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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도 깊은 공간 추천, 데이트립앱에서 더 빠르게

호찌민 마스터 가이드 30곳 + 베트남 큐레이터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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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지에서 현지인들이 가는 숨은 공간을 여행자가 찾아내기란 쉽지 않다. Daytrip의 강점이 여기서 드러나는 것이 아닐까? 직접 가본 곳을 소개하며, 생생한 정보를 소개한다는 것도 좋지만 더욱이 현지에 있는 ‘큐레이터’가 직접 공간을 선별해주니, 실패 확률이 확 줄어든다. 이번 큐레이션은 한국과 다른 점을 들어 이곳이 어떤 도시인지 알리는 것으로 시작해 베트남 큐레이터분들을 소개하며, ‘호찌민시’의 보석 같은 공간을 소개한다.

여행 정보

여행에 필요한 정보가 ‘호찌민 Daylog’에 다 있습니다. 본문 하단의 필요 정보를 꼭 읽으셔야 합니다.

호찌민시

역사 유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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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프랑스 ‘사이공? or 호찌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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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공은 과거의 이름이다. 베트남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몹시 아픈 역사를 가지고 있다. 흔히들 알려진 바로는 19c 제국주의가 행해지던 시절 프랑스로부터 식민 지배를 받았었다. 프랑스가 1940년 독일에 패전하게 되고, 독립하는 듯했지만 어김없이 일본에 의해 강점을 다시 당하게 된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1945년에 일본으로부터 독립하지만, 그 사이 식량 수탈로 인해 당시 인구의 약 10%가량 200만 명이 굶어 죽었다고 한다. 이때 독립을 이끌던 배트민[월맹 : 한국 독립운동가들의 집단으로 생각하면 좋다]의 수장이 ‘호찌민’이다. 그러나, 독립의 꿈도 잠시 제네바 협정에서 베트남은 독립국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17도 분단선이 생긴다. 남과 북이 분단이 된 것이다. 그 분단국가 시절 한국과 마찬가지로 자주국으로서의 독단적 의사 결정보다 주변 강대국에 의해 휘둘리게 됐으며, 그것의 대표적인 사례가 미국과의 전쟁이다. 그렇게 오랜 시간 동안 전쟁과 자유를 향한 투쟁을 겪으며 살아온 베트남. 그곳 중 호찌민이라는 베트남 남부의 도시는 그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중요한 그들에게는 아주 중요한 도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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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 흐름 때문에 도시의 형성 맥락이 한국과 유사한 흐름을 보이나, 국가가 일본이 아닌 ‘프랑스’가 오랜 기간 강점을 했다는 것이 다르며 또한 이후 일본, 중과의 영향과 유럽 국가들의 자본이 많이 들어왔다는 점에서 도시의 장면이 한국과는 아주 다른 독특한 양상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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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역사적 사실을 미루어 알 수 있듯이, 이곳 호찌민에는 프랑스 식민 시절에 남겨진 건물들이 아주 많다. 특히나, 성당의 경우에는 프랑스인들이 직접 넘어와 지어진 만큼 프랑스의 양식과 다름이 없으며, 건축이라는 학문적인 문맥으로 읽었을 때는 전형적인 18세기 프랑스의 신고전주의 양식을 띄는 건물들도 아주 남아있다. 그러나 이것을 그대로 놔두거나 방치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상황에 맞게 잘 활용하며 쓰고 있는 공간들이 대부분이다. [1-2번 사진 오페라 하우스, 3-5번 사진 노트르담성담, 7번 호찌민 시청사, 8번 호찌민 박물관, 9번 호찌민 우체국, 10번 그랜드 호텔 사이공, 11번 사이공 스카이 데크, 12번 Au Lac Charner Hot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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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이, 현대식 건물들도 그 오래된 건물들 사이에 틈틈이 끼어 들어가 있으며, 중국과 일본 양식의 종교 건축물들이 군데군데 들어가 도시의 장면은 아주 독특한 모습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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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1년 내도록 여름이 유지되는 무더운 국가이다 보니, 공간을 이용하는 형태가 한국과는 아주 다르다. 건물의 벽이 얇으며 통풍이 잘되는 구조로 건물이 구성되며, 한국에서는 하기 힘든 호텔 룸에 딸린 옥외 정원과 자쿠지 등이 활발하게 이용되며, 동시에 호텔의 옥상이나 중 정부에는 대부분 식물이 가득한 자연 친화적인 수영장을 준비하고 있기도 한 것이 이곳 호찌민의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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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도 가장 부유한 사람들이 살고 있다는 도시인 만큼 공간과 도시의 인프라가 나쁘지 않은 편이나 그만큼 베트남의 1인당 국만총소득을 생각했을 때 물가가 높은 편이기도 하다. [한국과 비교하면 여전히 저렴한 편이나 현 달러의 환율 변동 상황에 유일하게 움직이지 않은 국가로서 체감하기에 크게 싸다고 못 느낄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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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호찌민의 여행 정보와 함께 여행시에 찾아보기 좋은 베트남 작가님들의 이야기를 함께 소개합니다. 전부 베트남어로 되어있지만, 번역을 누르시면 아무 문제없이 내용을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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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베트남 작가님들의 위치 정보에 DISTRICT1 이라고 씌여 있습니다. 쉽게 말해 ‘성동구, 마포구’ 정도로 생각하시면 좋습니다. ‘QUAN1=DISTRICT1’이며, 한국어로는 ‘1군’이라고 읽습니다. 총 18개의 군이 있으며, 번호 불리는 군은 1군부터 12군까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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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100,000VND = 약 한화 5,500원 정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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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유심을 못 챙겨가셔도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호찌민 공항에 내리면 바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환전도 가능합니다만, $로 들고 가셔서 환전하시는 것이 아주 유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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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도로 상황이 아주 혼잡스럽습니다. 보행시에 눈치 게임을 해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잘 살펴 보행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택시는 되도록 GRAB을 이용하시고, ‘1인’인 경우에 GRAB오토바이도 아주 좋은 이동 수단입니다. 택시비가 한국에 비해 무척 저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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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식당은 2부류로 나뉩니다. ‘에어컨이 없는 곳’ 그리고 ‘에어컨이 있는 곳’입니다. 둘 다 한국 물가와 비교하면 저렴한 편이나 확실히 에어컨이 있는 곳의 음식은 없는 곳에 비해 많이 비싼 편입니다. 또한 물티슈가 처음에 제공되는데, 그것에도 금액이 붙으니 계산시 당황하는 일이 없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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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음식이 입맛에 맞지 않거나, 조금 먹기 부담스러우시다면 ‘렌탄톤 거리’에 일본식 음식점이 몰려 있습니다.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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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간혹 카드결제가 안 되는 매장들이 종종 있습니다. 그러니 꼭 현금을 들고 다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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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5성급 호텔의 서비스는 다른 나라와 다를 것이 없습니다. 그리고 한국과 비교하면 아주 저렴한 편입니다. 숙박이 중요하다면 5성급들을 돌아다니며 경험하는 것도 좋은 여행이 될 것입니다. 호찌민의 1군에 5성급 호텔이 몰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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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아주 더운 점심 전후의 시간에는 베트남 사람들도 활동을 자제하는 편입니다. 그러니 더운 날을 힘들어하시는 분들은 가급적 택시를 이용하시는 것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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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코로나 검사를 받아야 하는 경우 ‘DIAG Laboratories’를 이용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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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영어가 잘 안되는 곳이 많습니다. 기본적인 베트남어를 조금 익혀가시면 아주 좋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여름 국가만 가능한 호텔

4계절이 여름이라는 것이 특징이다. 호찌민의 건기는 11~2월 정도이지만 현지 큐레이터들의 연락을 통해 슬슬 시원해지고 있다고 한다. 더욱이 이곳의 비는 장마처럼 오는 것이 아니라 ‘스콜’로서 잠깐 오고 마는 것이라 여행에는 지장이 없다. 온도는 평년 22~31도를 유지한다.

더 미스트 동 코이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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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집에, 한 정원 : 여름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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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베트남의 경제도시 호치민[Ho Chi Minh]이다. 베트남은 1년 내도록 덥거나, 매우 더운 날씨를 유지하는 여름 국가. 이런 국가에 오면 우리는 한국과 공간이 많이 다르다는 것을 단번에 알 수 있다. 계절이 하나뿐이기 때문에 건물의 창은 보통 그늘을 잘 만들고 통풍이 잘될 수 있도록 차양형으로 변경할 수 있게 얇거나 구멍이 숭숭 뚫려있다. 이곳은 온도는 14~34도 사이를 왔다 갔다 하니 이 정도면 생존에 전혀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 한국의 경우는 겨울에 -20도를 쉽게 찍어버리니, 공간의 창이나 단열에 문제가 생긴다면 생존이 힘들 정도로 춥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여름은 종종 40도까지 올라가니, 연교차 60에서 공간이 사람을 보호하기 위해 공간은 많은 것들이 필요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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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설, 이곳은 여름 국가이다. 그런 만큼 공간은 독특한 양식을 가진다. 이곳은 그 양식의 특징과 장점을 잘 살려간 공간이 바로 오늘의 공간이다. 호찌민의 1군[한국으로 치면 ‘성수동1’과 같이 생각하면 좋다]. 이 도시에서 다양한 지역구가 있지만 이곳이 가장 경제력이 높은 사람들이 생활하는 곳이다. 그런 만큼 이곳에는 5성급 호텔이 밀집되어 있으며, 비교적 여행객들이 편의를 누릴 것들이 잘 준비되어 있다. 그리고 이 공간 또한 5성 호텔 중 하나이다. 쓱, 살펴보아도 공간은 이곳 국가의 역사를 생각했을 때 지어진 지 그리 오래된 건물은 아니다. 그러나 공간의 외관을 살펴보면 흥미로운 것을 하나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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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으로 추측되는 곳마다 각자 다른 정원을 가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공간의 바닥 모양은 평범한 직사각형이 아니다. 복도를 줄기로 두고 방들이 곁가지처럼 붙어있는 형상이다. 또한 고층으로 갈수록 방의 구조와 복도의 형태는 조금씩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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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성급 호텔을 생각하면 아주 거대한 그랜드 스페이스를 로비 전후로 경험하길 기대하지만, 이곳은 이곳 옥외 테이블 문화를 반영하여 로비의 입장 전에 거대한 그랜드스페이스 겸 ‘바, 카페’를 함께한다. 이 진입 공간은 만남의 장소가 되거나 오느라 고생한 투숙객들에게 ‘welcome tea’를 빨리 제공하기 위한 전략적 배치이기도 하다. 또한 거대한 공간에 온도를 위해 에어컨을 틀기에는 낭비가 심하니, 이곳은 낮은 천장의 로비로 가기 전에 그늘이 드리워진 옥외 그랜드 스페이스를 먼저 지나야 한다. 비교적 작은 부피의 로비. 체크인을 하고 방으로 올라간다. 전체적으로 자연 친화적인 감상을 계속해서 가져가려 한다. 건물의 외관에서 봤듯이 이곳은 계속해서 식물과 나무를 주제로 잡아, 공간을 그려 나간다. 심지어 엘리베이터의 내부 마감 또한 좋은 나무로 되어 있다 보니, 올라가는 그 짧은 순간에도 그윽한 향기에 기분이 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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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도는 옥외 공간과 연결되어 있다. 이 말은 사실상 외부와 온도가 내부로 전달된다는 뜻이다. 1년 내도록 여름인 이 국가에서 매일 모든 공간이 시원함을 유지하기 위해 전기를 써야 한다면 그것은 낭비일지도 모른다. 건축[architectural design]의 최대 장점은 형태로 기능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이다. 이곳은 이를 잘 적용하고 있다. 공기는 연결되어 있지만 복도와 창을 통해 공기의 흐름을 만들고 그늘을 주어 더운 날임에도 불구하고 푹푹 찌는 온도까지 온도가 올라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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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복도를 지나면 완벽하게 독립된 방이 나온다. 방은 복도와 완벽하게 독립된다. 드디어 도착한 베트남에서의 첫 숙소이다. 계속해서 눈에 보이는 나무를 통한 인테리어. 호텔의 특성상 마룻바닥을 쓰긴 쉽지 않았을 텐데 이곳은 원목 마루이다. 바닥과 천장의 나무로부터 오는 자연 친화적인 감상 그리고 객실에 딸린 옥외 스파는 정원과 함께한다. 비록 작자의 방에는 아주 작은 정원만이 있었지만 다른 방의 사진을 보건대, 방마다 특별히 다른 정원이 놓인 것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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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마다 작은 정원을 줄 수 있는 이유 또한 계절이다. 날씨 때문이다. 또한 몇몇 방은 정원이 그늘을 만들어 방 안으로 직사광선이 들어오지 않게 하는 방도 있었다. 결국 이곳은 식물과 공간의 형태적 기능을 통해 공간 내부에서 만족하여야 하는 기본적인 조건을 적절하게 잘 지켜내고 있다. 이것이야말로 한국에서는 불가능한 그들만의 공간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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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이 ‘한 집에 한 정원’식 건물이 만드는 도시의 장면 또한 아름다우니 더할 나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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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베트남 호찌민의 #themystdongkhoi 호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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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_ 4-6-8 Hồ Huấn Nghiệp, street, Quận 1, Thành phố Hồ Chí Minh 7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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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불가 [오토바이만 가능, 갓길 주차가 가능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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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 _ 헬스장, 옥상 수영장, 레스토랑 1, 레스토랑[조식(정말 맛있습니다. 꼭 드세요), 저녁], 바&카페, 미팅룸, 루프톱 바. [수영장 숙박비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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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은 객실은 ‘버던트 캄 더블룸’입니다. 1박 평균 12-15만 원[할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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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본 공간은 베트남 코로나 방역 지침에 따라 공간을 운영 중입니다. 참고하시어 공간 이용에 불편함이 없길 바랍니다.

프랑스가 남긴 공간을

프랑스 식민 시절에 지어진 공간을 호텔로 쓰고 있다. 당시에는 ‘사이공’이라고 부르고 있었다. 그리고 호텔 루프톱 바에 가면 ‘사이공 강’을 내려다보며 근사한 칵테일을 즐길 수 있다. ‘호찌민’이 정식 명칭이지만 아직도 ‘사이공’이라고 부를 곳이 많기도 하다.

그랜드 호텔 사이공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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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를 보고 현재를 즐기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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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nry Edouard Chavigny de Lachevrotiere’라는 인물에 의해 1928년 10월 24일에 지어진 건물이다. 처음에는 전면에만 보이는 유럽 양식의 건물만 있었다. 그리고 지금과 같은 호텔이 아니라 식료를 파는 가게였다. 호찌민 이야기 1편에 올린 ‘미스티 동 코이 호텔’의 건널목에 있다. 이 호텔은 비교적 오래전에 지어져 식민 시절의 양식을 간직하고 있다. 그러나 1997년 호텔로 용도 변경하고 객실부를 증축했다. 이후 2008년에 또 한 번의 증축이 되어 지금의 모습을 가지게 된다. 저층부의 양식은 완전한 식민 시절의 양식이 맞다. 그러나 증축된 부분은 그 양식에서는 볼 수 없는 높이와 겉모습을 가지고 있다. 가급적 시각적으로나마 비슷하게 하려 했다는 흔적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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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호텔은 본디 호텔로 지어지지 않았지만, 꽤 괜찮은 로비 공간을 가지고 있다. 높은 층고와 화려한 대리석 마감 그리고 편안한 휴게 공간들이 있다. 이곳은 본디 호텔이 아니었기 때문에 드롭 오프 존이 없다고 판단 할 수 있지만 비교적 최근에 지어진 같은 등급의 5성 호텔도 이곳에서는 드롭오프존이 잘 준비된 곳이 몇 없다. 근처를 살펴본 바로는 몇 호텔 정도가 그것을 잘 준비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1편에 이야기를 전했던 것처럼 이곳은 경제 규모가 높은 사람들이 생활하는 ‘디스트릭트 1’인 만큼 5성 호텔이 밀집해 있다. 그중 하나인 오늘의 공간은 나의 4번째 날의 숙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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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3일 정도 묵을 곳만 정하고 나머지는 다른 곳에서 자기 위해 일부러 숙소를 미리 잡지 않았다. 가서 경험한 무더운 날씨와 짐을 들고 이동하기엔 계속 GRAP[동남아시아 카카오택시]을 잡아야 한다는 불편함을 생각해 가급적 도보로 충분히 닿을 수 있는 거리의 호텔을 찾고 있었다. 그곳 중 눈에 띈 것은 이 호텔의 수영장이었다. 건물이 4방향을 둘러싸 아늑하고, 식물들이 치렁치렁 달려 이국적인 분위기가 압도적이었던 그 사진 한 장에 반해 이곳을 선택하게 됐다. 더군다나 건물 외면에서 보이는 양식에 이야기가 있어 보였기도 했다. 무엇보다 지금 묵고 있는 숙소의 바로 앞이었다는 점이 큰 메리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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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렁크를 끌고 들어온 호텔의 입구. 체크인하고 로비를 둘러본다. 둘러보는 동안 직원이 내가 타고 올라갈 엘리베이터를 잡아준다. 짐도 방까지 가져다주는 서비스. 전통적인 서비스이다. 15층에 도착한 방. 방 창문 바로 밖으로는 건너편의 호텔이 보인다. 그러나 조금 다가가 왼편을 쳐다보니 SAIGON 강이 내려다 보인다. 무더운 여름을 한낮. 수영하고 싶다는 욕구가 솟구쳐 오른다. 어서 갈아입을 수영복을 챙기고 수영장으로 내려간다. 요즘 호텔의 수영장은 도심지 같은 경우 가급적 건물의 위층으로 올려 다른 건물에서 수영하는 모습이 보이지 않도록 하려는 노력을 기울이지만 이곳은 본디 생긴 공간이 ㅁ 자 형태로 그럴 필요가 없다. 증축하며 올리는 것도 힘들었을 것이다. 합당한 이유에 의해 공간 본의 형태에 따라 가진 장점을 활용한 수영장. 1층에서 바로 진입이 가능하다. 선베드에 준비된 대형타월과 아무도 없는 수영장이 그렇게 설렐 수 없었다. 수영장에는 작은 바가 달려있다. 그러나 나는 곧 일정을 나가야 했기에 술을 즐기지는 못했지만 무더운 날씨에 수영장을 즐기는 것만 해도 아주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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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과거의 양식을 즐길 수 있다는 것과 동시에 증축 부 옥상에 카페가 있다는 것이다. 이 카페에서는 강이 시원하게 내려다 보인다. 고층에서 부는 강한 바람이 더운 날씨 때문인지 이곳에서는 오히려 시원하게 느껴진다. 낮에 과 밤 상관없이 커피와 칵테일을 즐길 수 있는 옥상 카페는 이 호텔의 또 다른 매력이다. 무더운 날씨 탓에 밤중이어도 돌아다니기 힘든 이 도시를 호텔 방에서 엘리베이터만 타고 즐길 수 있는 근사한 공간이 있다는 것은 아무리 생각해봐도 큰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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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공간은 여름 국가의 전형적인 특징을 담고 있진 않지만, 과거 강점기 시절 프랑스가 들여다 둔 양식을 즐겨볼 수 있다. 거기에 현대적인 서비스와 시설들을 편하게 즐길 수 있다. 또한 근사한 수영장과 조식 비용까지 숙박비에 포함되니, 더할 나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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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양식을 즐기고 형태의 덕을 본 공간 베트남 호찌민의 #HOTELGRANDSIAGON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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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_ 8 Đồng Khởi, Bến Nghé, Quận 1, Thành phố Hồ Chí Minh, 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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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숙박 비용 _ 15만~ [실마다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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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 _ 수영장, 바, 펍, 카페, 마사지샵, 정말 작은 헬스장, 레스토랑, 미팅룸, 세미나룸 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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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인 _ 14
체크아웃 _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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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본 공간은 코로나 방역 지침에 따라 공간을 운영 중입니다. 참고하시어 공간 이용에 불편함이 없길 바랍니다

아파트가 전부 카페?

근대에 지어진 아파트를 전부 카페로 개조해 쓰고 있다. 세계 여행지를 소개하는 매체에서 종종 다루는 유명한 공간이다. 이용 방법이 독특하니 꼭 본문의 내용을 참조하자.

The Cafe Apartments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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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을 쌓아만든 밀푀유 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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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불가능한 구조의 공간이다. 그러나 이곳에는 있다. 호찌민이라는 도시에 대해 계속해서 조금씩 설명하고 있지만 자세한 설명은 마지막 콘텐츠에서 소상히 다루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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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두절미하고 이 공간은 작자가 호찌민에서 만난 가장 흥미로운 공간이다. 이 건물을 본디 아파트이다. 그러나 첫 번째 사진과 같이 건물 전체가 카페로 가득 차 있다. 한국에서 주거 공간을 상업 공간으로 바꿀 순 없다. 특히 아파트의 경우는 더욱 어렵다.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불가능에 가깝다. 종종 특수한 상황을 제외하고는 불가능하다. 이 건물은 본디 ‘아파트’이다. 그렇지만 이곳은 한 집 한 집 각자의 개성에 맞게 카페, 레스토랑, 펍, 바, 쇼룸 등으로 개조하고 이용하고 있다. 더욱 신기한 것은 오피스도 있고 아직 주거 공간으로 활용하는 곳도 종종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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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공간은 쉽게 말해 혼재된 도시조직 성수동을 네모반듯하게 오려서 한 층씩 쌓아 올렸다고 생각하면 된다. 반죽 하나에 갖은 재료를 올리고 그것을 반복해서 쌓아 만드는 디저트 ‘밀푀유’와 똑 닮아있다. 이것은 성수동을 올려 만든 달콤한 디저트 밀푀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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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디 아파트였기 때문에 상업 공간보다 엘리베이터 수는 적다. 유동 인구가 종일 많은 상업 공간의 경우 계획부터 엘리베이터 수를 주거 공간보다 훨씬 많이 넣지만, 이 건물은 오래전 지어진 주거 공간답게 엘리베이터가 하나이다. 그렇다면 8층을 넘어서는 이 공간을 어떻게 둘러보는가? 첫째는 social media를 통해 원하는 카페의 위치를 찾아가는 것. 둘째는 하나 있는 엘리베이터를 3000VND[한화 약 150원]을 내고 탄 뒤 꼭대기 청서부터 한 층씩 살피다 들어가는 방법이다. 이 공간의 엘리베이터 앞에는 공간의 관리자가 서 있다. 엘리베이터를 타려거든 돈을 내야 한다고 안내판을 보여준다. 한국인으로 처음 해 보는 경험이라 적잖게 당황했지만, 공간의 생리를 생각했을 때는 적절한 운영방침이라는 생각이 금세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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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혹감은 이내 살아지고 높은 층에 올라 천천히 공간을 살펴본다. 전면에서 보았을 때는 판상형 아파트 유형[판때기를 세워둔 형태, 요즘 새로 지어지는 아파트는 대체로 타워형이다. EX. 아크로 서울 ]같으나 실제로는 ㄱ자형 아파트이다. 엘리베이터를 내리는 곳 바로 옆에 계단실이 붙어있다. 전형적인 아파트 규칙. 그리고 반 칸 올라서 오른쪽 공간들이 몇 반대로 같은 높이에서 왼쪽으로 여러 공간이 나열된다. 입구에서 이곳이 상공 간인지 주거 공간인지 오피스 공간인지 손쉽게 알 수 있다. 따로 간판이나 입면을 화려하게 꾸미지는 못하지만, 주거 공간에서 보일 수 있는 가장 화려한 장식과 입간판이 그곳의 성격을 정의한다. 이를테면 ‘아시안 푸드 레스토랑’의 경우는 문 앞에 두는 조경들과 라탄으로 된 조명 및 작은 장식품 거기에 ‘타이 푸드’라고 적힌 입간판이 있으면 이곳은 태국음식점인 것이다. 한층 한 층 들어가지 않더라고 각 공간이 입구에서 어떤 장면을 보여주며 성격을 드러내는지를 살펴보기만 해도 이곳은 즐거움을 선사한다. 그렇게 몇 층을 내려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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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날씨에 이제 슬슬 목이 마른다. 살펴봤던 곳들과 지금부터 보는 공간 중에 고민이 시작된다. 도시에서 어딜 가야 하지 하며, 고민할 때와 똑같은 순간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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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선택지를 가진 도시에서 ‘뜻밖의 만남을 택할지, 아는 맛을 찾아갈지’를 고른다는 것은 다양한 선택지가 주는 혜택이다. 그런 만큼 목마름보다는 그 경험에 초점을 두고 여행자답게 뜻밖의 만남을 택해본다. 이곳에서 한층 내려가 3번째 공간을 무조건 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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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간 공간은 하얗게 내부를 꾸며둔 카페였다. 화이트엔 우드톤으로 기본에 충실한 공간. 작은 아파트를 개조했지만, 오히려 일반적인 카페보다 풍부한 점은 많다. 고층의 테라스 자리라든지 혹은 복층 좌석 등 재미난 요소들이 들어있다. 작자가 방문한 공간은 ‘카드리더’가 없는 곳이었다. 현금을 아껴야 하는 상황이었기에 조심스러웠으나 ‘커피 한잔이야’ 생각하며 현금을 주고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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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이 베트남에서 가격이나 거스름돈에 대해 불이익을 당할 것이라 걱정하곤 하는데, 작자에게는 머무는 7일 동안 단 한 번도 일어나지 않았다. 심지 나중에는 믿고 잔돈을 받다 보니 계산을 잘못해 돈이 더 들어오는 경우도 있었다. 그러니 크게 의심하지 않아도 된다고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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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세 나오는 커피. 이곳의 커피는 대체로 다크로스트다. 그래서 그런지 쓴맛과 탄 맛이 아주 강하게 나며, 아로마가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시키면 스타벅스 오늘의 커피를 아이스로 먹는 느낌이 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파생된 음료로 ‘팍 시오’라는 건이 대중화된 것 같다. 강한 맛의 커피에 우유와 연유를 넣어 커피 특유의 향과 우유의 조합 그리고 달콤함까지 더해 시원하게 마시는 이 커피가 베트남에서 대중화된 이유를 금세 알 수 있다. 들렀던 카페에서 전부 입장과 동시에 팍시오를 시키고 이후에 아메리카노나 에스프레소를 시켜서 커피를 즐겼을 정도이다. 경험상으로 그 이유는 날씨라고 추측하고 있으나, 정확한 이유는 잘 모르겠다. 그냥 홀리듯이 주문하게 되는 음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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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날씨에 아파트를 구경하느라 지친 몸을 잠깐 회복하고 돌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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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층부의 공간까지 끝까지 다 살펴보고 나왔다. 계단 일 층에 도착하니 적잖게 놀란 관리인들의 눈동자에 작은 묵례로 가벼운 인사를 전하고 그 공간에서의 작은 여행을 끝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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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다양성, 독특한 이용 시스템, 혼재된 공간이 만드는 즐거움, 뜻밖의 만남 모두 달콤한 기억으로 남았다. 어쩌면 짜릿한 경험이라 전하는 게 조금 더 적절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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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성수동 밀푀유 타워, 베트남 호찌민의 #CAFEAPARTMENTs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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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_ 42 Nguyễn Huệ, Bến Nghé, Quận 1, Thành phố Hồ Chí Minh, 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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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_ 오토바이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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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 _ 가게마다 다름 [대략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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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첨부합니다. [ 첨부된 메뉴는 작자가 들린 공간만의 메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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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본 공간은 베트남 코로나 방역 지침에 따라 공간을 운영 중입니다. 참고하시어 공간 이용에 불편함이 없길 바랍니다.

좁고 뒤로 길게

이곳의 대부분의 건물이 이런 형태를 띠고 있다. 이들 대부분이 근대에 지어졌다. 특징으로는 도로 전면부에서는 아주 작아 보이나 들어가면 뒤로 깊이 들어가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동시에 가끔은 뒤편에 마당이 있는 곳도 있다. 이곳은 그런 건물의 유형을 간직하고 오래된 건물을 현대적 맥락에 맞게 잘 다듬은 카페이다.

S'mores Saigon - Phan Tôn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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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논 트로포 [ma non trop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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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지나치지 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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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중구 광복로 어귀에 찾았던 오래전 공간이 기억나는 곳이다. 16년도 여름이었다. 부산에도 이제 막 카페라는 것이 붐이 일어나던 시기. 그 당시 중구의 허름하고 바닥이 좁은 건물 하나가 카페로 바뀌었었다. 작지만 위로 층층이 옥상까지 공간의 장면을 연속해서 보여주려 했단 것이 무척 흥미로웠었다. 지금에서야 흔한 유형이지만 당시에는 이렇게 오래된 건물을 층층이 전부 바꾸는 것은 쉬운 발상은 아니었기 때문이다. 오래된 건물의 벽면과 계단을 그대로 살렸었다. 지킬 건 지키고 허물어 바꿔야 할 것들은 바꾼 적당한 방식의 공간. 그 공간이 기억나는 이유는 이곳 호찌민에도 그런 공간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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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공간을 이야기하기 위해선 호찌민시티의 역사를 알아야 한다. 호찌민은 서방국가들에 의해 점령당했었다. 프랑스가 이곳 베트남을 강점했었다. 그리고 당시에는 이곳을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사이공’이라 불렀다. 그러나 한국과 같은 년도 1945년에 호찌민이라는 인물이 중심이 되어 해방을 맞이한다. 광복이다. 그리고 이 도시의 이름을 그의 이름을 따 ‘호찌민’으로 부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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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도시는 우리나라와는 전혀 다른 체제를 이어받아 발전하지만 도시가 생성되는 양상은 비슷하다. 농업을 중심으로 발전했던 호찌민은 자본이 유입되기 시작하며, 우리와 마찬가지로 여러 양식이 혼재된 도시의 모습을 그린다. 접경 국가인 중국의 양식이 있기도 또 빠르게 이곳으로 자본을 유입한 일본의 양식도 또 '돔 이노' 시스템을 적용한 근대의 콘크리트 건물도 있다. 당시 물량을 조달하기 힘들었기에 한국과 마찬가지로 조적[벽돌을 쌓아 올려 건물을 짓는 방식, 지금은 조적과 벽돌조를 구분하여 부르고 있다.]식으로 건물을 지은 곳도 있다. 끝으로 강점기에 지어진 프랑스의 신고전주의 양식의 건물들이 함께한다. 이 도시는 공간의 양식이 풍부하다. 도시의 언어를 정리하고 가로 체계를 적용한 파리의 거리도 아름답지만, 도시적 풍부함으로 따지면 나는 이런 도시가 좀 더 아름답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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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도시의 한 공간이 오늘의 주인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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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공간은 부산 중구의 건물처럼 오래전 건물이다. 그리고 동일한 조적식 건물. 필요 없는 부분은 허물고 필요한 부분을 보강하는 등의 방식은 같다. 그러나 다른 것이 있다면 이곳은 입구에서 보이는 건물의 면적은 작아 보이지만 뒤로 깊다. 뒤로 한참을 들어갈 수 있다. 기다린 직사각형 모양의 바닥이기에 카페에서 평균적으로 쉽게 볼 수 있는 기다란 스테이션이 자연스럽게 바닥 모양에 맞아 들어간다. 계단은 과거의 것 그대로이다. 군데군데 허문 곳 틈 사이로 오래된 벽돌이 보인다. 그리고 여름 국가답게 야외석은 필수다. 2층의 테라스에서는 밖을 내려다보며 커피를 마실 수 있다. 그리고 필요한 부분들은 좌석이다. 다시 콘크리트를 부어 의자를 만들고 책상의 위치를 잡는다. 일부 바닥을 허물어 중간중간 시원하게 열린 아뜨리움을 만든다. 좁고 기다랗지만 풍부하다. 공간의 감상이 풍부하다. 이층에서 뒤편으로 넘어가기 위해선 반 층 정도 계단을 이용해야 한다. 그곳엔 중간층이 있는데 역시나 반 층 내려간 만큼 2층보다 층고가 높다. 이 공간은 어느 곳 하나도 층고가 같거나 바닥의 모양이 같지 않다. 주어진 기존 공간의 틀에서 조금씩 건드려 최대의 공간감을 만들어낸다. 과거의 것을 보존하고 기억하며, 필요한 부분만 건드려 잘 쓰는 것. 동시에 현대적 감상을 더 하기 위해 건물의 입면[건물을 동, 서, 남, 북 정면에서 바라본 모습]에는 유리블록이 아름답게 쌓여있다. 물론 건물 원형의 틀은 남긴 채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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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이곳을 잘 쓰고 있다. 아늑하고 풍부한 공간감답게 이곳저곳 사람들이 퍼져서 앉아 있고 하는 행위도 다르다. 노트북을 하는 이들 데이트하는 커플 과제를 하는 학생 공간도 풍부하고 그에 걸맞게 이용하는 사람들의 행위와 장면도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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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이것 모두를 수반하기 위해선 역사적으로 발생한 사실을 인지하고 무엇을 지키고 바꿔야 할지 알았던 설계자의 의도가 잘 드러난다. 살짝살짝 건드림 그리고 조금의 덧붙임. 그게 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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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들이다. 그러나 지나치지 않게 : 이곳은 호찌민의 s’mores saigon caffe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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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_ 1A Phan Tôn, Ward, Quận 1, Thành phố Hồ Chí Minh 70000 베트남(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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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_ 오토바이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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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 _ 08 ~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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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첨부합니다. 팍 시오[베트남 연유 커피] 정말 맛있습니다. 꼭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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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본 공간은 베트남 정부 코로나 방역 지침에 따라 공간을 운영 중입니다. 참고하시어 공간 이용에 불편함이 없길 바랍니다.

호찌민 건축대학 옆 아름다운 카페

이곳은 현대에 지어진 건물이다. 한국에서도 쉽게 찾아보기 힘들 정도의 ‘하이퀄리티’의 건물이며, 독특한 점이 있다면 여름 국가이다 보니 비를 막을 수 있는 야외 공간이 2층에 있다는 점이다. 창문이 전혀 없고 외기를 그대로 즐길 수 있다. 이곳에서 커피를 마시면 아주 독특한 감상을 경험할 수 있다. 한국에서는 경험하기 힘든 곳이다. 바로 옆에 ‘호찌민 건축 대학’이 있으니 들어가서 학생들의 작품을 구경하는 것도 재미가 있다.

Anh Coffee Roastery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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넝쿨이 공간을 휘감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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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에서 이야기한 것과 동일하게, 이곳은 여름 국가이다. 그렇다 보니 길거리에서 혹은 공간 내외부의 경계 없이 자유롭게 쓸 수 있는 공간들이 많다. 이곳은 그중 하나이며, 그것의 장점을 잘 활용한 공간이다. 역시나 이 또한 한국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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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건물의 얼굴[입면 : 건물을 정면에서 바라본 모습]을 내부와 연계된 형상을 쉽게 볼 수 없다. 왜냐하면 4계절을 만족해야 한다는 조건이 걸리는 순간 건물의 얼굴과 내부는 창문이나 벽으로 단절되기 때문이다. 이 건물은 딱 보아도 외부의 곡선들이 공간의 내외부를 자유롭게 드나들며 공간을 만드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장치는 장식뿐만 아니라 계단의 손잡이가 됐다 바닥에서 그대로 올라와 책상이 되기도 하며 천장의 파티션 월이 되기도 한다. 말 그대로 장식뿐만 아니라 미적이고 기능적인 것들 것 수반한 디자인 된 공간 형성이다. 이 곡면은 일 층에서는 바닥에 그대로 투영되었다 다시 바닥 위로 살짝 올라온다. 일부는 고객을 위한 의자로 또 일부는 조금 더 들어 올려져 책상이 된다. 그리고 그 곡선은 계속해서 공간을 가로지르며 위아래 할 것 없이 자유롭게 움직인다. 일종의 시각적 동선 체계를 구축하기도 하며 공간의 풍부함을 직조한다. 이곳 공간의 시스템은 한국과 동일하다. 주문하고 번호표를 받는다. 그리고 책상 위에 올려놓으면 주만 한 음료를 가져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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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다른 것은 바로 2층에서 좀 더 극명하게 드러난다. 겨울이 없기 때문에 2층은 창문이 없다. 외부와 내부가 전혀 단절되지 않는다. 특별하게도 밖에서 바라본 곡선형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2층의 공간이 나오는데, 이번에는 그 곡선이 1층과 2층을 시각적으로 이어준다. 동시에 좌석을 제공하고 있기도 하다. 머리 위로는 계속해서 이 곡선이 장식적으로 적용되어 보이나 조금 더 오래 느끼고 있다 보면 소규모로 공간을 분할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 곡선은 어찌 보면 단조로울 수 있었던 네모반듯 상자에 활력을 불어넣어 준다. 계속해서 형태적 이점을 파악해 미적으로 또 기능적으로 역할을 한다. 재미나게도 이 공간은 Architectural University of Ho Chi Minh 바로 옆에 위치한다. 그래서 그런지 많은 대학생이 노트북을 가지고 자신의 작업을 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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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디자인을 훔쳐보는 재미와 이미 재미난 공간에서 즐기는 커피는 나에게 아주 훌륭한 경험이 되었다. 어찌 보면 평면도[건물을 수평으로 잘라 위에서 바닥을 바라본 모습]에서는 낭쿨과 같이 꿀렁이는 선이 하나 그려져 있었겠지만, 단면도[건물을 케이크처럼 잘라 속을 들여다본 모습]상으로는 그 곡선이 공간을 입체적으로 휘감아 올라가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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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장식이 아니라 기능까지 함께한다는 것에 그리고 날씨 덕분에 내외부로 자유롭게 이어진다는 것이 4계절을 사는 한국인으로서 감격스러운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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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넝쿨이 공간은 휘감은 곳 베트남 호찌민의 #rollercoaster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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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_ 200 Pasteur, Phường 6, Quận 3, Thành phố Hồ Chí Minh 700000 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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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_ 오토바이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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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 _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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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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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견 동반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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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00VND 약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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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본 공간은 베트남 코로나 정책에 따라 공간을 운영 중입니다. 참고하시어 공간 이용에 불편함이 없길 바랍니다.

에펠 타워의 설계자가 지은 곳

오래전 프랑스 식민 시절에 지어진 건물이다. 중앙 우체국으로 공기관 건물이니 평일에 들러보자. 온갖 기념품 상점도 있다. 그리고 우체국 정면에는 ‘노트르담 성당’이 왼편 골목에는 ‘책방 골목’골목’이 있다.

사이공 중앙우체국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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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나르는 우체국 (feat. 귀스타브 에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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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스타브 에펠은 이름에서 유추해 볼 수 있듯이 파리의 상징인 에펠 타워의 설계자입니다. 당시 에펠 타워는 만국박람회[지금의 월드 엑스포로 생각하면 비슷하다.]를 위해 개최 됐다. 당시에 서방국가들의 국력을 과시하는 자리인 만큼 이 엑스포에서 상징이 되는 공간을 설계하는 것은 아주 중요한 일이었다. 당시 국가가 가지고 있는 첨단기술과 예술의 집약으로 상징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오늘은 그 귀스타브 에펠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함이 아니라 호찌민의 중앙 우체국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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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찌민은 지금 몇 편의 베트남 이야기를 걸쳐 계속해서 이야기하고 있지만 프랑스의 식민지였다. 그렇기에 이곳에서는 식민 시절에 지어진 프랑스의 건축물들이 아주 많이 남아있다. 중점적으로 이를 다루는 이야기는 베트남 콘텐츠의 마지막에서 한 번에 다루려고 한다. 그 공간이 중 하나인 이 건물은 1891년에 완공되었다. 공간가는 ‘외기스트 앙리 빌드외’와 ‘알프레드 폴홍스’ 그리고 이곳의 거대한 공간감을 현대적 구조로 해결한 사람이 바로 ‘귀스타브 에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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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만큼 양식은 유럽 양식으로 잘 지어진 건물이다. 바닥의 보도블록까지 유럽과 흡사하다. 특히나 이 중앙 우체국은 당시 프랑스령 인도차이나의 우편 및 전신 시설로 이용되었다. 식민 시절 이후에 남겨진 공간이 보여주는 장면은 과거에 보여주던 것과 비슷하게 현대에 이용하고 있다는 점이 독특하다. 한국에서도 이런 건물들이 종종 있다. 지금 서울 중구에 있는 #한국전력공사서울본부 가 그러하고 종로에 있는 #우리은행종로금융센터 가 그러하다. 둘 다 일제강점기에 이용되는 공간의 목적과 유사한 성격으로 이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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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 공간이 한국의 것들과는 조금 다른 것이 있다면 아주 유명한 구조설계사가 참여한 공간이며, 동시에 자국민 외국인들 할 것 없이 누구나 이용하고 쓸 수 있는 시설이라는 점에 있다. 과거 시대적 상황에서 번번한 건물을 새로 짓기 힘들었을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남겨둔 시설을 잘 이용하는 것이 훨씬 유리할 것이다. 과거 문래동의 이야기를 전하면서 짧게 전했지만, 일제 강점기에 군수품을 만들 노동자들의 숙소 촌으로 지어진 문래동 단지도 해방 이후 우리나라 사람들의 결정에 따라 개보수해서 쓰기로 했던 것처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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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가지 역사적 사실들이 얽혀있는 공간이지만 이 공간이 주는 감상은 건축학적으로 가치를 가진다. 우체국이 단순히 편지를 주고받는 공간이기 때문에 그렇게 거대하고 웅장함을 느낄 필요는 없으나 이곳은 그러하다. 웅장한 천장 아래로 빛이 떨어지고 베트남 사람 외국 사람 할 것 없이 이 우체국을 이용해 편지나 택배를 보내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특별하게도 입구에서 좌우 양편으로 난 곳에서는 통신이나 기념품을 판매하기도 한다. 우체국 구경을 하고 기념품을 보고 있다 보면 어느새 정말 관광하고 있다는 기분이 물씬 나는 공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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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 남겨진 공간을 지금에서 어떻게 쓸 것인가? 는 아주 중요한 이야기이다. 공간은 그 존재로 역사의 사실을 기록하는 기능이 있기도 하다. 그런 만큼 그 사실을 잊지 않을 수 있도록 하는 하나의 장치가 되기도 하며, 이곳 사람들이 잘 활용해 사용함으로써 ‘이미 딛고 일어났다’는 메시지를 동시에 내포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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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의 전시품처럼 쓰이지 않는 공간이 아니라 현시대에도 잘 활용되고 있는 살아있는 역사책이야말로 그 역사적 사실을 전함에 있어 더욱 생생하게 다가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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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역사를 나르는 우체국 #saigoncentralpostoffice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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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_ 02 Công xã Paris, Bến Nghé, Quận 1, Thành phố Hồ Chí Minh 70000 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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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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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 시간 _ 07:30~17:00 [일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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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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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본 공간은 베트남 코로나 방역 지침에 따라 운영중입니다. 참고하시어 공간 이용에 불편함이 없길 바랍니다.

사이공강을 보며 커피

수상택시 정거장과 함께 붙어 있다. 수상택시를 타보는 것도 좋겠지만 기본적으로 이곳의 공간이 설계가 아주 잘 되어있다. 무엇보다 좋은 것은 스페셜티 커피가 아주 맛난 곳이다. EVERYHALFCOFFEE는 지점이 몇 있으니 꼭 헷갈리지 않도록 지도를 확인하고 찾아가길 바란다.

Every Half Coffee Roasters Binh An Water Bus S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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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변에 놓인 투명상자 (feat. 수상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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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공 강변에 수상버스를 타는 곳이 있다. 그곳의 대기 시간과 함께하는 커피숍. 오늘의 공간은 정말 잘 준비되어 있다. 이미 이곳 호찌민에 3호점이나 있는 브랜드이지만, 각 공간 모두 도시적 맥락에 맞게 모습이 바뀐다. 이곳은 습한 강변 앞에서 계속 물 묻은 신발을 신고 들어 올 수밖에 없는 바닥 환경을 고려해 돌로 바닥을 구성한다. 한국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화강석. 하지만 크기와 줄눈(타일과 타일 사이에 넣는 모르타르의 일종) 그리고 섬세한 타일 배치를 통해 한 단계 위의 감상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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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평적인 공간은 강변과 맞닿아서 모두 강변의 모습을 제공한다.함께 놓인 나무들과도 좋은 환경을 제공한다. 날이 좋을 때면 공간을 둘러앉아서 바깥 공기와 함께 지금과 같이 우기에는 실내에서 커피를 마시며 보낼 수 있도록 준비한다. 더군다나 유리 벽을 통해 강변의 뷰를 그대로 관통하는 센스까지 겸비했다. 자칫 일부만 놓고 본다면 유리 위에 천장이 놓여 있는 독특한 감상이지만 이 모두 구조부를 얇게 처리하며 만들었기에 가능한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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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을 반으로 나누어 살펴보면 반은 수상버스를 타기 위한 대기 공간 그리고 나머지 반은 또 커피를 즐기는 공간이다. 공간이 따로따로 기획된 것이라기보다 한 번에 공간을 준비했기에 같은 디자인 언어를 이용해 대기 공간도 구성된다. 잘 정리된 타일이 만들어내는 깔끔함에서 모던함이 그대로 묻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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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여행을 와서 주요하게 돌아보는 곳과는 거리가 있지만 이곳 현지인들의 일상을 살펴보기에는 괜찮은 공간이다. 특별히
공간이 주는 매력이 강력해 공간을 즐기는 맛이 있는 곳이다. 커피도 항상 맛있는 커피를 제공하고 있으니 역시 더할 나위 없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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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강변에 놓인 투명상자, 수상 버스 정류장과 함께하는 커피숍 #everyhalfcoffee 워터 버스 스탑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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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_ QPWH+WGC, Đ. Số 21, Bình An, Quận 2, Thành phố Hồ Chí Minh, 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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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 _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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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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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첨부합니다. +000 하시면 됩니다. 100000vnd > 5,000원 정도입니다!

호찌민의 역사가 이곳에

과거 프랑스 식민 시절 지어진 건물을 지금은 박물관으로 쓰고 있다. 이곳에 가면 호찌민의 근현대사뿐만 아니라 고대의 역사도 함께 알 수 있다. 더군다나 이곳은 웨딩 촬영지로 많이 쓰는 곳인 만큼 공간이 아름다우니, 박물관 전시를 보지 않더라도 한 번 들러서 구경해볼 만한 곳이다.

호찌민시 박물관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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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현대의 산증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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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본디 알프레드 폴홍스 설계로 남베트남에서의 물산과 상품을 전시하고, 박람회용으로 계획되었다. 1885년에 시작되어 1890년에 완공된 건물 약 130년의 세월 동안에 이곳의 쓰임은 계속해서 바뀌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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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것은 침략 속에서 몇 번이고 이곳의 주인은 바뀐다. 이곳 또한 일본군의 침략을 받고 그 장군의 관저로 쓰이기도 했다. 궁전처럼 생긴 이곳은 본 목적과는 달리 규모가 있기에 다양한 용도로 쓰일 수 있었다. 그러나 역시 물건을 진열하는 목적에 맞도록 설계된 곳인 만큼 지금 정착한 박물관이라는 프로그램은 공간의 본 목적에 아주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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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베트남 호찌민의 산업화 과정과 전쟁의 참상 그리고 고대로부터 있던 이 땅의 이야기를 전시하고 있다. 3000년 전 청동을 만들던 방식부터 산업화하며 산업 물들이 어떻게 들어왔고 남아 왔는지까지 시간 순서대로 생각보다 많은 것들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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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 박물관이지만 많은 이들이 이곳에서 웨딩 촬영을 하고 인스타에 올릴 인증샷을 찍는 장면을 쉽게 목격할 수 있다. 호찌민이라는 도시가 호찌민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기 이전부터의 공간은 사실 존재로 근현대의 이야기를 함께하고 있다. 그러니까 과거부터 지금까지 계속해서 이 땅의 이야기를 관상용이 아닌 삶과 함께 엮어가는 공간인 만큼 공간이 보여주는 장면들은 일반적인 박물관의 범주를 훨씬 뛰어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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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군다나 이곳 박물관은 전시의 내용뿐 아니라 공간도 보고 즐기는 맛이 쏠쏠하다. 과거 유럽의 양식에서 쉽게 발견되는 *그랜드 스테어(grand stair : 공간의 중앙에 가장 거대한 계단을 말한다. 현대에서는 백화점 혹은 대형 복합 문화 공간에서 ‘테라스드 스테어’로 변형이 되었지만, 공간의 중심을 잡고 가장 인상적인 장면을 만든다는 방식에서는 큰 변함이 없다.)와 높은 천장 그리고 기둥의 장식적인 모양새 또한 유럽의 그것과 동일하다. 입구부터 즐기는 기둥의 배열이 만드는 웅장함, 사람 키를 훨씬 넘어서는 거대한 출입문 입장과 동시에 만나는 거대한 계단과 이층을 올라가며 느끼는 신성함까지 이 공간은 역사적 사회적 의미와 더불어 공감각적으로도 훌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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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호찌민 근현대의 산증인 같은 공간 #호치민시립박물관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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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_ 65 Lý Tự Trọng, Bến Nghé, Quận 1, Thành phố Hồ Chí Minh, 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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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 _ 30000vnd (약 1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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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 시간 _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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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_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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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본 공간은 베트남 정부 코로나 방역 지침에 따라 공간을 운영중입니다. 참고하시어 공간 이용에 불편함이 없길 바랍니다.

@COFFEE.SAIGON 소개🎉

사이공 지역의 카페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큐레이터이다. 이곳에 있는 감각적이고 아름다운 공간을 전부 담아주고 있으니 카페 투어를 해볼 요량이 있다면 이분을 팔로우하면 좋다. [여기서부터 Daylog는 번역 버튼을 누르셔야 합니다]

Sun Life Flagship - De La Só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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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 La Sol Sunlife Flagship x Shadow Lounge - 새로운 커피 코너가 Pasteur 거리에 등장했습니다. 여기서 머물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곳입니다. 이제까지 모든 사람들이 경험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드디어 다시 커피를 마시러 갈 시간이 생겨서 바로 방문하여 여기서 몇 장의 사진을 찍어 내 카페 컬렉션에 넣었습니다 :D 이 복합 시설의 디자인은 저뿐만 아니라 방문한 모든 사람들에게도 인상적이었을 것입니다, 특히 상당히 큰 나선형 계단 - Shadow Lounge의 야외 공간과 지상층을 전시 공간 및 책 서재 위층과 연결합니다.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아마도 큰 유리 벽으로 설계된 Shadow Lounge의 실내 공간일 것입니다, 햇빛을 들여 보내면서도 여전히 넓은 느낌과 야외 공간과의 연결을 만듭니다. 이 지역은 또한 상당히 많은 테이블과 의자가 배치되어 있어 대규모 그룹으로 가거나 데이트 커플에게도 아주 적합합니다. 카페에 갔던 날의 음악은 꽤 즐겁고 카페의 공간에 어울리며, 여기 직원들의 서비스 태도도 매우 사려 깊었습니다👐. Shadow Lounge의 메뉴는 커피, 목테일, 차, 주스, 칵테일, 각종 달콤한/짠 케이크 및 심지어 가벼운 식사까지 매우 다양하여 모두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Rang Rang Coffee - Thảo Điền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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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를 자주 탐방하는 분들에게 '랑 랑 커피'라는 이름은 아마 이제 낯설지 않을 겁니다. 다이아몬드 아일랜드에 첫 번째 지점을 연 이후, 랑 랑은 이제 2구 - 타오 디엔 1번지에 위치한 최적의 위치에 새로운 지점을 선보였습니다.이 카페를 놓칠 수 없었기에 바로 가서 조금의 경험을 모두와 공유합니다. 랑 랑 커피의 디자인은 2층으로 모던하고 미니멀리즘 스타일을 유지하면서 카페 중앙에 위치한 바를 중심으로 세련된 Mod Bar가 눈에 띕니다. 유리 벽으로 둘러싸여 자연광이 풍부하게 들어와 랑 랑 커피 내부에 충분한 자연광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또한, 랑 랑 커피의 실외 공간과의 친밀감을 더해줍니다. 오픈 스페이스 카페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랑 랑 커피도 완벽하게 적합한 목적지입니다. 카페는 지상층과 2층에 넓은 바깥 공간을 할애했으며, 푸른 돌로 포장되어 있습니다. 랑 랑 커피는 그늘을 제공하기 위해 나무도 심었지만, 현재 나무가 완전히 자라지 않아 앞으로 이 지역이 더 시원하고 푸르러질 것입니다. 랑 랑 커피의 메뉴는 다양한 종류의 콜드 브루 커피, 기계로 만든 커피, 전통 베트남 커피, 수제 커피를 포함하여 매우 다양합니다. 또한, 랑 랑은 다양한 과일 차, 주스 및 케이크를 함께 제공합니다. 음료 메뉴뿐만 아니라, 랑 랑 커피는 다양한 종류의 커피 만드는 방법에 적합한 다양한 유형의 볶은 커피 콩도 제공합니다. 저는 카페에서 마신 메뉴를 리뷰에 올릴 예정입니다. - 콜드 브루 토닉 & 라떼 - 랑 랑 커피에서 마신 두 가지 음료입니다. 1️⃣ 콜드 브루 토닉 - 콜드 브루 커피와 토닉의 조합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음료는 매우 가볍고, 적당히 향긋한 콜드 브루에 달콤하고 상쾌한 맛을 주는 토닉이 함께합니다. 커피를 마시지 않는 사람들도 즐길 수 있는 음료라고 생각합니다. 2️⃣ 라떼 - 기계로 만든 커피를 즐기는 사람들에게 익숙한 커피 음료로, 따뜻하게 거품을 낸 우유가 부드러운 단맛을 낸 에스프레소 샷과 함께 알맞은 라떼를 제공합니다.

LOGAN STATION Caf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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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건 스테이션은 친구가 소개해준 안 푸 안 칸 주거 지역, 2구에 조용히 자리한 유럽 스타일의 커피 장소로, 바로 가서 모두와 사진을 공유할 기회를 가졌어요. 로건 스테이션의 디자인은 조금 빈티지하고 날카로운 것이 진정한 젠틀맨 카페 정신에 맞는 유럽 스타일을 가지고 있어요. 1층은 실내와 야외 공간으로 나뉩니다. 로건 스테이션이 여기에 상당히 많은 나무를 심어서, 아침에 와서 밖에 앉아도 덥지 않게 느껴집니다. 로건 스테이션의 두 층 모두의 내부 공간은 가죽과 벨벳으로 덮인 소파와 의자들을 사용하고 안에 노란-오렌지 빛의 조명을 장식함으로써 상당히 고급스럽고 아늑합니다. 로건 스테이션은 2인용, 4인용 테이블과 큰 단체로 오는 이들을 위한 긴 줄의 테이블을 갖추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공부, 독서, 일, 또는 친구들과 수다를 떨거나 만날 장소를 찾는 이들을 위한 커피숍 목록에 로건 스테이션을 확실히 추가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로건 스테이션에서 품질 좋은 티셔츠 디자인과 캠핑 머그도 찾을 수 있습니다.

랑랑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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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점에서 𝗥𝗮𝗻𝗴 𝗥𝗮𝗻𝗴 𝗖𝗼𝗳𝗳𝗲𝗲에 대해 너무 많은 소개가 필요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 글에서는 하 후이 탑 거리 7구에 위치한 새로운 𝗥𝗮𝗻𝗴 𝗥𝗮𝗻𝗴 𝗖𝗼𝗳𝗳𝗲𝗲 지점이 있다는 것을 언급하고 싶습니다. 𝗥𝗮𝗻𝗴 𝗥𝗮𝗻𝗴 𝗖𝗼𝗳𝗳𝗲𝗲 - 푸 미 흥 자세히 읽기...

Unique Ca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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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7일에 새로운 카페가 문을 연다. Phú Nhuận 지구, Nhiêu Tứ의 작은 거리에 위치한다. Unique는 크고 사랑스러운 전면으로 주목을 받는다. 바로 가서 몇 장의 사진을 공유할 기회를 가졌다.
Unique Cafe의 디자인은 사랑스러운 전면 외에도, 크림 화이트 톤을 주로 하고, 오렌지 계단과 대부분이 나무, 대나무, 라탄으로 만들어져 Unique에서 꽤 아늑한 커피 공간을 만든다. 카페에는 상당히 많은 녹지 공간이 있으며, 특히 2층은 Unique가 작은 정원으로 설계했다. 카페에는 많은 창문과 창공이 있어 햇빛을 받을 수 있어 조명도 충분하다. check-in 사진을 찍기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구석도 꽤 있다는 것을 알았고, 방문한 날의 음악도 꽤 부드럽고, 직원들의 서비스 태도도 매우 세심했다.
Unique Cafe의 메뉴는 커피, 티, 케이크를 포함하여 상당히 다양하다. 카페에서 시도한 항목을 리뷰에 게시할 것이다.
- 생강 라떼 & 레드 스파클링
- 내 친구와 나는 Unique Cafe에서 주문한 항목이다.
1️⃣생강 라떼 - Unique Cafe에서 직접 만든 생강 시럽의 약간의 매운 맛이 기계로 만든 커피의 매우 친숙한 라떼와 섞여 상당히 독특한 트위스트다. 이것은 카페의 시그니처 음료 중 하나이며, 따뜻하게 마실 때 더 맛있을 것 같다 😊.
2️⃣레드 스파클링 - 기억이 맞다면 이것은 에스프레소와 블랙커런트 잼(베리 가족 식물, 과일은 둥글고, 새콤하며, 씨가 있고, 잘 익으면 검게 변하며, 보통 캐비어처럼 작게 무리지어 자란다)의 조합으로 상당히 편안한 새콤한 맛과 부드러운 단맛이 있다. 이 음료는 상당히 상쾌하고 마시기 쉬우며, 에스프레소가 포함되어 있어 어느 정도 깨어 있게 도와준다. Unique Cafe에 방문하게 되면 주문해보세요 😊.
Unique Cafe는 수공예로 만든 다양한 커피와 여러 가지 단짠 단짠의 과자를 제공하며, 더 많은 사진을 찍어 모두와 공유했다.


📸: @coffee.saigon
📍: Unique Cafe - @unique.1719
⏱: 월 - 일, 7:00-22:00
💵: 45K부터
🏠: 19 Nhiêu Tứ, Quận Phú Nhuận, TP.HCM
🛵: 카페 옆에.

Đen Đá Cafe- Lê Thị Riê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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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Đ𝐞𝐧 Đá - Lê Thị Riêng - Cái tên Đ𝐞𝐧 Đá thì mình nghĩ không cần phải giới thiệu quá nhiều nữa vì đây là 1 thương hiệu quán cafe 24/7 đã quá quen với những ai hay la cà quán xá, và lại càng thân thuộc hơn với những bạn "cú đêm" miệt mài chạy deadline ở quán. Đ𝐞𝐧 Đá vừa ra đời chi nhánh mới toanh và to bự tọa lạc ngay vòng xoay Phù Đổng - đầu đường Lê Thị Riêng, vừa khai trương hôm qua nên mình tranh thủ đi ngay để chụp lại tí hình ảnh chia sẻ đến mọi người.

🌟Về thiết kế của Đ𝐞𝐧 Đá - Lê Thị Riêng, quán có 3 tầng rộng rãi, mình ấn tượng với màu xanh rêu của chi nhánh mới này, làm Đ𝐞𝐧 Đá nổi bật lên hẳn giữa dòng xoay vốn rất đông đúc của Sài Gòn. Nội thất bên trong của Đ𝐞𝐧 Đá cũng rất đa dạng, kiểu thiết kế bàn ghế của Đ𝐞𝐧 Đá lần này khá độc đáo và lạ mắt. Vì là quán cafe 24/7 nên sẽ không thiếu những chiếc bàn dài cho những hội nhóm bạn cùng học tập hoặc làm việc. Được thiết kế với 3 mặt đều là cửa kính lớn để đón nắng, nên ánh sáng tự nhiên ở Đ𝐞𝐧 Đá là khá đầy đủ, cộng với chiếc view nhìn xuống vòng xoay Phù Đổng khá xịn sò, mình nghĩ ngồi ở chi nhánh mới này khi đêm xuống cũng sẽ rất chill đó.

📋Về menu của Đ𝐞𝐧 Đá là khá đa dạng khi bao gồm đầy đủ các món cà phê truyền thống, cà phê pha máy và cà phê ủ lạnh. Bên cạnh đó quán còn phục vụ các loại trà trái cây, trà sữa, nước ép và các món đá xay. Và tất nhiên quán sẽ không thiếu các món tráng miệng như đá bào, bánh toast và các loại bánh ngọt khác để ăn kèm. Menu mình sẽ post trong bài review món mình dùng ở quán.

🌟Bạn nào là fan trung thành của Đ𝐞𝐧 Đá hoặc chỉ đơn giản là thích khám phá một không gian cafe mới thì mình nghĩ không cần do dự đâu, đến ngay chi nhánh mới này ngay khi có thể nha😊.

- 𝗛𝗼𝗻𝗴𝗸𝗼𝗻𝗴 𝗠𝗶𝗹𝗸𝘁𝗲𝗮 & 𝗜𝗰𝗲𝗱 𝗖𝗮𝗿𝗮𝗺𝗲𝗹 𝗠𝗮𝗰𝗰𝗵𝗶𝗮𝘁𝗼 & 𝗟𝗮𝘃𝗮 𝗧𝗼𝗮𝘀𝘁 - Đây là 3 món mình dùng ở Đen Đ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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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𝗛𝗼𝗻𝗴𝗸𝗼𝗻𝗴 𝗠𝗶𝗹𝗸𝘁𝗲𝗮 - Đây là món trà sữa Hongkong signature của Đ𝐞𝐧 Đá, là sự kết hợp giữa trà đen, sữa. Cá nhân mình thấy món này ngon, vị trà đen đậm đà, sữa được đánh nóng lên để tạo lớp bọt mịn nên cho vị béo nhẹ, độ ngọt cũng dễ chịu, không bị kiểu ngọt gắt, có topping là sương sáo phía trên để nhai nhai cũng vui miệng😁. Bạn nào thích trà sữa thì không nên bỏ qua món này😊

2️⃣𝗜𝗰𝗲𝗱 𝗖𝗮𝗿𝗮𝗺𝗲𝗹 𝗠𝗮𝗰𝗰𝗵𝗶𝗮𝘁𝗼 - Đây là món signature thứ 2 ở Đ𝐞𝐧 Đá mà mình dùng, là sự pha trộn giữa 3 lớp gồm cà phê ở trên cùng, sữa tươi và dưới cùng là lớp caramel. Món này hương vị cà phê thể hiện rõ ràng, khuấy đều lên với sữa tươi và caramel sẽ cho độ ngọt vừa phải, cảm giác như bạc xỉu nhưng đậm vị hơn. Bạn nào thích cà phê thì thử qua món này nha.

3️⃣𝗟𝗮𝘃𝗮 𝗧𝗼𝗮𝘀𝘁 - Đây là món bánh nướng nhân trứng muối tan chảy. Bánh sandwich ở Đen Đá chỉ được nướng sau khi khách order để giữ cho bánh luôn được nóng và có độ giòn nhất định. Vị trứng muối và độ mặn của nó cũng được thể hiện rõ ràng. Đây cũng là một món bánh signature của Đ𝐞𝐧 Đá. Bạn nào thích trứng muối thì mình nghĩ chắc sẽ nghiện món này đó.

📋Menu mình để ở hình cuố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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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ffee.saigon
📍: Đ𝐞𝐧 Đá - @dendacoffeeanddessert
⏱: 24/7
💵: Từ 30.000 - 71.000 VND
🏠: Ngã 6 Phù Đổng - Số 1 Lê Thị Riêng, Quận 1, TPHCM.
🛵: Gửi xe trước cửa quán

@LEON.CAFETELLER 소개🎉

호찌민의 이곳저곳을 아름답게 담아주는 큐레이터. 호찌민뿐만 아니라 하노이의 공간이 올라오기도 한다. 호찌민에서 로컬 적이고 트렌디한 공간을 찾는 이들이라면 이분을 추천한다.

Phường Cà Ph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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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레온은 녹지 공간, 나무, 햇살이 가득한 카페에 매료되었습니다. 오늘 아침, 그는 @phuong.caphe를 방문했고, 그 분위기가 자신의 기분과 완벽하게 맞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5월 29일에 오픈한 이 카페는 러스틱하고 아늑한 스타일로, 부드러운 갈색 톤이 특징입니다. 아침에 Phuong에 앉아 있는 것은 외부의 호이안의 분주함과 격리되어 굉장히 평화롭게 느껴지며, 스트레스 받은 업무 일과 후에 편안한 휴식을 제공합니다. 카페는 철도 옆에 위치해 있어 가끔 기차가 지나가는 소리를 들을 수 있어 흥미롭습니다. 메뉴는 기계 커피와 수제 커피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레온이 오늘 아침에 주문한 라떼와 콜드 브루도 꽤 향기롭고 맛있었습니다. 커피를 마시지 않는 사람들을 위해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사계절 티와 Sicula 요리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카페는 2채 떨어진 곳에 자체 주차 공간이 있으니, 직원에게 주차 티켓을 도장 찍어 무료 주차를 받으세요.

Café Sl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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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 가든에 막 오픈한 시원하고 편안한 녹색 공간, 카페 슬로우 🌿.

☕️ 카페 슬로우.
📍 호치민시 빈탄구 응오탓토 59호.
🕘 06:30 - 18:30.
💵 35,000 - 80,000.

𝚙𝚑𝚒ê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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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종 피에우 커피의 패션 스토어 @maison.phieu에는 이제 흥미로운 앉아서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이 추가되었습니다. 음료 메뉴는 선택지가 제한적이지만, 여기 직원들은 매력적입니다. 화장실이 하나뿐이고 불이 고장나서 사용하기가 조금 무섭습니다 😂.

Little Cam Saig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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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ttle Cam Saigon의 시원한 마당에서 평화로운 커피 아침 🌿.

☕️ 리틀 캄 사이공.
📍 115/3 Tran Quoc Thao, 지구 3.
🕖 07:00 - 22:00.
💵 35,000 - 55,000.

조용한 골목 안에 SG 중심지에 최근 출시된 Little Cam의 두 번째 지점입니다. 아침에 친구들과 이야기하며 휴식을 취하기에 꽤 이상적인 정원 공간입니다.

음료 메뉴도 꽤 즐거웠습니다. 평일 아침임에도 불구하고 Leon은 이미 꽤 붐볐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사진을 찍고 싶다면 조금 일찍 가는 것이 좋습니다.

…Ka Coffee - Nguyên Hồ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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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두르지 않는 커피의 장소 @3chamka ☕️.

☕️ Ka Coffee Nguyên Hồng.
📍 8 골목 28/17 Nguyên Hồng, Láng Hạ, 하노이.
🕘 07:30 - 22:00.
💵 35,000 - 55,000.
#LeonCafetell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