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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도 깊은 공간 추천, 데이트립앱에서 더 빠르게

조용함과 한적함의 매력, 연희동 공간 15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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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너리핏 역삼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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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택이 주는 감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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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동의 서쪽은 1950년 발발한 한국전쟁의 격전지였다. 그 이후 1970년대부터는 주거지역으로 발전하게 된다. 어찌 된 이유로 부자 동네가 되었는지는 모르겠다. 확실히 아는 것은 연희동은 유독 그런 오래된 대저택이 많은 땅이며, 옛날부터 부자 동네라고 알려진 곳인 만큼 주거의 유형이 대부분 마당을 달고 있는 전원주택이다. 연남과 다리 하나를 두고 맞닿아 있는 이곳은 역시나 카페의 부흥 지인 연남이 확장되며, 연희에도 그런 커피숍들이 속속히 들어왔다. 목화씨 라운지, 더니 커피, 메뉴 팩트 등. 조용한 마을 분위기라는 땅의 도움을 받아, 커피라는 차 문화를 즐기기에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땅이다. 물론 부자 동네인 만큼 여럿 화려하고 값비싼 식당들도 즐비하지만 그것을 떠나 커피 한 잔 값으로 이 동네를 즐길 수 있다면 더욱 좋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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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시장이 점점 커짐에 따라 그 수요에 맞춰 지가를 감당할 수 있는 커피숍들은 자본을 들여 이 땅에서 돈이 없으면 즐기기 힘든 고택의 감상까지 커피 한 잔에 즐길 수 있게 해주었다. 그런 공간으로 기억나는 곳이 있다면 #연희대공원 이 있다. 그 고택의 감상과 현대사회가 요구하는 공간의 목적을 잘 수반한 공간이었다. 오래전 그 공간에 들리고 참 마음에 들어 하며 글을 썼던 기억이 있다. 그리고는 한동안 발길을 끊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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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치게 바쁜 일정을 소화하는 와중에 운이 좋게도 연남을 하루 종일 돌아다녀야 하는 일정이 생겼다. 해가지며 일을 마무리해 갈 때쯤 땀에 절어 지치고, 인파에 정신을 잃은 그 순간에 문득 떠올랐다. 연희동을 가고 싶었다. 조용한 그 동네가 가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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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마침 새로운 고택이 새 단장을 했다는 소식을 들었던 터라 설레는 마음으로 공간을 찾았다. 역시 연희동 땅의 고택은 그 맛이 있다. 60-70년대 지어진 주택들의 그 모습과 구조들이 보여주는 감상은 참 재미나다. ‘한국인들은 유행에 민감하구나?’라는 말에 반박하기 참 힘들다 생각했다. 다만 조금씩 더 특별하고 싶은 그 마음들이 고택의 특별한 부분들을 만들었고, 그것이 나는 우리가 다양한 가치를 지닐 수 있는 이유였다고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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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마스크와 함께 숨 막히는 하루였지만, 아름답게 지는 해 질 녘, 그리고 귀에 건 마스크와 맛있는 커피 한 잔으로 위로를 받고 다시 월요일을 준비하러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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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연희동 고택을 개조한 복합문화공간 #오디너리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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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Cabinetclub , 에서는 포스터 전시를 #보라다방 에서는 커피를 즐길 수 있습니다.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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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_ 서울 서대문구 연희로11가길 48-23 캐비넷클럽 3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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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 시간 _ 12-20[mon o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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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_ 인근 공용 주차장 이용[유료]

유어마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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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동 독립서점
결이 짙게 보이는 나무들
그 위로 내리쬐는 햇살 들이 보기 좋다

책 종류와 크기에 따라
구분해 보기 좋게 돼있고
책 칸별로 좁지만 높은 칸으로
답답한 느낌을 주지 않는

독립서점에 가면 요즘에
유행하는 책들이 아닌
비주류라는 일종에 취향들로
가득하지만 그 맛에 가는 곳

옆 칸에는 소품도 판매하고 있어
책도 소품도 구경하러 가기 참 좋은 곳
책방이라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각자 할 일 하는 모습도 보기 좋았다.

- younggwangeee

미도파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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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도시의 물결’
한때 명동을 주름잡던 미도파 백화점이
연상되는 레트로 감성의 연희동 '미도파'.
도로변에 자리해 접근성 좋은 커피하우스는
비취색으로 두른 다방 형태를 가졌다.
두부 라구 파스타나 비트 고구마 수프 같은
비건 메뉴, 돈까스 정식의 식사류와 커피,
음료, 주류, 다양한 주전부리까지 책임지며
모자, 머그컵, 라이터 등 하나쯤 꼭
구매하고 싶게 만드는 굿즈까지 판매한다.
이 매력 진짜 어쩌지..

piao.sho

롱브르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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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어로 '그늘'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커피는 마켓 레인을 사용하며
내추럴 와인도 판매하고 있는 곳

요즘 같은 더운 날
사람들에게 그늘이 되어 잠시
쉼을 주고 싶은 마음이
아닐까 싶다

보틀라운지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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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용품 없는 카페
이 카페에 독특한 점이 있다
음료를 테이크 아웃을 하려면
본인 컵이 있거나 카페에 있는
컵을 빌려 가야 하는 시스템

컵이 없을 때는 회원가입을 한 후
대여해 갈 수 있다.
밖에 무인 반납함도 있어 아무 때나
편하게 반납할 수 있어 편리하다

단골손님들이 마시는 일회용 컵
사용만 줄인다 하더라도 1년에
몇 개나 줄어들지 생각하며
일회용 잔을 사용하지 않는 이곳


입구에 보면
이동식 경사로가 깔려져 있고
차별 없는 가게라고 적혀있다.

장애 등 본인의 정체성을 이유로
쫓겨나거나 불안해하지 않을 수 있는
공간을 늘리는 것이 목표인
#차별없는가게 프로젝트 라고 한다.

완전히 차별이 없는 공간을 검열하거나
인증하려는 것이 아닌,
낯선 상대방을 이해하고 존중하려는
최소한의 노력,

차별하지 않겠다는 약속 아래
서로에 세계에 조금 더 다가갈 수
있게 도와주는 곳


이전에 방문했던 까페 여름과
같이 차별 없는 가게 프로젝트를
하여서 방문했는데 여기도
좋은 기억으로 남는 공간

younggwangeee

연희대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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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191-1
• 매일 11:00~20:00
자연을 가꾸고 지구를 생각하는 '가든어스'와 차를 통해 쉼을 구현하는 '이이알티'가 만나 식물과 차가 함께하는 공간.

까페여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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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서 다녀온 카페 중에
긴 여운이 남는 곳

이전 홍제천에 위치했을 때부터
지금의 연희동까지 오랜 시간
운영을 하셨지만 이제서야 알고
다녀온 게 아쉬울 뿐이다.

입구에 들어서면
we welcome all 이라는 발판과
이동식 경사로가 깔려져 있고
차별 없는 가게라고 적혀있다.

궁금해서 검색을 해봤는데
장애 등 본인의 정체성을 이유로
쫓겨나거나 불안해하지 않을 수 있는
공간을 늘리는 것이 목표인
#차별없는가게 프로젝트 라고 한다.

완전히 차별이 없는 공간을 검열하거나
인증하려는 것이 아닌,
낯선 상대방을 이해하고 존중하려는
최소한의 노력,

차별하지 않겠다는 약속 아래
서로에 세계에 조금 더 다가갈 수
있게 도와주는 곳


카페의 공간이 좋았고,
커피도 맛있고,
준비된 빵이 맛있어서
집에 돌아가는 길에 또 가야지 했던
내 자신이 조금 부끄러웠다.

Younggwangeee

커피가게동경 연희점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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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131-1

카페 앞 거리 벤치에서 여유롭게 커피와 대화를 나누는 풍경이 하나의 공간처럼 느껴졌던 곳.

컬러드빈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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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필터 커피가 준비돼있는 곳
커피가 잘 받지 않는 사람을 위한
디카페인 원두도 준비돼있다고 한다
커피 맛집이라고 불리던데
가서 다른 음료 마시고 온 ... 😶

디저트는 따로 판매를 안 하시지만
디저트 반입이 가능하고
접시와 포크를 제공해 주시니
이점이 가장 큰 메리트 인 것 같다
다음에 커피 마시러 놀러 가야지 ◡̈
- younggwangeee

아이덴티티커피랩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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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만에 다시 선보이는
아이덴티티커피랩 쇼룸.

주소는 서대문구 연희동이지만
위치로는 홍제동과 더 가까운 이곳.

공간은 원목을 사용한 가구들로 채워져
따듯함과 편안함 그리고 여유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향과 맛이 맛있는 커피를 맛 보고
싶다면 이곳 아이덴티티커피랩을 추천한다.

넌컨템포

오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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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채로운 오브제를 소개하는 쇼룸&카페 넌컨템포.
눈여겨봐야할 점은 한 컬렉터가 수집한 것을
넌컨템포에서 셀렉하여 공간을 구성한다는 점.
가치있는 것들을 보유한 컬렉터(혹은 브랜드)라면
누구나 넌컨템포에서 자신의 수집품들을
소개하고 판매할 수 있다.

일반적인 쇼룸은 제품군이 다소 한정적일 수 있지만
넌컨템포는 일정 기간마다 새로운 컬렉터의 오브제들을 소개해
어떤 소장품들이 전시되고, 판매될지
예측할 수 없어 매번 기대되고 궁금증을 자아낸다.

현재 판매 중인 것들은 한 개인이 오래전부터
사용하고 모아온 것들. 동양적인 오브제들을 비롯해
투명한 질감이 매력적인 글라스까지,
누군가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으로 오랫동안
수집한 것들을 만나볼 수 있다.

공간 한 켠에 마련된 카페에서는
커피와 티, 에이드를 주문할 수 있으며,
아름다운 오브제들을 눈에 담으며 쉬어갈 수 있는
테이블 자리, 정겨운 연희동 풍경을 배경삼아
배치되어 있는 제품들을 만끽할 수 있는
테라스 공간도 있다.

현대적이면서도 현대적이지 않은 것들을
소개한다는 의미를 담은 넌컨템포.
누군가의 시간과 취향을 품은 소장품들을
만날 수 있다는 점만으로도 방문할 가치가 충분하다.

✔️ add. 서울 서대문구 연희로11가길 2 2층
✔️ insta. @noncontempo

#연희동카페 #넌컨템포 #쇼룸&카페 #오브제쇼룸

- spot_editor

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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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방문한 희게
처음에 방문했을 때 보다 좀 더
이것저것 채워져서 더 예뻐진 느낌✨

맛도 여전히 좋고 가격까지 착해
좀 더 편안하게 다녀올 수 있는 곳
희게 파스타 1인 1개는 선택 아닌 필수
너무 맛있는 ◡̈
-younggwangeee

다도레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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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동에 새롭게 자리 잡은
다도레 쇼룸 겸 티룸

여러 종류의 차 중 '어린잎 홍차'를 초이스 했다
사장님께서 우리는 방법을 알려주셔서 그대로 해 봤는데 직접 우리고 난 후 맛을 보니까 외국 홍차에 비해 떫은맛이 적고 과일향이 은은하게 나서 좋았다 외국 홍차와 다른 향과 맛을 느끼고 싶은 분들에게 강추 드리고 싶다

미니 다식 플레이트는 말차카스테라, 살구말이, 보석젤리로 구성되어 있다 세 종류의 다식 모두 달지 않아 차와 곁들여 먹기 너무 좋았다 개인적으로 살구말이 원픽 👍🏻

잔잔한 음악 들으면서 차 한 잔 어떠신가요 ◡̈

공간커피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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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상치 않은 빈티지 가구 컬렉션으로
감탄하게 만든 쇼룸 공간연희가
최근 ‘공간커피’란 이름의 카페로 거듭났다.

공간연희를 비롯해 희소성있는 빈티지 가구를
전시하고 있는 쇼룸을 볼 때면
‘이런 곳에 커피 한 잔 할 수 있는 작은 공간이 있으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마침 실현되어 기쁜 마음으로 공간커피를 방문해
이상형을 만난듯 구석구석을 탐닉하고 왔다.

소품 하나부터 테이블까지 워낙 고가인데다
모두 자식같은 아이들이라
선뜻 사람들에게 오픈하기가 쉽지 않았을텐데,
가치있는 이 컬렉션을 많은 사람과 향유하고 싶다는
공간커피의 주인장, 김동광 컬렉터의 마음이 깊이 와닿았다.

덕분에 기존 쇼룸에서는 눈으로만 탐할뿐,
내 한몸 닿아보기 쉽지않았던 가구들도
공간커피에서는 여느 카페에 있는 의자나 테이블처럼
친근하게 써보고 경험할 수 있다.

가구에 별 관심없는 이들도
주인장이 20년가까이 어렵사리 구한,
세월의 더께가 묻어 농익은 가구들을 보면 생각이 달라지리라
게다가 김동광 컬렉터가 손수 내려주는 커피도 무척 맛있다..!
- spot_editor

스웨이커피스테이션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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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올 한해 고생 많으셨습니다
내년엔 다들 좋은 날들이 가득하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