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의 깊고 진한 분위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장소들
한갖진 분위기를 잔뜩 느껴 오고싶다 🍂
아라시야마 유사이테이
🍁 #교토여행
많은 분들이 장소 물어보셔서
후다닥 올려보는 반영이
너무 아름다운 교토 단풍 스팟☺️
제가 갔던 날은 비가 오는 날이었는데,
날씨 맑은 날은 더 예쁜 모습 볼 수 있답니다☺️
📍 아라시야마 유사이테이
✔️ 입장료 2,000엔
✔️ 홈페이지에서 미리 예약하시면 빠르게 들어가실 수 있어요.
✔️ 예약 사이트 https://yusai.kyoto
✔️ 오전 10:00 - 오후 6시
✔️ 들어가면 줄을 서서 쭉 관람하는 형식. 그래서 사람이 많아도 눈치 싸움 하지 않고 해당 사진 처럼 사진을 찍을 수 있는데, 단점은 그런만큼 단풍 시즌에는 뒷 줄이 길면 여유롭게 찍기는 힘듬
✔️ 3번째 사진은 제일 마지막 스팟으로 자리잡고 잡으면 여유롭게 멍때링 수 있음
✔️ 아라시야마에 사람이 많아도 미술관엔 비교적 여유로웠어요.
📮 〒616-8386 京都府京都市右京区嵯峨亀ノ尾町6 嵐山夢祐斎
원광사(엔코지)
마치 액자가 걸려 있는 듯한
아름다운 프레임을 가진 엔코지.
(2022년 11월 12일 - 12월 4일까지)
✔️ 입장료 성인 1,000엔
✔️ 운영시간 08:00-17:00
✔️ 홈페이지에서 예약 가능
이외 기간은 입장료 및 운영시간이 달라짐.
40 Ōharashōrininchō
교토 북쪽 오하라 정거장에서 내려
산젠인으로 올라가는 길목.
길목과 어우러진 아름답게 수놓은 단풍과
녹음이 무성한 숲이 아름다운 경관을 자아내
자연스럽게 발걸음을 멈추게하는 곳.
눈으로 가득 담고 즐기시며 올라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남선사 (난젠지)
교토 게아게 역 부근에 위치한 사찰 ‘난젠지’
가을이 되면 사찰 내부를 수놓는 아름다운 단풍과
녹음(綠陰)이 조화롭게 자아내는 풍경을 경험할 수 있다.
가을이 아니더라도 조경적인 아름다움이 담긴 공간이니
교토를 방문하시게 되면 꼭 들러보시길 추천드린다.
✔️위치: Nanzenji Fukuchicho, Sakyo Ward, Kyoto, 606-8435 일본
✔️운영시간: 08:45-17:00
루리코인
교토에서 제일 유명하고 인기 많은 액자정원 중 하나로
이번 가을 시즌은 예약제로 변경되면서 피켓팅을
방불케 했다. 3개의 정원과 다실로 이루어진 귀족들의
별장으로 이용되다가 현재는 사찰로 사용되고 있다.
루리코인 웹사이트에서 예약 필수
입장료: 2,000엔
교토교엔
“사실은 이런 사진을 찍고 싶었다“
교토에서의 나날들이 유독 여운깊었던 이유는,
한동안 콘텐츠라는 명목 하에 찍지 못했던
‘내 사진’들을 마음껏 찍고 왔기 때문이다.
여기서만큼은 이놈식기보단 사진가 박지우로서.
사실은 잊고 있던 내 취향들을 담아보았다.
╱
📍 교토교엔 (Kyoto Imperial Palace Park, 京都御苑)
🏷 교토부 교토시 가미교구 교토교엔
(Kyotogyoen, Kamigyo Ward, Kyoto)
🕰 항시 개방(일부 시설은 입장시간 별도 지정)
💴 입장료 없음
오노미야스
“숯불로 데우는 당고?“
당고를 단순한 떡꼬치로 보면 오산이다.
팥소를 바르거나 콩고물을 묻히기도 하고,
떡의 재료나 굽기의 여부에 따라서도 맛이 제법 천차만별로 갈라진다.
산젠인에서 버스정류장으로 향하는 길,
당고를 숯불로 데우는 이 잡화점은
지나가는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관광지 거리 음식이라기엔 가게에서 만들었다는
미소와 간장의 혼합소스가 훌륭했고,
갓 구워주는 떡의 찰기도 굉장히 인상적.
편의점 밖에서 먹은 당고는 이번이 세 번째인데,
아무리 편의점이 잘 돼있다 하더라도
역시 공장제는 즉석을 따라오기 어렵나 보다.
당고는 편의점 밖에서 사 먹는 걸로.
╱
📍 오노미야스 (Onomiyasu, おのみやす)
🏷 교토부 교토시 사쿄구 오하라쇼린인초 110
(110 Oharashorinincho, Sakyo Ward, Kyoto)
🕰 매일 09:00 - 17:00
기요미즈데라
“교토에 가면 청수사에 가야하는 이유“
오늘은 사진으로 설명을 갈음한다.
많은 여행객이 청수사에 가면
절반은 “공사하고 있더라“고 하는데,
지금 청수사는 공사 종료와 함께 달풍이 절정.
서쪽을 마주보는 청수사는 노을질 시간에 오면
더욱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
📍 청수사 (Kiyomizudera, 清水寺)
🏷 교토부 교토시 히가시야마구 기요미즈 1초메 294)
(1 Chome-294 Kiyomizu, Higashiyama Ward, Kyoto)
🕰 매일 06:00 - 18:00 (계절에 따라 상이)
💴 입장료 400엔
후시미 이나리 신사
교토 후시미이나리신사 (여우신사) 🦊
빨간 기둥으로 이루어진 신사가는길이 아름다운장소
여기서 여우는 신의 신성한 전령이라고 믿고 있어 신사 곳곳에 여우동상들을 발견할 수 있다
산넨자카
“난잡함에도 기분좋은 건 어째서일까“
청수사에서 내려오는 길 거치게 되는 니넨자카와 산넨자카는
넘어지면 각각 2년, 3년씩 재수가 없다는 미신이 있다.
처음 이곳에 왔을 땐 어린 마음에 그 말을 믿고
온몸의 평형기관을 가동시켰던 기억이 나는데,
몇 년 사이에 현실주의가 강해졌는지
별다른 생각 없이 터벅터벅 걸어 내려왔다.
실은 미신보다 주의를 사로잡는
풍경들이 너무 아름다웠던 까닭이기도 하다.
3년의 운을 뺏을 수도 있다는 산넨자카는
3년 뒤 다시 찾고 싶은 곳으로 다가왔다.
난잡해 보이는 사진과 달리
눈을 돌릴 때마다 기분좋았던 곳.
청수사 때문에 대부분 관광객들이 거치게 될 테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교토에 가면 반드시 방문해야 할 곳이다.
╱
📍 산넨자카 (Sannenzaka, 三年坂)
🏷 교토부 교토시 히가시야마구 마스야초
(Masuyacho, Higashiyama Ward, Kyoto)
🕰 항시 개방
Minatoya Yurei Kosodateame Honpo
🍬500년이상을 이어온 전설 속 사탕 가게
한 여자가 사탕을 사고 동전을 주고 갔습니다. 하지만 그 동전은 다음날 나뭇잎이 되어 버립니다. 계속해서 반복되는 이 일에 주인은 여자를 몰래 따라가봅니다. 그녀를 따라가보니 땅 속에서 아이울음이 들렸고 땅을 파보니 거기엔 죽은 엄마와 울고있는 아이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아이를 키우기 시작했고 그 이후로는 여인이 나타나지 않다고 합니다.
이 일본 전설속 사탕가게인 미나토야. 지금은 22대째 주인이 유령사탕이라고 불리는 이 유레이코소다테아메 사탕을 판매하고 있다. 500년전 레시피 그대로 만들고 있는 추억의 사탕. 맥아당과 설탕을 9:1 비율로 배합해서 크게 달지는 않다. 자극적이고 대단한 맛은 아니지만 소박하고 왠지 따스한 그런 매력이 있다.
교토에서도 500년 가까이 되는 업력을 가진 곳은 많지는 않기에 노포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떡구이를 판매하는 이치몬지야와 더불어 한번 꼭 방문해봐도 좋을 것 같은 곳이다. 시식도 마련되어 있으니 지나가다 잠깐 들러봐도 좋을 듯. 주인분도 무척 친절해서 마음이 따뜻해졌다.
🧾 유레이코소다테아메 500
🕙 매일 10:00 - 16:00
⭐️Google review 4.2 / 150+
📍Kyoto, Higashiyama Ward, Rokurocho, 東入ル西
니넨자카
“산넨자카와 이어지는 니넨자카“
2년의 불운은 2년의 기다림으로.
기요미즈데라 앞 상점가가 모여있는 아름다운 거리다.
╱
📍 니넨자카(Ninenzaka, 二年坂)
🏷 교토부 교토시 히가시야마구 마스야초
(Masuyacho, Higashiyama Ward, Kyoto)
🕰 항시 개방
가야부키노사토
📍가야부키노사토
✔️ 전통 가옥들이 잘 보존 되어있는 교토 근교 시골 마을
✔️ 마을 자체가 너무 귀엽고 예뻐서 교토 근교 여행으로 추천해주는 곳! 특히 사진 찍는거 좋아하는 분들에겐 더더욱 마음에 드는 마을일 듯!
🔺 마을이 크지 않아서 카페나 음식점이 몇개 없음
✔️ 이 마을은 가을 단풍 시즌에도 예쁘고 눈 내릴때나 메밀꽃 심겨져 있을때도 너무 예쁘답니다.
가모 강
교토 현지인과 관광객 모두에게 인기 있는 카모강
산책하기에도 좋고 앉아서 쉬기에도 좋다
강을 따라 늘어선 음식점의 야외 테라스도 꼭 즐겨보자
무린암
교토의 아름다운정원 무린안.
성인기준 입장료 600엔으로 가옥과 함께 아름답게 조성된 정원을 관람할수있다 :)
Tetsugaku No Michi
사색하며 걷는 길, 철학의 길
오래전 일본의 철학자가 이 길을 자주 산책했다고 한다. 숲이 우거진 길 아래의 작은 물가를 따라 걷기 좋은 곳이기도 하다.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고, 주변에 아기자기한 작은 카페나 상점들이 있어서 한 번씩 둘러보며 걸으면 시간이 금세 지난다.
철학의길이라는 이름처럼 사색하며 천천히 걷고 싶지만 가장 유명한 봄철에는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기 때문에 사람에 치여 걷기 쉽다. 다른 계절에 방문하면 조금 더 여유롭게 걷기 좋다.
(대신 봄에 이른 시간 인파를 피해 방문하면 정말 아름다운 벚꽃길을 볼 수 있고, 이후에는 작은 물가가 벚꽃잎으로 뒤덥힌 광경도 볼 수 있다.)
길 전체는 약 2km 정도 되기 때문에 전체를 걷기보다는 이 근방에서 가장 유명한 은각사를 방문하며 잠시 산보를 즐기면 더 좋을 것 같다.
교토부립식물원 京都府立植物園
교토 식물원
특색 있는 곳은 아니지만 도심 속 한가운데에서 숲에 머무는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특정 꽃 시즌을 제외하고는 한적하고 여유로울 때가 많다.
식물원답게 계절마다 시기에 맞는 꽃이 연이어 핀다. 매화, 벚꽃, 겹벚꽃, 튤립, 장미, 연꽃 등등.
계절 꽃 보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들러보아도 좋을 장소이다.
영업 시간 : 오전 9시 - 오후 5시 (입장 4시 마감)
입장료 : 200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