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나리꽃 보러 가기 좋은 금호·옥수 감각적인 공간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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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개나리를 예쁘게 볼 수 있는
서울 ‘응봉산’입니다
매년 4월 초에는 응봉산 팔각정을 중심으로
개나리 축제도 열리니깐 한번 가보시라요

✔️응봉역 1번 출구로 나와서 왼편으로
응봉빗물펌프장을 지나면 오르는길 등장
✔️자차로 이용시 응봉산 암벽등반공원 주차장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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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키플로어🍷

발효와 숯불을 주로 사용하는 옥수동의 네추럴 와인 바 펑키 플로어.

이름 그대로 유니크한 외관과 음식을 바탕으로 손님들께 많은 사랑을 받고있죠.

펑키 플로어의 글을 인용하면 “타악기나 베이스 기타의 반복적인 리듬 위에 소울을 얹는 방식인 펑크 음악처럼 펑키 플로어도 클래식 적인 테크닉 위에 우리만의 터치를 가미해 새로운 디쉬 만들기를 추구합니다.” 를 철학으로 삼아 요리를 만드시기에 기존의 와인 바 보다 색깔이 뚜렷해 새로운 음식과 와인 페어링을 원하시는 분들께 좋은 옵션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음식과 술이 처음 접하는 분들께는 낯설게 다가올 수 있지만 펑키 플로어의 매력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면 정말 특별한 경험을 하실 겁니다.

일,월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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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핀옥수

신당동의 와인바로 유명한 디핀
옥수동에도 2호점을 냈습니다.
다만 이번에는 파스타를 전문으로 하고있어요.

옥수동의 주택가에 자리한 이곳은
창이 크게 나 있어 채광이 좋았고
독특하고 맛있는 메뉴들로 테이블을 채우고 있었어요.

다양한 재료들과 맛의 향연
요리가 곧 예술이 되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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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의 숨겨진 보석 같은 이자카야 마케나이데.

동네주민들의 아지트라는 인상이 강할 정도로,

대중적으로 사람이 많은 장소보다 역에서 좀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공간도 들어오자마자 매우 일본스러운 느낌이 강해 몰입이 되었지만,

그것보다 제일 인상에 남는 건 음식이었습니다.

청담/압구정로데오에서나 경험 할 수 있는 수준의 음식이 즐비해있으며 가격은 금호동의 상권을 반영한 가격에 음식을 제공합니다.

가짓수는 여럿이 가도 다 못먹을 정도로 다양하며,

맛은 누가와도 칭찬할 정도로 직관적으로 와닿죠.

특히 식사 부분에서 참 재밌는 메뉴가 많아서 다음에 또 방문해 못먹은 음식을 주문해 먹고싶네요.

덕분에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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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테오 견문록 🍝

모던 한식 다이닝인 밍글스에서 근무하셨던 헤드 셰프님께서 요리를 총괄하는 마테오 견문록.

원래 송파구에서 있을 당시에 말도 안 되는 가격에 수준 높은 생면 파스타를 경험 할 수 있던 장소였었죠.

지금은 금호동으로 이전하면서 가격을 올렸지만, 그래도 여전히 합리적인 가격에 좀 더 다양한 요리를 하시고 계십니다.

특히 타이풍 파스타는 다른 장소와 차별점이 확실히 느껴져서 방문하신다면 꼭 시도했으면 하는 메뉴에요.

이전하면서 음식뿐만 아니라, 서비스와 내부도 좀 더 신경쓰시는 게 느껴졌는데요.

인테리어는 레스토랑스러운 웨스턴 터치가 가득한 공간으로 탈바꿈하였고, 서비스적인 부분에서는 매니저님의 유창하고 편안한 접객이 식사 자체를 기분 좋게 만들어주십니다.

와인에 대한 애정도 가득한 장소이기에 매니저님한테 와인 추천을 받아서 드시는 것도 좋아보이네요.

수-일 | 12-22

월,화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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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회사 2UC와 함께하는 버티고개역 '번티' : Beonty
버티고개의 옛 이름인 번티는 1층 쇼룸과 2층 카페,
루프탑으로 구성되었다.
미드 센추리 모던 감성의 가구로 시작하는 공간 디자인은
빈티지하면서 인더스트리얼한 무드를 겸하여 풀어냈고,
루프탑에서는 시원한 하늘과 정겨운 언덕배기 동네의
모습을 감상하며 쉬어갈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했다.
메뉴로는 밸런스에 집중한 블렌딩 원두와 핸드드립 커피,
디저트로 '스티키토피 푸딩' 과 브라우니, 쿠키를 준비해
손님 맞을 채비를 갖췄다.

- 서울 중구 다산로 60
- 매일 11:00 ~ 21:00
- 반려견 동반 가능, 주차 : 버티공영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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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 U자구조의 식탁 그리고 맛있는 음식.
이 세가지로 모든것이 설명되는 옥수동 Jade & Water. 공간을 이루는 자재들은 본디 차가운 느낌을 주나, 시간에 맞춰 깊게 들어오는 겨울 햇빛이 공간과 마음에 온기를 가득 불어넣어준다. 이에 음식의 맛이 받쳐주니 이 공간이 주는 경험은 더욱 기억에 남는다.

저녁엔 와인바로 운영되는데, 와인바로써의 이곳 또한 기대가 된다. 찾아가는 길이 비교적 평탄하지는 않지만, 그 험한 길을 충분히 보상해주니 브런치가 생각나는 맑은날 방문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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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남시장에 생긴
작고 귀여운 샌드위치숍
Mustard sandwich shop

메뉴는 샌드위치, 커피, 쿠키류로 단출한데
주말 오전에는 줄을 서고,
빈번하게 재료 소진이 되는 이유가 궁금했어요.

우선 여기는 모든게 다 예뻐요.
민트색 몰딩의 외관도 예쁘고,
버터색의 플랫한 접시에
반듯하게 놓인 샌드위치와
길다랗게 놓인 샐러리 피클의
모양새도 예쁘고,
무심한 시멘트 마감,
감각적인 타이포로 꾸며진 벽면이
chic 함으로 가득하죠.

비주얼적으로 멋져버려서
샌드위치 자체는 대단할 것도 없이 느껴졌지만
뭐 빠지는 구석은 없더군요.

“나 이번 주말 아침 일찍 금호동에
새로생긴 힙한 샌드위치 가게 다녀왔어!”
라는 코멘트 대신,
이곳의 타이포 벽면과 흐릿한 거울셀카,
샌드위치 사진 만으로
인스타그램 피드는 북적일 것 같아요.

독서당로 286
매일 11:30~
주차 금남시장 공영주차장 (도보 5분)
강아지 출입 가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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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잇🍝

채식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장소 로컬릿.

팜 투 테이블을 몸소 실천하려는 남정석 셰프님은 레스토랑 상호처럼 로컬 재료만 사용하며, 주로 농부시장 마르쉐와 소규모 농장들에서 식자재를 구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루트로 구한 다채로운 제철 채소를 셰프님만의 편안한 이탈리안 레시피로 다시 풀어낸다고 하네요.

비건이신 분들이나 신선한 채소를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한 음식을 드시고 싶은 분들한테 최적의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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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가 떠오르는 식료품점, “슈퍼이딸리아나”

그리 넓지 않은 매장이었지만
구석구석 놓치지 않은 공간이 없었을 정도로
사장님의 애정이 넘쳐 흘렀던 곳

각 종 파스타와 앤초비, 조미료와
잼, 오일, 소스와 통조림 뿐 아니라
와인까지도 적잖이 녹아져 있었다

합리적인 가격표에 세세한 설명,
그리고 화려한 종류들로 가득찼던 가게

🍝 슈퍼이딸리아나(@super.italiana)
📍 서울 성동구 금호로 86
🕰 14:00~20:00 (일요일 휴무)
🚗 주차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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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꼬 먹으러가자 앂아로마~🌮

매일 직접 만드시는 옥수수 또띠아 위에 각종 재료들을 올려 따꼬를 만들어주신다. 내추럴 와인, 데킬라, 그리고 칵테일을 글라스 단위로도 즐길 수 있어서 부담없이 방문할 수 있다.

식당 네이밍에 많은 공을 들이신게 분명하다. 강력한 이름을 보고 다들 한번씩 피식 웃었을 것이 분명하다.

식당 이름만큼 강력한 메뉴는 앂세지 따꼬.
초리조 따꼬인데, 이 역시 직접 만드신다고 한다.

종류별로 다 먹으니 꽤나 배불렀다.
‘가볍게’ 데킬라 샷을 마시려 한거였는데 1타코 1샷을 먹는 바람에 꽤나 기분 좋은 알딸딸한 상태로 식당을 나왔다.

좁은 공간이지만 매력있어서 꼭 또 방문하고 싶다.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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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과 야경을 동시에, “달맞이봉공원”

옥수역에서 5분이면
서울의 동과 서를 모두
만날 수 있는 작은 공원이 있다

중앙선 기차는 응봉산을 따라 달리고
3호선 열차는 동호대교를 따라 걷는 곳

산책 삼아 나왔다가
서울이 보이는 전경에 반해
휴대폰을 드는 시민들도
심심찮게 만날 수 있고

남산 뒤로 해가 저물고 나면
유독 빛나는 도시를
만날 수도 있다

🌙 달맞이봉공원
📍 서울시 성동구 금호동4가 산27
🪧 옥수역 4번 출구에서 5분 정도 걸어가면 입구가 나와요
🚌 차량으로 이동 시 “옥수역 공영주차장”을 이용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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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키친
📍서울 용산구 독서당로34길 16

한남동 높은 언덕 위에 자리한 알프키친.

버터밀크 오믈렛 라이스가 유명한 곳. 촉촉하고 부드러운 오믈렛이 인상적이고 데미그라스 소스가 그 맛을 더한다.

지리적으로 불편한 점이 있어서 아쉽긴 하지만 한남동에서 브런치를 먹고싶다면 가볼만한 곳.

🏷 버터밀크 오믈렛 라이스 18.0
🏷 봉골레 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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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숲 빙봉의 옥수 공간,
📍빙봉까사

코지한 공간에 서울숲의 녹음을 담았던 서울숲 빙봉이
옥수동 브런치 사랑방으로 재탄생했어요.

누구라도 방문하고 싶어지는
통창을 통한 푸르른 뷰와
여심을 저격하는 핑크 포인트 인테리어.
웨스 앤더슨을 떠올리게 하는 🏘

서울숲 빙봉 시그니처 브런치 트레이,
사랑할 수 밖에 없는 크레페,
미트볼 스튜, 핑크버터 프토까지

누구에게나 호불호 없는
친숙하고 적당한 밸런스를 가진 메뉴들만으로 구성돼
어떤 메뉴를 선택할지 선택장애를 마주하게 될 것.

인기있는 내추럴 와인 리스트와 가격대도 부담스럽지 않아서 디너에 와인&떢볶이 하러 재방문 예정인..

📍옥수 사랑방 빙봉까사.
옥수동 262-1
매일 9:00-21:00
발렛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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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부이용🍽

금호 안의 작은 프랑스 오 부이용.

서울에서 몇 안 되는 제대로 된 캐주얼 프렌치를 서브해주는 장소입니다.

오 부이용의 이성대 셰프님은 우리 한국인한테도 방송을 통해 조금 익숙한 피에르 상의 레스토랑에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금의 편안한 프렌치 요리로 메뉴를 구성하였습니다.

탄탄한 기본기가 주는 음식의 만족감뿐만 아니라 공간이 주는 포근함이 이 업장을 더 특별하게 만듭니다.

과감한 멀티 컬러를 사용한 인테리어를 비롯해 프랑스의 가정집처럼 따뜻한 느낌을 주는 가구/장식품, 오 부이용의 이색적인 공간은 지금 프랑스로 여행 가지 못하는 대중들에게 강한 어필이 될 것입니다.

화려하진 않지만 자기만의 개성으로 가득 찬 오 부이용은 프렌치/양식을 좋아하는 분들은 꼭 방문하셨으면 하네요.

덕분에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