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무레또
라모라에 대적하는 인생 파스타.
맛집 불모지 가로수길
나폴리 출신 셰프의 이탈리안 정통 파스타
#일무레또
오픈 초기의 런치 구성이 없어져 아쉽지만
가장 좋아하는 파스타를 만날 수 있는 곳.
다진양파와 찢은 소고기로 만든
진-하고 부드러운 나폴리 정통 소스에
블랙 트러플을 아낌없이 올려 풍미가 너무 좋은 파케리 파스타.
알단테로 꼬독하게 익힌 파케리면이
매일 먹어도 좋을 것 같아요.
음식도, 공간을 이루는 분위기도
기교 없이 참 편안하다는 생각.
파스타에 와인 한 잔 하고싶은 늦은 밤
언제고 휘리릭 다녀오고 싶은 곳.
식사 후 근처
@kompaktrecordbar
에서 음악 듣고 진토닉 마셔요!
신사동 556-12
월요일 휴무 11:30-
발렛 가능
야스노야 지로 압구정점
양고기 오마카세, 야스노야 지로
야스노야의 세번째 업장
두가지 스타일의 생 양심, 양고기 함바그,
숙주 볶음, 아부리 라이스,
오차즈케로 구성된
양고기 오마카세 오스스메 세트가
1인 35,000원에 제공돼요.
알아서 맛있게 구워주시고
개별 화로에 올려주시니
아기새처럼 맛있게 먹을 준비만 하고
딱 가면 돼요.
잡내 하나 없고, 사르르 녹는 양 등심이
하이볼과 함께 먹으면 정말 환상.
고기와 꼭 곁들여줘야하는
대파, 양파, 숙주 등 야채는
무한정 제공해주시니 아껴먹지마세요(?)..
홀 중앙을 둘러싼 디귿자 다찌구조가
참 아늑한데요. 심야식당 처럼요.
화로 구조 특성상
두명이 오붓하게 다녀오시는 것이 좋겠어요.
저는 못그랬지만 데이트 하러 가세요.
의도한거 아닌데 가까이 붙어 앉게 되고 막.. 🧐
마늘 양파 냄새가 대수인가요.
l 신사동 659-25
l 매일 저녁 다섯시부터.
l 주차 발렛 불가.
근처 광림교회 지하 주차장 (1시간 약 5천원)
상진식감
저온에서 조리해
풍부한 육즙과 부드러운 식감이 매력적인
가로수길 치킨카츠, 상진식감
카츠를 서브해주시면서 먼저 밥 향기를 맡아보라고 하셨는데,
흰 쌀밥에서 처음 느껴보는 감칠-내음.
최고급인 조선향미 쌀로 지으신 밥이 정말 일품이에요. 🍚
(엄마한테 쌀 바꾸자고 해야겠어요.)
수시로 온도를 체크해가며 좋은 기름에 저온으로 튀긴
치킨카츠가 정말 부드럽더라고요.
닭가슴살이 이렇게 육즙이 풍부하고 부드러울 수 있던가요?
저온으로 튀겨 바삭한 튀김옷은 별 기대하지 않았는데,
파스스-한 고급스러운 튀김의 본질은 살아있어요.
카츠 제외 모든 반찬과 국은
리필 가능하다는 점도 매우 매력적이에요.
(최근 방문했던 근처 카츠집도 맛 자체는 참 괜찮았는데,
반찬 포함 리필이 다 추가 차지가 있어
재방문을 고려하지 않게 되더라고요.)
직접 만드신 타르타르소스도 참 고소하고 슴슴하니 맛있고,
훈제 말돈 소금과 함께했을 때 치킨츠 본연의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이 더 찐하게 느껴져서
카츠의 처음과 끝은 말돈소금이랑 함께하시길 추천! :)
뭐 하나 아쉽거나 모자른 곳 없는 이곳..
좋은 재료와 맛도, 넉넉한 인심도,
너무 친절한 사장님 내외분과 서비스도.
그냥 최고.
인위적인 맛 하나 없는,
오-래 끓여 감칠맛을 내셨다는
구수한 장국에다가 꼬순 밥 또 먹고싶어요. 🤍
사시미카츠 14,000 부터
신사동 518-15
월요일 휴무
사루비아
10면 넘게 가로수길을 지키고 있는
레스토랑 사루비아
식전빵, 식사, 커피가 제공되는
12,000원의 런치구성이 매력적인 곳.
평범하기 그지없는 파스타 한그릇이지만
늘 한결같아요.
아찔하게 쳐들어오는 한낮의 볕,
플로리스트가 매주 장식한다는 생화 디스플레이.
특히 롱테이블과 알록달록 체어가 아름다워요.
오후의 햇볕 만큼이나 따뜻한 응대가 감사한곳.
l 신사동 542-3
l 매일 점심부터 자정까지
l 발렛 가능
샌드커피 논탄토 신사점
터키 전통 모래커피 ☕️
샌드 커피 논탄토
뜨거운 모래 위에서
터키 전통 주전자인 체즈베 CEZBE 에
커피를 끓여 만드는 고소한 터키쉬 커피
디저트로는 달달한 카이막 토스트가 인기. 🍞🍯
끓인 원두 가루를 함께 마시는 체즈베 오리지널,
걸러내어 깔끔하게 마시는 체즈베 브루잉
두가지 버전의 터키쉬 커피를
선호하는 원두 타입에 따라 즐겨요.
우드, 빨간 벽돌 타일, 인더스트리얼 무드의
러프한 인테리어가 특별해요💜
📍샌드커피 논탄토
신사동 544-23
매일 11:00-22:00
주차 🚙 신구초등학교
🗺 근처 무디 맛집
코앞 사케츠바사, ebt, 미켈러
비파티세리, 뻐꾸기, 카페그라쎄, 아이뽀유(안테룸)
카페그라쎄
호텔 안테룸 사잇길,
이국적인 외관의 브런치 카페 #카페그라쎄
친환경, 유기농, 무항생제를 지향하는 그라쎄는
유럽의 한적한 지방에 놀러온 듯
편안한 분위기가 매력적.
따스한 해가 들어오는 아늑한 곳에서 즐기는
소박하고 편안한 이탈리아 가정식.
오랜 시간이 지나도 골목 골목
그대로인 곳들이 좋아요.
신사동 543-11
월요일 제외 11시부터, 발렛 주차 용이
@cafegrasse
사케츠바사
은근 맛집 불모지,
가로수길에서 무언갈 먹으러 간다면
오라방부터 스쿠로, 미켈러 바, EBT, 논탄토 커피,
레이브릭스 커피 등이 모여 있는
세로수길 골목부터 떠오르는데요.
지난 5월 좋아하는 이 골목에 새롭게 오픈한 사케츠바사.
신주쿠 뒷골목의 심야식당이 연상되는 사케바,
사케츠바사는
10석 정도의 니은자 바 좌석으로 이루어진
작고 아담한 곳이지만,
사케 박사님 (셰프님 ㅎㅎ)의 큐레이션으로 공수한
6-70여종의 사케와
단출하지만 사시미, 명란 파스타, 살치살 규가츠 등
꼭 먹고만 싶은 메뉴들로 가득해요.
파스타가 13,000원대라 타파스 메뉴겠거니 했는데
왠걸요. 여느 파스타집 못지 않아요.
아니 제가 먹은 명란 파스타 중 가장 맛이 좋던걸요.
작은 업장인 만큼 셰프님의 집중 케어를 받을 수 있다는 것도
단골 삼고싶은 포인트.
이날도 아기새처럼 한없이 받아먹은 안주들.
김에 말아 튀긴 광어 김말이 정식메뉴로 올려주세요 꼭!
메뉴 추천 하고싶은데 솔직히 입맛에 다 맞아서
하나만 하기가 어려워요.
재료들 다 너무 신선한거 느껴지구 간 딱 맞고
플레이팅 심플하니 기교없이 좋고
그냥 끌리는거로 드시구 여러번 가서 다 드세요.
신사동 555
매일 17:00-22:00
주차 신구초등학교 공영주차장
야키토리 요이사
신주쿠 뒷골목 꼬치골목이 그리워지는
신사동 가로수길 닭 꼬치구이
야키토리 요이사
식당에 들어가면
여유있는 바 테이블 한쪽에서
꼬치요리가 촉촉하게 구워지는 광경이 펼쳐져요.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구워
촉촉한 육즙 머금은 닭 꼬치구이를
원하는 부위별로 이것저것 맛볼 수 있어요.
간간하게 구운 옥수수구이와
육즙 팡팡 촉촉 사시미(안심), 다키비 (가슴살) 가
담백하고 촉촉해서 꼭 추천하는 메뉴.
기본적으로 다소 센 간은
말씀드리면 바로 소금 없이 내어주셔서
조금 더 편안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간은 꼭 조절해서 드세요.
저는 가로수길 와인바 댄싱베어에서 샤도네이 한 병 사서
꼬치 구이와 페어링 했는데 너무 좋았답니다.
퇴근하고 가로수길에서 편하게 한잔 하고싶을때~
🍢🍡🍺
닭 꼬치구이 2,000부터.
콜키지 병당 20,-
매일 17:00-
주차 투썸플레이스 or 신구스포츠센터
야키토리묵 신사
숯과 짚불에서 구워지는
야키토리 오마카세
야키토리 묵
가장 맛있고 신선했던
블루베리 콤포트를 올린 닭간 파테
녹진하고 고소한 풍미의 파테에 달콤한 라즈베리 콤포트라니 먹어본 사람만이 안다는 전설의 조합.
추천해주신 피노누아와 함께 즐긴
닭요리는 페어링이 좋으
파인다이닝에서의 식사경험 만큼
퀄리티 있게 느껴졌어요.
바 자리에선 닭이 숯과 짚불에서 구워지는
생생한 광경을 볼 수 있어
여행이라도 온 듯 이국적이기 까지.
친절한 응대, 세심한 서브 등
접객도 훌륭해서,
자리만 나면 종종 방문하고픈
야키토리 맛집.
근처 야키토리인 코슌보다는 기교가 덜 들어간,
담백한 닭 요리 그 자체인 야키토리 묵.
중간에 내어주시는 야채 가득
돼지고기 미소장국이 생각나는 밤 🌛🍷
1인 45,000 (주류 필수)
핀치 브런치바
디어 나타난 가로수길 비건 와인바
🥰🍷
핀치 @pinch_brunch_bar
와인과 곁들이기에 결코 부족함이 없는
채소 중심의 시즈널 브런치와 스몰플레이트
비트를 넣어 색도 플레이팅도 예쁘고
맛도 좋은 허무스 샐러드,
천도복숭아의 은은한 단맛과 향이 커리와 섞여
쫄깃한 뇨끼를 더욱 살려주던 복숭아 커리 뇨끼 🍑🥔
얇은 프렌치프라이 러버도 반하게 만든
겉바삭-속포슬 수미감자 튀김,
버섯 향이 가득한 포만감 넘치는 버섯 샌드위치와 고소한 비건 요거트까지!
비건과 채소가 이렇게 맛있고 든든해도 되나요?
내추럴 와인과 너무 잘 어울리잖아요.
와인은 한 잔 하고싶은데,
든든하지만 건강하고 프레시하게 마시고 싶을 때.
🥕🥦🍅🍋🌽🥔🥂
차차 추가되는 시즈널 비건 파스타 메뉴들도
너무 기대되는걸요! 🍝
압구정로 4길 19
11:30- MON OFF
주차 투썸 신사세로수길 근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