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미리보기 서울 야외 테라스가 있는 카페 10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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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과 감성이 있는 연남동 유럽 예약
더리틀로지베이커리

더리틀로지베이커리는 연남동에 있는 신상 디저트 카페입니다. 연남동 주민센터 인근에는 매력있는 카페가 참 많죠, 이곳에서 더리틀로지베이커리를 만날 수 있습니다. 사진작가님들의 SNS를 보고 이곳이 연남동이라는것을 믿을 수 없을 만큼 이국적인 느낌이 드는 곳이었어요. 마치 유럽의 평범한 주택 마당 분위기를 떠오르게 하는데요, 연남동 골목골목 따라가다보면 만날 수 있는 더리틀로지베이커리는 디저트를 전문으로 하는 카페고요, 실내의 분위기는 여성분들의 취향을 저격할 “감성 카페”라는 표현이 아깝지 않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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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는 4~5개의 테이블로 운영되며, 내부 공간도 채광이 예쁘게 들어와 영화 같은 가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대부분 고객층이 여성분들이었고요, 직원분들의 응대도 친절했습니다. 반려견 동반이 되는 부분도 매력적인 포인트고요, 이국적인 감성의 카페에서 가을을 보내고 싶은 분들의 취향 저격할만한 카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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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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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두는 다크 블렌드로 운영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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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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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는데요, 음 굉장히 어두운데 복합적인 맛이 느껴지는 커피였어요. 디저트와 조합이 좋은 커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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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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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리틀로지베이커리의 음악은 빈티지한 소울 POP / 재즈 음악들로 색칠하고 있습니다. 펑키한 소울 음악들로 채워지다가 빈티지한 재즈 음악들도 흘러나오고요. 장르로 결을 맞추기보다는 빈티지한 포인트로 음악 선곡이 이루어져 공간과 조화가 좋았습니다. 홍제천의 롱앤쇼트를 아시는지요, 그 카페에서 들렸던 음악 스타일과 유사한 음악들이 많이 흘러나옵니다.

📍서울특별시 마포구 성미산로29길 35-14
📍11:00~19:00 / 화, 수 휴무
📍키즈존
📍반려견 동반 가능
📍주차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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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스탠딩은 해방촌에 있는 카페입니다. 해방촌은 오랜 세월을 붙잡고 젊은이들의 발걸음을 재촉하는 동네죠, 이곳에서 업스탠딩을 만날 수 있습니다. 요즘 가장 핫한 카페가 어디냐고 누군가 물었을 때 떠오르는 카페 중 하나인데요, 업스탠딩을 경험하고 온 지인분들의 추천을 받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호주식 커피를 만날 수 있는 곳이고요, 1층부터 3층까지 운영 중입니다. 1층 우드 계단이 이곳의 시그니쳐처럼 공간의 중심을 잡아주고요, 그 곁을 "커피"라는 큰 힘을 가진 대표님이 있습니다. 커피를 얼마나 좋아하고 얼마나 아는지에 대한 부분은 모두 상관없고요, 이곳의 큰 장점은 누가 방문하더라도 대표님의 디테일한 안내를 통해 공간을 즐기는데 아쉬움이 없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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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는 1층의 커피 바와 2층 쉐어 테이블 그리고 3층 루프탑은 남산 뷰를 즐길 수 있습니다. 빈티지한 느낌과 코지하고 아늑한 분위기가 공간을 편안하게 만들어주고요, 참고로 제가 방문했을 때 대표님이 길잃은 반려견 주인을 찾기 위해 이리저리 전화 걸고 계셨습니다. 시간이 없어 금방 나왔는데 종일 마음이 편치 않더라고요, 조금이라도 힘이 되지 못한 점 너무 죄송하고 부끄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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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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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페루 중강배전 블렌드로 사용 중입니다.
-오렌지, 브라운 슈가, 초콜릿 등의 컵 노트를 가진 원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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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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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는데요, 다크 초콜릿 느낌이 첫맛부터 훅 들어오네요. 달달한 맛과 가벼운 산미가 기분 좋은 커피 한잔을 채워 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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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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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스탠딩 음악은 Lo-fi, 일렉트로닉 장르의 음악으로 색칠하고 있습니다. 화려하지 않은 분위기의 톤 다운된 음악을 들을 수 있고요, 공간과 조화도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Lo-fi 음악이 공간에 색칠될 때 참 좋았네요.


📍서울특별시 용산구 신흥로 99-11
📍12:0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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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드 시간 여행을 떠날 수 있는 감성 카페
유즈풀 아뜰리에

유즈풀 아뜰리에는 서울숲에 있는 안경 브랜드 쇼룸 겸 카페입니다. 안경을 쓰고 생활하다 보니 매력 있는 안경 브랜드에 늘 호기심이 많은데요, 서울숲 카페 거리에서 유즈풀 아뜰리에를 만날 수 있습니다. 안경 브랜드의 쇼룸이다보니 다양한 안경을 만날 수 있고, 옷과 소품 등 누군가의 취향을 판매하는 편집숍 성격으로 운영되는 곳이고요, 이국적인 무드의 옐로우 베이지톤이 잘 어울리는 공간입니다. 따듯했던 계절 우리가 즐기던 야외 테라스 자리는 여전히 아름답고요, 한겨울에도 공간 온도를 책임져줄 포근한 채광이 유즈풀 아뜰리에를 지켜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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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는 커피 바 공간이 독립적으로 분리되어 있으며, 실내 테이블은 약 3~4자리 정도 배치되어 있습니다. 직원분들도 친절했고요, 안경 구경을 좋아하는 저에게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겼던 곳이었습니다. 다양한 매력의 카페가 모여있는 서울숲 카페 거리 골목에서, 편집숍 성격의 카페를 찾는다면 유즈풀 아뜰리에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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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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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두는 2가지 블렌드로 사용 중입니다.
-고소한 스타일 / 산미 있는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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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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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고소한 스타일로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는데요, 밸런스가 좋았고 고소함의 여운이 꽤 길게 남아 맛있게 마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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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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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즈풀 아뜰리에의 올드 빈티지 POP으로 색칠하고 있습니다. 음악 선곡 꽤 괜찮습니다. 공간의 분위기와 잘 어울리고요, 혹시 영화 “카페 벨에포크”를 아시는지요. 2019년에 개봉한 프랑스 영화인데요, 행복했던 때로 돌아가는 시간 여행을 설계하는 핸드메이드 시간여행 이야기입니다. 이 영화의 영상미가 떠오르는 유즈풀 아뜰리에의 음악이었습니다. 지금처럼 트렌드에 휩쓸리지 마시고, 유즈풀 아뜰리에만의 색깔을 유지하셨으면 좋겠네요.


📍서울 성동구 서울숲2길 18-8
📍11:00~18:00
📍키즈존
📍반려견 야외 동반 가능
📍주차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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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너머의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공간
비욘드문

비욘드문은 경리단길에 있는 카페입니다. 경리단길 언덕을 오르다 보면 작은 골목에서 비욘드문을 만날 수 있는데요, 오래된 구옥을 개조한 이곳은 이국적인 느낌의 외관으로 골목 안쪽까지 사람들을 불러 모으고 있습니다. 외부 테라스는 누군가의 예쁜 가정집에 초대받은 느낌을 주고 있고요, 따듯한 난로가 곁을 지켜줘 추운 날씨에도 색다른 분위기를 낼 수 있을 것 같아요. 실내는 포근하고 아늑하고요, 베이지와 우드톤이 만나 사계절을 껴안을 수 있는 분위기입니다. 커피 바 쪽으로 들어오는 채광이 참 예쁘더라고요, 자리에 앉아서 바라보는 커피 바가 이렇게 예쁜 곳은 오랜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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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는 4인 원형 테이블을 중심으로 약 5개의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고요, 크리스마스와 연말 분위기를 더해주는 오브제들의 조화도 꽤 매력 있습니다. 비욘드문의 좋았던 점을 간략하게 꼽아 보면 어떤 카페보다 실내 분위기가 포근하고 아늑했던 점, 추운 날씨에도 포기 못 하는 감성 야외 테라스 그리고 원두 설명을 비욘드문만의 시선으로 설명한 부분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직원분들도 친절했고요, 메뉴에 대한 안내도 좋았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12월, 비욘드문에서 올 한해 부족했던 감성을 채워 다가오는 겨울을 준비해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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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두 /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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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프레소 메뉴는 이미커피 블렌드로 사용 중입니다.
-필터 커피를 위한 싱글 오리진은 3종류의 원두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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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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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파나마 보케테 예니 워시드를 주문했는데요, 과하지 않고 부드러운 산미에 달달한 느낌도 좋았고요. 개인적으로 식을수록 본연의 맛이 올라와 맛있게 마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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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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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문의 음악은 재즈, 연주곡 등으로 색칠하고 있습니다.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뭔가 베이지톤의 포근한 감성을 가진 공간입니다. 이런 곳에서 굳이 보컬 있는 곡들로 분위기를 전환할 필요가 없죠, 지금처럼 보컬 없는 곡들로 잔잔한 톤을 유지하면 좋을 것 같아요. 아티스트를 예를 들면 “Keith Jarrett”의 “The Melody At Night, With You” 앨범이 가장 먼저 떠오르네요.

📍서울 용산구 회나무로13길 14-10
📍평일 10:00~21:00 / 주말 11:00~21:00
📍월요일 휴무
📍키즈존
📍반려견 야외 테라스 동반 가능
📍주차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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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썹이 얼어붙는 날씨가 와도 나는 야외 테이블
마일스톤커피 한남점

마일스톤 커피 한남점은 한남동에 있는 신상 카페입니다. 이전 언더야드 자리에서 신사동 카페로 유명한 마일스톤커피 한남점을 만날 수 있습니다. 신사동에서 우리에게 전해주었던 이국적인 느낌과 편안한 분위기, 그리고 힙한 느낌까지 이 모든 것이 한남동에서 더 발전되어 대중들을 찾아왔는데요, 오픈하자마자 많은 사람으로 평일 오전 시간에도 자리가 금방 차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직사각형으로 길게 나 있는 창문은 이곳의 무드를 보여주고요, 추운 날씨에도 포기할 수 없게 만드는 매력적인 야외 테이블은 한겨울에도 이어질 것 같아요. 짙은 차콜컬러를 배경에 화이트 컬러로 카페명을 써놓은 외관은 한눈에 마일스톤커피를 알아볼 수 있게 만들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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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는 약 10개의 테이블 정도 마련되어 있고요, 내부 창가 자리 쪽은 바 테이블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카페를 다니다 보면, 외관과 내부 분위기가 이질적으로 느껴지는 곳이 꽤 많습니다. 하지만 마일스톤커피는 외관과 내부 모두 이국적이면서 편안한 무드를 보여주고 있어 공간이 주는 통일감이 드는 부분도 좋았고요, 직원분들의 응대가 최근 다녀온 킵댓커피 이후로 가장 나이스했던 곳이었습니다. 한남동 골목에서 신상 핫플 카페 마일스톤커피가 오랜 시간 이 분 위기를 유지하며 사랑받기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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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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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프레소 메뉴는 2가지 블렌드로 운영 중입니다.
-좋은 밸런스의 “하나비 블렌드” , 고급스러운 단맛의 “아키 블렌드”
-필터 커피를 위한 싱글 오리진도 2종류의 원두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옵션으로 디카페인 + 1.0 / 오트 밀크 + 0.5 / 두유 + 0.5 / 아몬드 밀크 + 1.0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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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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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과테말라 엘 인헤르또 파카마라 싱글 오리진으로 필터 커피를 주문했는데요, 자몽과 오렌지의 느낌이 맛과 향에서 지배적으로 올라오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맛있는 커피를 마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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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주문한 아몬드라떼 너무 달지 않고 아몬드가 부드럽게 스며들어 단 걸 싫어하는 분들에게도 괜찮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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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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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스톤 커피의 음악은 Lo-fi, Jazz 음악들로 색칠되어 있습니다. 제가 이곳 분위기를 상상하며 바랬던 음악은 Jazz였는데요, Lo-fi 와 공간의 조화도 나쁘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국적인 분위기를 더 짙게 나타낼 수 있도록 빈티지한 재즈면 더 좋을 것 같은 의견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Billie Holiday - Autumn In New York” ,
“Ella Fitzgerald, Louis Armstrong - The Nearness Of You” 이런 무드의 음악이 마일스톤커피에 색칠된다면 한남동인지 외국인지 모를 정도로 분위기가 더 짙어질 것 같습니다.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남대로27가길 26
📍10:00~21:00
📍키즈존
📍반려견 품속 동반 가능
📍주차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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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부르는 한남동 브런치 카페
세르클 한남

세르클 한남은 한남동에 있는 신상 브런치 카페입니다. 한강진역과 이태원역 가운데즈음 골목을 따라 언덕을 오르면 세르클 한남을 만날 수 있는데요, 붉은 벽돌의 외관과 유럽 느낌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야외 테이블과 실내 공간의 분위기가 하나로 결이 맞는 것도 좋았고요, 이국적인 느낌이 가득한 곳이라 여성분들 취향을 저격할 수 있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베이지톤과 우드가 만나 트렌디함보다는 안정을 택한 점도 인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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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는 테이블 창가 자리를 포함해 성격이 다른 테이블이 꽤 많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직원분들의 응대도 친절했고요, 오픈 시간대 방문했는데 손님이 금세 차더라고요. 요즘 한남동에서 인기가 많은 곳임을 실감했습니다. 누군가 특별한 브런치를 즐기고 싶을 때 혹은 늘 회사생활의 반복 속에 소중한 연차를 쓴 아침에 이곳을 방문하면 어떨까요. 또 아나요, 하루 시작을 특별하게 하면 특별한 일이 가득한 날이 될지도 모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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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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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렌드로 운영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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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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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는데요, 다크하고 고소한 느낌이 드는 커피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화려한 개성보다는 기본적인 부분에 중점을 둔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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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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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클 한남의 가장 좋았던 점은 음악입니다. 샹송으로 공간을 채우고 있는데요, 이상적이고 개인적으로 바랬던 음악이 색칠되어 있습니다. 유럽 분위기의 공간과 브런치 메뉴까지 운영하는 두 가지 포인트를 음악과 연결 시킨다면 선택할 수 있는 음악은 거의 정해져 있는 거죠. 다만 이런 쉽게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을 누군가는 아직도 놓치고 있는 게 중요하고요, 세르클 한남은 최소한 음악이 누군가에게 재방문 하지 않는 요소가 되지 않을 겁니다. 그부분을 높게 보고 싶습니다.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223-5 4F
📍11:30~20:00 / 월, 화 휴무 / L.O 19:00
📍브런치는 11:30~14:30 까지 판매
📍키즈존
📍주차 불가 (한남동 공영주차장이 가장 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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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동 사러가마트 뷰 테라스에서 커피 한 잔
위검

위검은 연희동에 있는 신상 카페입니다. 연희동 사러가 마트 인근은 어느새 카페투어의 성지가 되어가는 곳입니다. 이곳에서 위검을 만날 수 있습니다. 위검은 사러가마트 주차장 바로 앞 건물 2층에 있는데요, 망원동 “암튼”이라는 카페를 아시는지요. “암튼”의 대표님이 새로 마련한 공간으로, 하얀 팔레트에 컬러를 칠하지 않고 연희동 뷰를 자연스럽게 칠해 꽤 괜찮은 조화를 보여줍니다. 심플한 커피 바와, 커피 바 너머로 보이는 연희동 오래된 주택의 모습까지 정겹고요. 무언가를 더하지 않고, 카페를 채워줄 고객들에 의해 다양한 색감이 더해질 카페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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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는 테이블 약 8~9개가 배치되어 있으며, 야외 테라스 자리도 있고요. 야외 테라스는 연희동 분위기를 느끼기에 최적의 공간인 것 같아요. 테이블이 작지 않아, 책을 읽거나 노트북하기 좋은 무드를 보여주고요, 대표님의 응대도 친절해 잠깐이나마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심플한 카페를 좋아하신다면 취향에 맞을 것 같고요, 연희동 분위기를 좋아하신다면 이 계절이 더 우리를 차갑게 만들기 전에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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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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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두는 블렌드로 사용 중입니다.
-배치 브루 방식으로 커피를 내립니다. (스타벅스 오늘의 커피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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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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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는데요, 전체적으로 머신보다 부드러운 느낌의 커피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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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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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검의 음악은 Lo-fi, 알앤비 음악들로 색칠하고 있습니다. lo-fi 음악은 늘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선사합니다. 게다가 위검처럼 심플하고 화이트와 실버가 돋보이는 곳에는 더더욱 그 힘을 발휘하곤 하죠. 음악도 공간과 조화가 좋고요, Lo-fi 아티스트 중 “nawhij”라는 아티스트가 있습니다. 이 아티스트의 음악들이 어울릴만한 카페였습니다

📍서울 서대문구 연희로11가길 8 2층
📍평일: 12:00~20:00 / 주말: 12:00~21:00
📍화요일 휴무
📍키즈존 (케어 필요)
📍반려견 동반 가능 (케어 필요)
📍주차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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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가면 좋은 일이 생길 거예요
루아르커피바 망원

루아르커피바는 망원동에 있는 카페입니다. 대흥에서 시작해 사당, 제주, 망원까지 의미 있는 발걸음을 이어오고 있는 이곳은 커피, 그리고 구성원 한 사람, 한 사람의 꿈을 응원하는 따듯한 공간입니다. 사당에서는 카페 창업을 준비하는 분들을 위한 소설 오일장이라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고요, 제주와 북한산에서는 와인과 함께 많은 사람을 만나기 시작했습니다. 커피라는 하나의 목적에서 끝나지 않고 다양한 문화 예술과 협업으로 콘텐츠를 하고 있어 그 의미가 더 선명하게 전해집니다. 카페를 넘어 문화 전반적인 부분에 루아르의 색이 칠해지고 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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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는 1~2층으로 운영 중인데요,1층은 스탠딩 바가 배치되어 짧은 시간에 커피 한잔으로 하루의 달달함을 충전할 수 있고요, 2층은 넓은 공유 테이블과 테이블이 있어 작업하기 좋은 공간의 느낌입니다. 직원분들도 매우 친절하고요, 망원동 다양한 카페가 참 많은데 데일리로 즐길 수 있는 무드의 공간이라 짧은 시간이었지만 편안했습니다. 화려함보다는 익숙한 것에 대한 소중함을 알려주는 공간, 구성원들의 하루를 챙기는 따듯한 공간. 루아르커피바 망원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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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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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프레소는 2개 블렌드 중 선택이 가능합니다.
-필터 커피는 싱글 오리진 2개 중 선택이 가능합니다.
-원두는 공덕 영앤도터스 원두를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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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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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게르시로 필터 커피를 주문했습니다. 원두 색만 봐도 화사할 것 같은 느낌이 들고요, 첫맛의 플로럴한 느낌이 뒷맛은 딸기로 끝나 새로웠습니다. 저같이 산미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꼭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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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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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아르커피바 망원의 음악은 알앤비/POP 음악으로 색칠되어 있습니다. Cigarettes After Sex의 음악이 참 잘 어울리는 공간이고요, 색으로 표현한다면 약간 톤 다운된 색깔의 음악이 공간에 어울릴 것 같습니다. 밝고 화려한 음악보다는 Kehlani, H.E.R,RINI 같은 아티스트의 음악이 좋을 것 같아요.

📍서울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로11길 7
📍매일 10:00~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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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한옥마을 힐링 스팟
차마시는뜰

차마시는뜰은 삼청동 북촌한옥마을에 있는 한옥 카페입니다. 예전만큼은 아니더라도 삼청동은 매력 있는 동네입니다. 간만에 차마시는뜰을 가기 위해 삼청동에 방문했는데요, 전통차와 떡, 그리고 빙수를 전문으로 하는 곳입니다. 한옥 카페가 가질 수 있는 고즈넉함을 살리면서, 야외 자리가 마련되어 있어 요즘 같은 날씨에 즐기기 좋았습니다. 작은 정원을 중심으로 그 곁에 테이블이 채워져 있고요, 아이와 함께 방문할 수 있는 곳인 점도 하나의 매력인 것 같네요. 햇살 좋은 날 선선한 바람 맞으며 있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를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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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는 실내, 야외 테이블로 운영되며, 다양한 전통차가 있지만, 커피 메뉴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젊은 연령대의 직원분들께서 굉장히 친절하게 응대해주셨고요, 여유로운 시간대라며 전통차를 주문한 저에게 작은 빙수도 내어주셨습니다. 궂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 주말부터는 조금 나아진다고 해요. 날씨 좋은 날 북촌 나들이를 가신다면, 차마시는뜰을 들러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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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뉴/가격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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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는 더치 커피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약 30여 종의 전통차, 디저트, 빙수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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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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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마시는뜰의 음악은 차분한 피아노 연주곡으로 색칠하고 있습니다. 한옥 카페 분위기를 잘 살린 선곡입니다. 차분하고 고즈넉한 느낌을 줄 수 있는 음악으로 공간의 분위기가 더욱 짙어지고요, 한옥이 갖는 “힐링”이라는 포인트에 음악도 결을 같이 두고 있어 좋았습니다.

📍서울 종로구 북촌로11나길 26
📍12:00~21:00 / 월요일 휴무
📍키즈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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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숨은 힐링 플레이스
올모스트홈 카페 아트선재센터점

작년 봄 올모스트홈 카페 아트선재점을 다녀와서 리뷰를 하지 않았던 게 기억나 1년 반 만에 다시 찾아간 곳입니다. 그때 당시에는 많이 알려지지 않았는데, 요즘은 자리가 없을 정도로 핫한 공간이 되었죠. 이곳의 고즈넉한 한옥의 분위기는 한 템포 쉬어가고 싶은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습니다. 다양한 연령층에서 사랑받는 것은 물론이고, 예쁜 디저트까지 카메라를 쉬지 않게 하는 카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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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아이스 라떼를 주문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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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올모스트홈 블렌딩은 산미가 있는 블렌딩을 사용 중입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우선 산미가 굉장히 강했습니다. 산미가 쏘는 산미랄까요, 기분 좋은 산미는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많은 대중은 어두운 원두를 선호해서 산미 있는 블렌딩을 사용하는 카페들은 어두운 원두를 두고 2가지 중 택하여 커피를 준비하는 카페들이 많은 편입니다. 그런데 이곳의 원두는 굉장한 산미를 가진 하나의 블렌딩만 사용 중이라 이 부분에 있어 호불호가 갈릴 것 같습니다. 산미를 좋아하는 저에게도 굉장한 산미를 느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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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떼가 더 맛있었는데요, 화사한 원두와 라떼가 어울려 맛있기가 쉽지 않은데, 올모스트홈 카페 아트선재의 라떼는 참 맛있게 마셨습니다. 혹여나 산미를 싫어하는 분들이라면 이곳에서는 아메리카노보다는 다른 커피 메뉴나 논커피를 마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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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은 전통적인 느낌의 퓨전 국악으로 색칠되어 있습니다. 위에 설명해 드렸던 올모스트홈 경리단길 지점과는 공간이 추구하는 컨셉이 달라서 자연 친화적이며 나무 냄새가 날 것 같은 음악들이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공간과 맞는 음악을 색칠해 놓으셔서 공간의 상징성이 더욱 부가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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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을 모시고 한 번쯤은 방문하면 좋을 것 같은 카페입니다. 삼청동에서 확실한 컨셉을 가진 올모스트홈 카페 아트선재점이 더 많은 분에게 사랑받으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3길 87
📍11:00~19:00
📍키즈존
📍주차 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