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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도 깊은 공간 추천, 데이트립앱에서 더 빠르게

여의도 한강공원 산책하고 영등포구 하루 여행 16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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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홀웨스턴책방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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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미 서부 개척시대 느낌을 재현한 맨홀커피의 두번째 공간 ‘맨홀커피 웨스턴’

영국의 신사적인 무드와 톤으로
놀라움을 선사했던 맨홀커피.
이번엔 미국 서부의 컨셉이다.

목재의 질감으로 표현한 디테일들과
오랜 사용감이 남아있는 공구와 소품들이
하나하나 눈길을 이끌고,
시골에 오래된 펍에 온 듯 한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인테리어!

현재는 1층과 지하만 가오픈중이며
2층과 옥탑은 공사를 거쳐 공개한다고 하니
마무리가 된다면 다시 와보고싶은 멋진 공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로27길 24
•11:00~20:00 (월요일 휴무)

여의도벚꽃축제

오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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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피는 시기에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 중 하나

많은 사람들이 모여
꽃 구경도 하고, 사진도 찍으며
즐거운 시간 보내는 곳


여의도한강공원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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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 가고싶어지는
따스한 날씨

봄꽃 구경도 하고,
산책도 하고,
여유로운 시간 보내기 좋은 곳

______________________🐿️
여의도한강공원
서울 영등포구 여의동로 330 한강사업본부 여의도안내센터

미츠바

음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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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단 10잔, 30cm 레몬타워 사와를 파는 문래동 바“

인스타에서 흔하게 보여 주문하기 쉬울 줄 알았던
이 사와는 하루에 단 열 잔만 판매한다고 한다.

슬라이스한 레몬을 이어붙인 30cm 레몬타워는
달달한 사워에 상큼한 맛을 한가득 충전해
봄과 여름의 청량함을 목넘김으로 느끼게 한다.

레몬타워 사와가 품절됐다고 해도 아쉬워 할 필요는
없다.
일본식 바를 표방하는 만큼 시원한 하이볼과 사와는 기본,
나고야식 튀김과 나폴리탄 등 다양한 일본식 스낵안주가 구비돼 있다.

스탠딩석 위주로 운영되어 선선해지는 요즈음
가볍게 들르기 좋은 곳, 문래동 미츠바는
매일 저녁 시간부터 자정 즈음까지 손님들을 맞이한다.



📍 미츠바 ㅣ Mitsuba, ミツバ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경인로77길 14
(14, Gyeongin-ro 77-gil, Yeongdeungpo-gu, Seoul)
🕰 월 - 목 17:00 - 00:00 / 금 17:00 - 01:00 / 토 14:00 - 01:00 / 일 14:00 - 00:00

더현대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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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 그잡채 더현대 서울 등장
‘원형들(原形爨)’ Pop-up store
at HYUNDAI Department Store
-
더현대 서울에서
3월 한 달간만 운영하는
팝업 스토어 ‘원형들 케이크샵’

패딩으로 만든 ‘wonhyeongdeul’
센스 있는 간판이 눈에 먼저 들어온다
케이크처럼 다채로운 색감을
인테리어나 가구로도 표현해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오직 더현대 팝업 기간 내에만
맛볼 수 있는 한정 메뉴
‘소라딜 케이크’

초코시트에
피스타치오 / 믹스베리잼
들어가 있으며
플레이트 된 딜을 같이 잘라먹으면
기절이야 기절

에스컬레이터 옆에는
테이블과 초대형 케이크
조형물을 만들어 포토존 삼아
인생샷 남기기도 좋으니 다녀오세요!

영등포구 여의대로 108 더현대 서울 B2층
컨버스 매장 옆
팝업 기간: 2023년 3월 1일 - 3월 31일
운영 시간: 매일 10:30 - 20:00
20:30 (금-일)

카멜커피 더현대 서울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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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 작은 카페로 시작해서
어느새 7호점까지 생긴 유명한 카멜 커피
달달한 커피가 생각날때 찾아가면 딱 좋다.

☕️아메리카노 55,00원
카멜커피 55,00 원
라떼 6,000 원


🏷️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 108 지하 1층
오전 10시 30분 ~ 8시 30분
현장 대기 있음

수티문

음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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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퍼포먼스와 작품같은 요리,
국내 최초 한식 시퀀스 다이닝🥩

여의도에 새롭게 문을 연 ‘수티문’은
숯향 가득한 요리를 시퀀스 다이닝이라는
특별한 형태로 즐길 수 있는
한식 파인다이닝입니다.

시퀀스 다이닝은 4가지 챕터로 구성되며
기승전결을 가진 3가지 요리를
한편의 영화처럼 맛볼 수 있습니다.

신선한 야채들로 아름다운 숲을 표현한
‘청록의 낙원’, 랍스타와 가리비 등
바다의 보물같은 재료를 활용한 ‘파도의 보물’,
오리와 꿩처럼 가금류를 이용한 ‘하늘 위 영광’,
풍요로운 잔칫상을 연출한 ‘잔치의 풍요’
그리고 스페셜 챕터와 디저트까지
다른곳에서 볼 수 없는 특별한 요리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테이블로 찾아오는 화려한 퍼포먼스와
시각을 사로잡는 예술 작품 같은 음식,
섬세한 맛을 경험할 수 있어서
특별한 하루를 보내고 싶다면
꼭 방문하길 바랍니다.

• 서울 영등포구 국제금융로8길 27-8 지하1층 수티문
• 11:00-22:00 (B.T 15:00-17:00)

문래숯불닭갈비

음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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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내 없이 깔끔하게 숯불로 구워 맛있는 닭갈비
맛도 맛인데 너무 친절하셔서 기분 좋게 식사 :)

월 휴무
화-금 16:00-23:00
토 12:00-23:00
일 12:00-22:00

스낵룸

디저트 / 베이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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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디저트와 글루텐프리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곳인데
맛이 상당히 훌륭하다. 와인도 즐길 수 있으니 안성맞춤

월-화 휴무
수-일 12:00-23:00

타코 비리아

음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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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유행 중인 비리아 타코를 맛볼 수 있는 곳
소고기 타코를 비리아라는 스튜에 찍어 먹으면
그 밸런스가 완벽하다. 씨푸드 타코는 생선만
들어있으니 참고하시길.

월-금 16:00-23:00
토-일 12:00-23:00

모리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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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공간 잠시 눈을 돌리면 만날 수 있는 곳

#오늘의공간수집
영등포 타임스퀘어 인근 폴딩 케이크 맛집으로
알려진 “카페모리’
-
대형쇼핑몰 늘 많은 인파가 몰리는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잠시 벗어나 나만의 조용한 공간을
찾다가 만난곳
-
달콤한 케이크와 따뜻한 커피 한잔 거기에 아늑한
공간까지 많은 인파와 매서운 날씨에 조금 지친
나에게 작은 쉼을 준 공간이다.
-
이곳에 시그니처인 메뉴인 폴딩 케이크는 부드러운
빵과 생과일, 생크림으로 입에 살살 녹는 달콤함을
선사하고 그 달콤함에 잘 어울리는 커피까지
복잡한 공간 잠시 눈을 돌리면 만날 수 있는
감성적이고 아늑함이 공존하는 공간이다.

/

#카페모리
🏷 서울 영등포구 영중로10길 9 2층
🏷 평일: 11:00 - 22:00(매주 월요일 휴무)
🏷 insta @cafemorii

에크루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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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단한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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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을 준비하다 보면 생각 이상으로 막대한 자본이 들어가는 것을 알 수 있다. 누누이 말하지만, 인간이 살 수 있는 것 중에 가장 비싼 것은 공간이다. 공간을 실제로 소유한다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고 힘든 일이다. 그런 만큼 공간을 준비하는 순간에는 매 순간 선택의 연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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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딘가를 포기하고 어딘가를 살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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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말하면 추상적으로 들릴지도 모르겠지만 실제로 나와 공간을 함께 준비한 이들의 케이스만 보아도 명백한 예시들이 수천에 가깝다. 공간의 목적과 브랜드의 결에 따라 반드시 돈이 들더라고 사수해야 하는 부분들이 있다. 특히나 주거의 경우 가장 합의를 많이 보게 되는 곳이 창호(창문)와 외장재(외관 재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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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창 같은 경우에는 유리를 가지고 단열재가 들어간 콘크리트 벽면과 유사한 수준으로 외기와 내기의 열 교환을 막아야 하며 시원하고 깔끔하게 경관을 제공해야 하므로 생각보다 엄청난 기술력이 들어가야 한다. 그래서 창호의 스펙을 낮추는 작업은 주거를 하게 되면 많이 일어난다. 땅 공사 골조(구조) 다음으로 비싼 게 창호이다. 땅과 골조는 생명과 직결(안전)되기 때문에 합의를 볼 수 없지만 창의 경우는 감안하고 살겠다는 용기 덕분에 합의를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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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것처럼 상업 공간에서도 그런 합의들이 자주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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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공간은 커피를 제공하는 카페이다. 맛있는 커피 그리고 푸른색을 포인트 컬러로 가져가는 브랜드이기에 푸른색 도장과 출력물에 있어서는 합의를 보지 않았다. 거기에 커피 맛에 관련된 것도 로스팅기와 머신을 보니 큰 합의가 일어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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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공간의 경우 많은 합의가 일어난 흔적들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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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 공간의 특징은 눈에 띄어야 한다는 것이다. 첫 번째 외관으로 사람들의 이목을 사로잡아야 한다. ‘이곳에서 마시는 커피는 나를 어떤 감상의 사람으로 보이게 해줄 거야!’라는 환상의 첫 단계 이기 때문이다. 그런 만큼 보이는 쪽 외관에는 합의를 보지 않고 꽤 좋은 재료들로 말끔하게 구성해 뒀다. 특히나 본디 창고나 작업실이었던 건물을 허물고 새로 지은 곳인 만큼 처음부터 하나씩 합의를 볼 수 있었을 것이다. 반면에 사람의 눈이 잘 띄지 않는 쪽 옆 건물과 맞붙은 벽면의 경우 앞쪽 건물의 얼굴과는 다르게 비교적 저렴한 재료로 구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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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의 경우도 틈틈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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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면적인 바닥의 경우 콘크리트 물갈이(콘크리트를 물로쏴서 가는 방식)으로 저렴한 공사 방식은 아니다. 그러나 층을 구성하는 위층 바닥의 경우 비교적 저렴한 재료로 구성되어 있다. 대신 그 바닥 밑면 일 층 부의 천장은 또 다른 재료로 감싸며 공간의 시각적 퀄리티나 감상을 잘 잡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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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작업을 하며 느끼는 것이지만 합리적인 선택을 잘한 공간은 단단한 감상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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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공간이 그에 가깝다. 잘 준비된 브랜드, 목적에 충실한 맛있는 커피, 그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적정선에서 합의를 보며 한 단계씩 성심껏 준비한 공간은 그 완성도가 훌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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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커피의 불모지 같은 곳이지만 이렇게 한곳 한곳 단단하게 들어오며 또 다른 커피 시장의 전쟁터가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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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준비된 공간 즐겨보시라 공간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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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단한 합의 공간 이곳은 영등포의 ‘에크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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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_ 서울 영등포구 선유동1로 31-1
✔️영업 시간 _ 월~금 [08:00~ 20:00] 토 [12:00~20:00] 일 휴무
✔️주차 불가
✔️메뉴 첨부
✔️👨‍👩‍👧‍👦유아 동반 가능
✔️🦮반려동물 일층부 상황에 따라 허용(가시기 전에 문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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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참고하시어 공간 이용에 불편함이 없길 바랍니다.

아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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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에 따른 차를 내려주는 문래동 찻집“

‘나의 내면으로 가는 길’이란 뜻으로
문래동 골목에 문을 연 찻집, 아도.

행인들을 압도하는 멋진 공간도 인상적이지만,
사람의 감정을 일곱가지로 나누어 지금 기분에
어울리는 차를 큐레이션 해주는 점이 특이한 곳이다.

해당되는 기분이 없더라도 현재 떠오르는 키워드를 적어내면
그에 맞는 차를 추천해주기도 하고, 다양한 취향을 고려해
티 칵테일(논알콜), 밀크티, 티 하이볼도 구비돼 있다고.

예약제로 운영되는 다락방은 소수 인원이서
공간을 단독으로 점유하고 직접 차를 내려마실 수 있다.
이 멋진 공간과 다도의 풍경을 내려다볼 수 있는 건 덤.

이번엔 마음의 평안을 위해 ‘격노’를 내려달라 부탁했으나,
다음엔 행복의 차를 마시러 방문해야겠다.

나의 내면에 좀 더 집중하는 길,
아도는 낮 12시부터 늦은 밤 12시까지 손님들을 맞이한다.



📍 아도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도림로125길 16
(16, Dorim-ro 125-gil, Yeongdeungpo-gu, Seoul)
🕰 매일 13:00 - 20:30(월, 화 휴무 / 전면 예약제)

고트델리문래

음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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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래동에서 새로이 시작하는 압구정 브런치 맛집"

지금 문래동에 많은 인파를 끌어모으는 주인공은
바로 이곳 아닐까.

압구정에서 문래동으로 확장이전한 고트델리는
문래동 거리 모퉁이에서 돋보이는 외관으로 존재감을 드러낸다.

이국적이면서도 빈티지한 인테리어는
문래동 분위기와 이질감 없이 어울리는 한편,
오픈된 주방에서 바삐 움직이는 점원들은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배가시키는 듯하다.

잠봉뵈르를 넣은 샌드위치가 가장 유명한 메뉴로,
훈연부터 염지, 수비드까지 직접 매장에서 거쳐 만들어진다고.
지인 말에 따르면 피자도 메인메뉴 못지 않게 맛있다고 한다.

카페보단 브런치 음식점을 표방하는 까닭에,
1인 1음료가 아닌 1인 1메뉴가 필수인 점을 감안해 방문하시길 권한다.

단품 메뉴와 음료만 먹어도 허기가 제법 차기 때문에,
식사 후 들른다면 남은 메뉴를 포장해가는 우리를 볼 수 있다.



📍 고트델리 ㅣ Goatt Deli Mullae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도림로139길 14
(14, Dorim-ro 139-gil, Yeongdeungpo-gu, Seoul)
🕰 매일 11:30 - 21:00(Break Time 15:00 - 16:00)

진주집

음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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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고향이라 부르는 여의도에 간다. <여의도>의 ‘소울’이 담긴, 콩을 싫어하지 않는 한국인이라면 情緖(정서)가 담긴, 그리고 四季(사계) 전부 동안 冷氣(냉기)를 느낄 수 있는 [콩국수]를 마신다. 무가 잔뜩 들어간 사이다가 느껴지는 ‘김장 김치’를 곁들인.

건물 숲 거리를 걷고 걷다, 비슷한 메뉴가 반복되는 불모지의 여의도에서, 體感(체감) 하기에 닿는 기온이 높아지고, 서서히 봄의 냄새가 느껴질 때 즈음. 가볍지만 든든하게 별 고민 없이 고를 수 있는, 거기에다 별로 친하지 않은 사이에도 흔쾌히 함께 갈 수 있는 세월의 흔적이 여지없이 드러나는 ‘그’ 백화점으로 기어이 들어간다.

언제나 변함없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낡은 테이블이 늘어선 <진주집>에 들어섰다. 도착 전까지 끊임없이 고민했지만 가격이 조금씩 오르는 콩국수를 주문한다. 국수를 끌어올리는 동안 콩 국물에 베인 鄕愁(향수)를 한 모금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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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으로부터 딱 한 해 전에는 무언가를 배워보겠다고 섬으로 갔다. 당시엔 주변에 잔잔한 축하를 받을 만큼, 벅찬 것이어서 무엇을 품고 그곳에 갔는지 아주 구체적이진 않지만 기분 좋은 鄕愁(향수)로 남아있다. 무언가 새로운 領域(영역)에 발을 디딘다는 希望(희망)과, 전보다는 조금 더 나은 선택을 하리라는 기대가 매일 아침 조금은 이르게 출발해, 목적지에 가능한 먼저, 到着(도착) 하게 만들었다.

지금도 그렇지만 <Pandemic>으로부터 잘도 도망쳤고, 그와 어울리지 않게 엄청난 流動(유동)의 인구를 요리조리 피해 가며 모두가 한 방향으로 움직이는 길에서 반대로 걸었다. 어쩌면 方向(방향)은 같았지만 목적은 너무 달라서, 마음가짐이라던가 표정이라던가, 가방 속을 채우고 있는 짐 같은 것들이 확연히 달랐다.

공기가 포근 한 날이면 마음 내키는 대로 걷거나 사람이 적은 한강 다리 주변으로 멀리 돌아갈 수도 있었다. 63층보다는 더 높은 건물 바로 아래, 오히려 멀리서 보다 낯선 입구까지 걸었다. 餘裕(여유)라는 건 없었지만 躁急(조급) 하지는 않았다, 적어도 당분간은 그렇게 하기로 했으니까. 그때의 [480]이라는 숫자는 주변 사람들은 어땠을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아주 작게 느껴졌다. 스치면 지날 시간이 끝나기도 전에 아쉬웠다. 대개 시작과 동시에 마지막을, 아주 조금은 推測(추측)해 보듯 말이다.

적지 않게 바쁘다 말할 시간들이었고 구체적인 의미도, 이제는 추억이라 부를 수 있는 것들을 차곡차곡 쌓아갔다. 어떤 이유에서 인지 묵혀둔 이야기를 털어놓기도 했다. 나른했던 그 길을 같이, 알면서 반대로 걸어준 사람들이 있었다. ‘담백’과 ‘감성’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던 그때, 균형을 잡을 수 있게 도와줬다. 때론 먼 길을 걸어, 그 길로 旅程(여정)이 되었고, 걷다 보면 현실에선 할 수 있는 整理(정리)를, 머릿속에서 흘러넘쳐 제자리를 찾기 어려운 생각을, ‘구획’ 되어 있는 방에 넣었다.

한강의 햇살은 변함없이 안정적이어서 그 어느 날에 가도 아무 말 없이 받아주었다. 陽地(양지)가 바른 곳이든, 벙커 같은 울타리를 가진 곳이든, 말할 것 없이 그랬다. 앉을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에서든 평평한 곳에 자리를 펴고 앉아, [맥북]을 볼륨을 최대로 변화무쌍한 장르를 틀어놓고 서울을 관통하는 강으로 흘려보냈다. 지면이 아침부터 차근히 받아온 溫氣(온기)가 ‘열기’로 바뀌기 전에 그곳에서 나왔다. 모든 것이 순식간에 지나났다. 하루하루 낯섦과 익숙함의 연속이었다.

알아가는 듯하면 새로운 게 나타났고 모르는 것 같을 땐 아는 게 툭- 하고 튀어나와 安堵(안도) 했다. 배운다는 건, 그런 게 아닐까. 모르는 걸 모른다고 할 수 있는 勇氣(용기). 아는 것도 조용히 모르는 체하며 더 깊이 있게 알아가는 것. 그때 알게 된 것 중 인상적인 단어는 泣訴(읍소)였다. ‘내러티브’를 배웠고, 닮고 싶은 리더의 資質(자질)을 가진 사람을 봤다. 너무 열심히 하지 말라던 ‘관리자’를 만났으며, 16가지의 성격 유형 중 설명과 가장 닮은<ENFJ>를 발견했고, 이 ‘섬’에서 척하면 척, 툭하고 어디로 걸을 수 있을 만큼 낱낱이 알고 있는 지역 ‘가이드’ 가 됐다. 그리고, 모두 각자의 길을 찾아 떠났다.

마음의 고향이라 부르는 여의도에 간다. <여의도>의 ‘소울’이 담긴, 콩을 싫어하지 않는 한국인이라면 情緖(정서)가 담긴, 그리고 四季(사계) 전부 동안 冷氣(냉기)를 느낄 수 있는 [콩국수]를 마신다. 무가 잔뜩 들어간 사이다가 느껴지는 ‘김장 김치’를 곁들인. 건물 숲 거리를 걷고 걷다, 비슷한 메뉴가 반복되는 불모지의 여의도에서, 體感(체감) 하기에 닿는 기온이 높아지고, 서서히 봄의 냄새가 느껴질 때 즈음.

가볍지만 든든하게 별 고민 없이 고를 수 있는, 거기에다 별로 친하지 않은 사이에도 흔쾌히 함께 갈 수 있는 세월의 흔적이 여지없이 드러나는 ‘그’ 백화점으로 기어이 들어간다. 언제나 변함없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낡은 테이블이 늘어선 <진주집>에 들어섰다. 도착 전까지 끊임없이 고민했지만 가격이 조금씩 오르는 콩국수를 주문한다. 국수를 끌어올리는 동안 콩 국물에 베인 鄕愁(향수)를 한 모금 뜬다. 모두 각자의 길에서 이 메뉴처럼 잘 버텨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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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HERMITAGE
BY_@BIG_BEOM

뉴욕뉴욕

음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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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늑한 온도를 품은 클래식 스테이크하우스

추운 날씨인 만큼 따스하고 아늑한 공간을 찾게 되는 요즘이다. 한 해의 끝을 바라보며 연말을 마주하는 시점인 지금, 특별한 분위기를 낼 수 있는 레스토랑을 많은 분들이 찾고 계실 듯하다. 그 중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는 곳이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 위치해있다. 세련된 분위기와 맛 좋은 음식이 있는 곳, 뉴욕뉴욕 스테이크하우스이다.


📍내부 인테리어

클래식한 스테이크 하우스답게 붉고 어둑한 분위기가 새로운 공간 경험을 선사한다. 발걸음 소리와 잡음을 흡수하는 카펫, 고급스러운 디자인의 좌석들은 멋스러운 배경이 되어준다. 좋은 사람과 함께하거나 비즈니스 접대를 위한 곳으로도 안성맞춤인 듯 차분한 공간감을 느낄 수 있다.

메인 홀 공간에 다수의 좌석이 마련되어 있으며 프라이빗한 시간을 보내고 싶은 분들을 위한 룸이 별도로 존재한다. 조명과 액자 등 작은 소품 하나에도 고급스러운 질감이 연출되어 감성을 충족시킨다.

📍러브 인 뉴욕 (2인 디너코스)

2인 이상 주문 시 홀케이크와 소믈리에 추천 와인 1병이 제공된다. 준비된 음식 종류와 순서는 다음과 같다.

- 갓 구운 빵
- 시트러스 왕새우 세비체 / 훈제연어 / 허브 페스토
- 샤프론라이스와 관자 부야베스
- 셰프 추천 가든 샐러드
- 샴페인 라임 셔벗
- 소 안심 스테이크 / 전복 찜 / 트러플 소스
- 뉴욕뉴욕 디저트 플래터
- 커피 또는 차


주중 브런치 11:30 - 14:00 / 디너 18:00 - 21:00
주말 브런치 11:30 - 14:00 / 디너 18:00 - 21:00


@kensington_yoido
위치: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76길 16
시간: : 11:30 - 21:00
연락처: 0507-1365-72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