있어요?”
-라고 물었을 때,
최근에 만난 바리스타분들의 답변은
한 곳으로 수렴됩니다.
어두컴컴한 외관 때문인지
여러번 지나다닌 골목임에도
와볼 생각을 못한 이곳🥲
게이샤는 물론, 에티오피아 종류도 여럿이고,
다른 곳에서는 보기 힘든 원두들도 갖추어져 있어
원두 쇼핑하러 오기도 좋은 곳이에요.
기다리는 동안에도 이것저것 구경하는 재미가 있어
눈이 360도로 돌아갔답니다👀
다음 원두 구매처는 여기다☕️
카페 차 성수점
ㄷalgona ㅁilk tea 하면 떠오르는
달고나 전문 카페, ㅊa 성수점
2층의 ‘coㅍㅍee’ 는 1층과 반전되는 분위기를 지녔고,
캔커피와 수제 조청 ㅋaramel 이 주를 이룬다.
익살스러운 한영 조합과 ㅊa 원이 다른 전진세로
꾸준한 확장력을 보여주는 ‘차’ 의 행보를
앞으로도 기대해본다.
기와르
⏰ 11AM - 9PM (월요일 휴무)
📌서울특별시 성동구 광나루로 233 2층
☎️ 02-499-0794
📋
아메리카노 4,500
생딸기케이크 7,500
💬
“기와 돌담 옆에서 커피 한 잔.”
성수역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위치한 카페 기와르.
기와 담장을 비롯한 여러 소품들이 잘 어우러져 정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혼자서 책을 읽거나 노트북 작업하기에도 좋은 곳이다.
치즈포레스트
성수역과 뚝섬역 사이에 위치한 공간으로,
샌드위치 전문점이다.
내부 인테리어는
미국에 있는 샌드위치 가게에 온 듯한 느낌으로 그득했다.
성수동에 위치한 샌드위치 맛집☕️
📍치즈포레스트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72-15 1층
🗓평일 11:30 - 20:30, 평일 브레이크 타임 15:00 - 17:00, 토요일 10:30 - 17:00, 일요일 10:30 - 15:00, 월요일 휴무
✔️Tips
* 햇살은 오전에 예쁠 것 같으니, 참고하고 가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
프롤라
🇮🇹커피부터 디저트, 음식까지! 찐 이탈리아를 느껴보자!
별 기대없이 그냥 처음 보는 곳이라서 들어와 봤는데..
아 이거뭐야 이렇게 매력적인 곳이라니!? 오픈시간부터 이미 자리를 차지하고 있으신 분들이 있었는데 그럴만한 이유가 있는 곳 같았다. 아 이거 곧 입소문타고 엄청 복작복작 할 것 같은 느낌.. 안되는데이에..
요즘 핫한 에스프레소 베이스 메뉴들과 칵테일에 와인들 그리고 샌드위치에 샤퀴테리 플레이트까지 참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다. 메뉴판은 또 왜 이렇게 예쁘고 센스있는 것인지! 곳곳에 붙여진 포스터들도 그렇고 사장님의 감각이 예사롭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티라미슈 에스프레소
주문한 커피는 여름메뉴로 새로나온 티라미슈 에스프레소! 에스프레소 위에 마스카포네 크림이 올라가 있고 사보이아르디 라는 설탕 발린 과자를 폭 찍어 먹는 메뉴야이다. 빠삭하고 딱딱한데 과자인데 커피를 흡수하면 말랑말랑해진다. 근데 요게 참 매력있다. 비주얼도 재미있고 먹는 재미도 있고!
모두가 그렇듯 나도 여행을 온 듯한 기분을 내고 싶다는 생각을 자주 하곤 한다. 프롤라는 이국적인 소품들과 인테리어에 둘러싸여 찐한 에스프레소 한 잔에과 이따금 들리는 바리스타의 외국말에 그 로망이 조금이나마 실현된 느낌이라 좋았다.
🧾티라미슈 에스프레소 3.5 허니아보카도토스트 9.0
🕙매일 11:00 - 22:00 (월휴무)
📍서울 성동구 연무장17길 5 1층
라프레플루트
프리미엄 과일가게 겸 카페 '라프레플루트'의 새로운 공간
주택들이 즐비한 골목 안쪽에서 운영 했었던
프리미엄 과일가게 겸 카페 '라프레플루트'가
서울숲이 바로 보이는 새로운 보금자리로
이전했다는 소식을 듣고 다녀왔습니다.
당도 높고 품질 좋은 과일들을 선보이는 이곳은 5성급 호텔에 납품되는 제주 애플망고를 사용해 만든 '제주 애플망고 빙수'와 '제주 애플망고 스무디', '제주 애플망고 타르트' 등을 맛볼 수 있습니다.
냉동과일이나 과일 시럽을 쓰지 않아 좋았습니다 :)
<라프레플루트>
📌 서울 성동구 서울숲2길 8-8 2층
📌 13:00 - 19:00 (수요일 ~ 일요일),
월요일~화요일 휴무
📌 실내외 반려동물 동반 가능
레이어스튜디오 26
《AS SEEN BY》 @rimo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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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년 전통의 캐리어 대표 브랜드, 리모와의 상징인 알루미늄을 소재로 해외 및 국내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가 성수동에서 내일(17일)까지 열립니다.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후원하기 위해 시작했던 ‘AS SEEN BY’ 는 파리, 마이애미에 이어 서울에서 3번째로 개최되는 월드 투어 전시로 기존 10명의 글로벌 아티스트와 6명의 한국 아티스트가 참여하여 전통적으로 풀어낸 지게와 수납장, 캐리어 안감으로 제작한 의상, 키네틱 아트 등 16개의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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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어 26
✔️ 서울 성동구 아차산로11가길 26
✔️ 2022.04.14 - 2022.04.17
✔️ 12:00 - 20:00
✔️ 무료 관람
✔️ 네이버 사전 예약 및 현장 등록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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