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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도 깊은 공간 추천, 데이트립앱에서 더 빠르게

건축미가 돋보이는 아름다운 카페 13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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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트로커피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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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마을 통통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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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가보지 않은 도시로의 여행은 설렘의 시작이다. 얼마만의 ‘쉼’인가? 쉼 없이 달려오던 연말 중 단 한 번의 주말 나에겐 무척이나 달곰한 시간이다. 청주라는 도시는 처음이다. 어떤 도시라고 말할 것도 없이 완전히 무지한 상태로 도시를 받아드렸다. 버스에 내려서 반나절 정도 걷고 지도를 보고 공간들을 살펴보니 조금은 알 것 같다. 이곳은 서울로 치자면 성북과 조금 비슷하다. 언덕진 곳과 그렇지 않은 곳의 조합. 그리고 중간중간 고려 때부터 남아 있던 역사 유적지가 조금 조금씩 섞여 있다. 가장 비슷한 면을 말하라면 보석같이 빛나는 공간들이 도시에 산발적으로 숨어 있다는 것이다. 오늘의 공간을 성북 근처로 치자면 아마 북한산 어귀에 있는 공간과 비슷할 것이다. 청주 도심에서도 멀리 차를 타고 이동해야 하며 산자락에 내리면 도시의 분위가 자연과 가깝게 변한다는 것에서 그것과 유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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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공간은 재미난 형태이다. 버섯 머리 같은 지붕을 하고 있다. 그러나 사뭇 현대적인 재료와 몸통부의 회색 벽돌들이 세련되게 배열되어 첫인상부터 멋진 예술작품을 만난 것처럼 흥미롭다. 3동의 버섯이 이어져 있는 형상. 가운데 작은 버섯으로 한 단 올라 들어가는 동선이다. 좌우로 꿀렁이는 거대한 버섯들 사이로 들어가니, 스머프 동산에 온 것 같기도 하다. 공간의 내부로 들어가니 버섯 형태의 지붕이 논리를 가진다. 형태를 그대로 들어낸 깔끔한 천장. ‘어떻게 이 곡선 지붕을 이었을까?’란 의문보다는 당장 느껴지는 독특한 공간감에 마음을 뺏긴 다. 형태를 보고 기대한 것처럼 공간의 천장은 내 걸음에 따라 꿀렁이며 높아졌다 낮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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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를 들어가자마자 들리는 환영 인사 ‘어서 오세요, 아우트로입니다.’ 이어지는 시국의 인사말 ‘발열 체크와 안심 콜 혹은 QR체크인 부탁드립니다.’ 이제는 익숙하다. 이 짓을 벌써 1년을 넘도록 하고 있으니. 각설, 공간의 초입에서 환영을 받는 것은 항상 기분이 좋다. 아무것도 하지 않았지만 마치 나를 기다렸다는 듯한 환대를 받으니 그저 순수하게 기쁠 수 있다. 일면식도 없고 30여 년 가까이 살아오며 처음으로 온 도시에서 환영을 받는다 생각하니 속으로 기쁨이 차오른다. 특별히 여행이라는 이유로 기쁨을 찾아온 나로선 더욱 행복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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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와 안내에 따라 공간의 요구를 해결하고 어서 커피를 시켜본다. 서울에서는 바쁜 나머지 급하게 아메리카노를 시키기 마련이지만 여유를 찾아 떠나온 여행인 만큼 천천히 내려 나오는 브루잉[핸드드립 혹은 필터 커피 라고도 한다.]커피를 주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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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을 둘러본다. 들어와서 오른쪽 큰 버섯을 서비스 스테이션이었다면 들어와서 왼편의 큰 버섯은 메인 공간 인 듯 하다. 밖으로 보이는 산의 전경들이 창을 통해 작품처럼 걸려있고, 높고 거대한 돔형 지붕 사이로 굴뚝이 올라간다. 장작이 타는 향이 가득한 공간인 만큼 산장에 쉬러 온 등산객의 쉼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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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속에서의 여유, 느긋함, 익숙한 형태에 그렇지 않은 재료들에 세련된 편안함을 즐기는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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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군다나 밖의 정자에도 자리가 있고 주변에 비슷하게 생긴 과거의 공간들을 나란히 쳐다보고 있노라면, 어쩐지 버섯들의 이야기가 상상되어 즐겁기도 하다. 기존 마을이 가진 형태 논리를 그대로 끌어들여 현대적 감각을 입힌 이 공간이 썩 마음에 든다. 나란히 너와지붕[돌을 다듬지 않고 얇게 깨버려 지붕에 올렸던 과거의 방식]그리고 그 다음 세대의 아스팔트 싱글[비교적 근대에 재료] 그리고 명확하게 알 순 없지만 스터코[회반죽, 과거 유럽에서 시작된 마감재이지만 현대에 미국에서 개발된 재료를 통해 현대에서 많이 쓰임]같은 반죽을 지붕에 올려 시간 순서로 언제 지어졌는지 들어내는 귀여움은 덤이다. 어떻게 보면 가족인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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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머프 마을의 해는 산 뒤로 넘어간다. 마치 어린 시절 보던 텔레토비 동산의 해처럼 방긋 웃으며 들어가는 장면을 보고 나서야 자리를 옮긴다. 청주 여행의 첫날은 그렇게 저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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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버섯마을 향긋한 산장 청주의 #아우트로커피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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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_ 충북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 산성로 6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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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 시간 _ 11-22 [월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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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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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첨부합니다. 커피가 굉장히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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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본 공간은 코로나 방역 지침에 따라 공간을 운영중입니다. 참고하시어 공간 이용에 불편함이 없길 바랍니다.

모이핀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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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마어마한 규모 속 오션뷰와 함께 황홀함을 선사하는 공간

핀란드어로 '모이'는 안녕이라는 뜻을 지닌
"안녕, 핀란드"라는 이름으로
방문하는 모든 이들에게 인사하고 싶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5천평의 잔디광장을 품고 있고
500평으로 이루어진 4층 규모
카페 '모이핀 : Moifin'은
창 너머로 시원하게 펼쳐지는 오션뷰를 볼 수 있습니다.

여수 바다를 감상하면서
심신이 안정되고 평안이 찾아오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모이핀
전남 여수시 돌산읍 무술목길 50
매일 09:30 - 21:00 (Last Order 20:30)
주차 가능

선유도원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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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옛날 신선이 자연을 벗삼아
유유히 거닐며 쉬어가던 곳처럼, 선유도원

부산 금정구 선동에 새롭게 문을 연 카페 선유도원은
‘신선이 머물며 노닐었다’는 선동의 지명에서 모티브를 얻어
완성한 곳이다.

부산 기장에 있는 칠암사계를 건축한
고성호 건축가가 지은 곳으로,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을 안팎으로 끌어들이는 ‘차경(借景)’과
이를 돋보이게 하는 정적인 물성의 소재를 사용하는
건축가의 특징이 이번에도 잘 반영되었다.

바라보고 있노라면 마음이 정화되는 듯한 산수의 풍경은 물론,
동천, 동재, 서재의 세 개동을 비롯해
돌정원, 억새정원, 후정까지 마련한 선유도원.
천천히 이곳을 거닐며 누구나 신선처럼 쉼을 얻을 수 있는
현대판 도원임에 틀림없다.

신선이 먹던 과일, 복숭아를 브랜드 캐릭터로 내세운점과
시그너처 메뉴 백도오룡티, 베이커리에 녹여낸 점도
선유도원에 방문하면 눈여겨봐야 할 부분.
천연발효종으로 매일 구워내는 빵과 음료도 멋진 공간에 버금간다.

✔ add. 부산 금정구 상현로 64
🚘 주차 가능

묵리 459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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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의 계기

특정한 분야에 대한 관점이 바뀌는 계기가 있다. 올 한해 있었던 다양한 관점변화중 하나는 공간에 대한 것이다.

올초 묵리459에 방문할때만해도 주변에 랜드마크 하나 없는 외딴곳까지 찾아가는 행위를 이해할 수 없었다. 카페란 목적지를 향하는 와중에 휴게를 위한 곳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이 공간은 기존에는 보지 못한 요소를 충분히 가지고 있었고, 유선형 벤치와 그 거대한 창은 지속적으로 나의 시선의 흐름을 창밖으로 유도했다. 공간이 사람의 행동에 주는 영향이 실존함을 체감한 순간이었다.

이와 같은 경험은 관광명소가 제공하는 경험과 별반 다를 바 없었고 이로 인해 '목적지'에 대한 관점이 바뀌는 계기가 되었다. 목적지는 그곳의 특성이 결정 짓는 것이 아니라 내 마음이 갈구하는 바가 결정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이원로 484

고요새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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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함 속 풍요“

이름처럼 고요한 분위기와 간결한 공간 속에서,
이상하게 마음 한 켠이 꽉 차는 느낌.

디테일이 모여, 풍경이 더해져,
맛있는 디저트와 커피가 채워
마침내 이곳은 고요가 아닌 풍요로 변모한다.

2층은 오롯이 혼자에게 집중할 수 있도록
1인 테이블로만 구성된 점도 포인트.



📍 고요새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선사로8길 11(삼양일동)
🕰 매일 12:00 - 18:00

더엠브로시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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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노라마로 펼쳐지는 설악산 울산바위 뷰를 볼 수 있는 공간

소노펠리체 델피노 10층에 자리한
최고의 뷰를 자랑하는 강원도 고성 카페,
더엠브로시아

장대하고 우람한 위용을 드러내는 설악산의 울산바위 뷰를 볼 수 있는 이곳은 새로 지어진 소노펠리체 EAST 건물 10층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창 너머만 멍하게 바라보게 되는
아름다운 풍경이 그야말로 장관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한 편의 그림을 보는 듯해
탄성이 저절로 나왔습니다.

강원도 고성 쪽에 놀러 오시면 꼭 한번 들러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

< 소노펠리체 델피노 더엠브로시아 >
📌 강원 고성군 토성면 미시령옛길 1153
📌 매일 08:00 - 21:00
📌 예스키즈존

팔숲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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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로운 오후, 겨울 산책

주위 자연환경에 둘러싸인 아늑한 카페를 발견했다. 창문을 통해 따스한 빛이 들어오고 사람들이 앉아있는 모습은 뒤쪽 풍경과 함께 아름다운 그림으로 다가온다. 남양주 카페 팔숲,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이다. 지인들의 추천을 받아 방문하게 되었으며 독특한 공간 구조와 맛있는 빵을 먹을 수 있었다. 경기도 데이트코스로도 추천하며 서울 근교 드라이브 시 참고하실만한 카페가 될 것이다.


대로변으로부터 어느 정도 좁은 길을 들어와 언덕 지대에 이르면 넓은 야외 부지를 확인할 수 있다. 땅을 넓게 쓰는 남양주 카페의 특징을 보여준다. 직사각형 평면과 곡면이 함께 있는 독특한 건물 모양새가 눈에 띈다. 마치 옛날 고깃집 혹은 식당을 운영하다 카페로 개조한 것 같은 옛 느낌을 간직하고 있다. 실내 공간도 좋지만 바깥을 걸어보며 주위 환경을 느끼는 것이 팔숲을 즐기는 방법이다. 유리창 앞 좌석은 햇빛을 받기에 특화되어 있다. 날이 따뜻했다면 안과 밖의 좌석을 둘러보며 더욱 풍성한 선택지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산책하기 좋은 곳

건물 뒤편에 길게 뻗은 산책로 및 야외 좌석들이 있다. 애견동반카페로 인기를 얻을만한 정석적인 환경을 보여준다. 나무 사이에 긴 전구 줄을 매달아 아늑한 감성을 더했다. 야경이 특히 기대되는 부분이다. 눈 내린 날에 가면 뽀득거리는 발소리를 들으며 산책하기도 좋다. 주위는 매우 한적하여 자연 속 힐링 스팟으로도 역할할 것이다.

📍메뉴

카페의 음료 가격대는 높은 편이다. 커피를 활용한 메뉴들이 많으며 에이드, 티, 논커피 종류도 부족하지 않게 준비되었다. 브런치 카페로도 손색이 없도록 각종 빵을 활용한 메뉴들을 선보인다. 아이스크림 크로플, 루꼴라 그릴드 샌드위치, 호밀빵 브런치, 프렌치 토스트 브런치가 있다. 방문 당시 여러 사람들이 늦은 오후의 식사를 여유로이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밝은 공간

앞서 보았던 건물의 곡면을 따라 유리창을 설치하여 파노라마 뷰를 완성했다. 창턱과 의자 높이를 맞추어 사람이 앉았을 때 풍경 안에 안착할 수 있도록 의도했다. 낮은 위치에 앉으면 그만큼 위쪽 공간이 넓게 시야에 들어오게 되므로 여유와 풍경 감상을 위한 인테리어 디자인을 선택했음을 알 수 있다.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밝은 성격의 공간이 되는 것이다.

📍지하 공간

앞서 보았던 메인 공간과 같은 구조를 갖는다. 다만 지하에 있어 그림자가 더 많이 지는 특징을 갖기에 한층 어두운 분위기를 유지하게 된다. 두 층의 성격이 조금씩 다른 매력이 있는 것이다. 스피커 음악 소리가 다소 큰 점은 아쉬움으로 다가오며 벽면에 콘센트가 있고 노트북 작업이 가능한 환경이라는 것은 긍정적이다. 팔숲은 빛과 그림자가 공존하는 특색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위치: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음 경강로 849번길 38-41
시간: 11:00 - 19:00
연락처: 031-577-0526
주차: 매장 앞 주차 가능
반려동물 동반 가능

Perception 퍼셉션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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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은 평범한 카페 같지만
들어가면 웅장한 천장이 있는
합정동 카페 퍼셉션.

'그 곳의 분위기', '그 날의 온도' 등
감성적인 이름의 에스프레소가 시그니처이며,
융드립과 케멕스로 추출한
드립커피를 맛볼수 있습니다.

• 서울 마포구 어울마당로1길 16
• 10:00 - 22:00 (L.O 21:30)
/ 매주 화요일 휴무

인크커피 가산점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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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C COFFEE”

금천구에 거대한 커피공간이 생겼다하여
오랜만에 들린 가산디지털단지역 근처 카페

대형 로스터리 시설이 건물내 들어와있고
가운데 원형 모양의 거대한 중정을 중심으로
유리 통창으로 둘러쌓인 모습이 인상적이다

지하 1층부터 4층 루프탑까지 큰 규모로
주변에 회사들이 밀집되어있어 직장인들에게
점심시간 꽤 많은 인기를 얻고있는듯 하다

선선한 가을에 가볍게 쉬어가기 좋았던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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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크커피 가산플래그쉽스토어▫️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2로 127-20
(08:00~21:00, 주말 10:00~)
인크 슈페너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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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노트

카페 긷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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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이 노니는 동네, 속초시 노학동
이곳에 학 한마리의 깃이 쭉 뻗은 듯한
형상의 건축물이 사뿐이 내려앉았다.

새의 날개를 뜻하는 ‘깃’에서 이름 지은
카페, ‘긷(GID)’이다.

낮은 벌판을 지나 고개를 들면
광활한 산세가 눈 앞에 펼쳐지고
그 위로 장엄히 우뚝 솟은 돌산이 위용을 뽐낸다.
아름답고 깨끗한 건축물과 조화를 이루는
편안하고 그림같은 경치다.

묵은 걱정마저 새의 가벼운 몸짓처럼
날아갈 듯한 공간 긷에서
여유롭고 평안한 마음이 깃들길

*7월 21일부터 가오픈
묵리, 디스케이프 등을 탄생시킨 디노바의 또 다른 공간!

✔ add. 강원도 속초시 노학동 1073-58
✔ insta. @sokcho.gid

타이프 한강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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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노라마 한강뷰가 펼쳐지는 '타이프 한강점' 은 서강8경빌딩 5층에 자리하고 있다. 서강대교가 보이는 상수나루 인근의 탁 트인 경치와 유명 디자이너 가구가 더해진 미드센추리 모던 인테리어로 실용성과 간결함, 깔끔한 멋스러움을 겸비했다.

대화도 작업도, 혼자만의 편안한 휴식도 좋은 타이프는 스페셜티 커피를 기반으로 하여 싱글오리진, 블렌드 원두를 자신의 취향 타입에 맞게 아메리카노 • 라떼 • 에어로프레스 • 핸드드립으로 선택하게 했다.
또한, 콤부차 레몬에이드와 밀크티 등의 논커피를 제공하며 18시 이후에는 와인과 안주를 내어주어 야경을 바라보며 고요한 저녁을 물들인다.

• 서울 마포구 토정로 128, 서강8경빌딩 5층
• 11:00 - 21:00 (월요일 휴무)
• 유료 발렛파킹 가능

공간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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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공간태리]

우리의 삶은 크게 3가지 공간에서 이뤄진다.
내 안전을 책임지는 집, 주거공간과 나를 책임지는 일터, 그리고 휴식과 일상, 소통을 책임지는 공공공간이다.

특히나 공공공간은 우리가 필요로 하는 3가지의 공간 중 가장 마지막에 합류된 후발주자이지만 다른 2가지의 공간만큼 중요해졌다.

그 말인즉, 카페에 중요성은 예전과는 비교도 못할만큼 커졌다는 것이다. 동네에 작은 카페부터, 스타벅스 같은 거대한 프렌차이즈를 거쳐 땅이 여유로운 외곽지에 대형카페들까지 신축되고있다.

더이상은 카페는 단순한 음식점이 아닌, 건축과 공간에 하나의 유형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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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카페라는 이름 아래에서 공간의 가치를 느끼고 그 가치와 힘을 느끼고 경험하는 것이다.

이것은 정말 많은 것을 의미한다. 어쩌면 건축과 공간이 나아가야할 길이 달라지고 있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기존에 건축물, 특히 우리나라의 건축물들은 강한 “목적성”을 가지고있다.

여기서 말하는 목적성이란 말 그대로, 건물을 방문하는 것에 있어 어떤 특별한 이유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그 건물에 방문할 목적이 없다면 방문을 하지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생각을 한 번 해본다면 우리는 이유없이 어떤 건물에 들어선 일은 거의 없을 것이다. 이러한 환경 가운데서 카페 건축이 더욱 빛을 내는 것이다.

카페는 크게 명확한 목적성이 존재하지 않는다. 소액의 금액을 지불한다면 그 공간에서 내가 하고싶은 일들을 공간의 주인에 방해없이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그 속에서 자유로움을 느끼고 공간을 계속적으로 소비하고, 그 과정 속에 무수히 많은 카페들이 탄생하고 발전하는 것이다.

실제로 카페는 지난 몇년간 눈이 부시게 발전해왔다. 그저 비싼 커피라면 스타벅스가 제일이던 시기에서, 요즘 웬만한 카페에 커피값들은 스타벅스를 훌쩍 뛰어넘는다.

그만큼 더이상 카페에선 음료는 단순히 음료가 아니고 시간과 공간을 빌리는 입장권이 된 것이다.
_
이는 우리가 마음 편하게 지낼 곳이 없다는 안타까운 현실을 반증하기도 한다. 광장이나 공원 같이 시간이나 경제적인 제약 없이도 자유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늘어난다면, 길가에 아무렇게나 앉아서 떠들 수 있는 벤치가 늘어난다면 카페에 수요도 지금보다는 줄어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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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 자유를 대신 해주고 있는 “카페”

단순히 좋은 것만으로 보기는 어렵지만 나는 우리나라 카페 건축이 그 도약을 위한 작은 포인트라고 생각한다.

일반 대중들이 경험하고 보는 공간에 질이 높아지고 있는거니까.

일반 대중들이 평범한 공간, 특별할 것이 없는 공간에 불만을 느끼고 아쉬운 것이 생겨야 함께 공간이 발전할 수 있는 것이다. 더욱 발전된 공간은 우리에게 더 나은 삶을 제공하며 선순환을 일으켜야한다.



▪️ 대전 유성구 한밭대로371번길 25-3
▪️ 11:00~22:00 / 라스트오더21:00

#몽상매거진
'Mongsang Space Magazine’은 당신이 꿈꾸는 공간을 소개합니다.

논스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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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물이 예술작품 같았던 이천 신상 카페 논스페이스

이천 신상 카페 논스페이스 : NONSPACE는 벼를 베어 내고 남은 뿌리와 줄기의 밑부분, 즉 벼 그루터기 모양을 형상화한 곳으로 세련되고 감각적인 건축물을 만나보실 수 있는데요, 노출 콘크리트 인테리어와 길게 쭉 뻗은 커피 바, 우드 가구들이 조화를 이뤄 공간 속에 특별함을 채웠습니다.

📌 경기 이천시 호법면 주박리159-5
📌 매일 12:00 - 21:00 ( 동절기 11월 ~ 2월까지 12시 오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