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궁 주변 산책하고 여유롭게 가기 좋은 20곳

architechu

고종의 마지막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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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고종이 마지막으로 가배를 즐겼다는 설이 남겨진 집무 공간이다. 1897년 서양식 1층 전각으로 지어서 수옥헌이라 부르고 황실의 도서관으로 이용되다 1901년 전소한다. 이후 아파나시 세리딘사바틴이라는 러시아 건축가에 의해 2층 벽돌 건물로 재건된다. 1904년 경운궁 화재로 인해 고종이 거처를 옮긴 곳이 수옥헌이고, 고종의 집무실로 그 용도를 변경하며 이름은 ‘중명전’이라 변경했다. [1925년 화재로 타 외벽만 남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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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이 마지막으로 가배[커피, 양탕국]를 즐긴 곳이라는 것은 설일 뿐이다. 그러나 남겨진 설에 역사적 배경을 넣고 나니 고종 황제가 마셨을 가배가 더욱 쓰디쓰게 느껴지는 것은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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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공간은 1967년 민간에게 인수되어 주차장으로 방치된다. 2006년 문화재청이 인수하여 공간이 가지는 역사적 가치와 사실을 알리는 전시 공간으로 오래도록 활용되었었다. 최근 몇 년간 그 공간은 폐쇄하다 지금에서야 공간을 다시 개방하고 이 공간이 얼마나 아픈 공간인지 전시를 통해 울부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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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을사오적이 고종 황제 없이 국운을 달리하는 계약, 을사늑약을 체결한 곳으로 추정된다. 1층 전시실에는 화려하고 아름다운 외관과는 달리 화가 치밀어오르는 그들의 잔상을 전시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을사늑약의 억울함을 호소하기 위해 고종이 헤이그 특사를 파견했던 장소이기도 하다. 지금은 당시에 사용되었던 ‘고종 어새 복제본’과 헤이그 특사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을사늑약, 정동에 대한 도시적 이야기를 전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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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으로 보았을 때 이 공간의 가치는 글과 말로 설명할 수 없다. 아름다운 외관과는 달리 이 공간에 깃든 이야기는 황제가 마셨을 마지막 커피처럼 쓰디쓴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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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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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 남기며, 공간에서 경험을 통해 역사를 살펴보길 바라며 공간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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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역사의 아픔이 서린 공간 중구 정동의 중명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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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_ 서울특별시 중구 소공동 정동길 4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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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 시간 _ 09:30-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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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관일 [매주 월요일, 설, 추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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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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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완비

architechu

‘아기 돼지 삼 형제’ 막내 돼지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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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의 위협으로부터 아기 돼지 삼 형제가 각자의 건물을 지어 스스로를 보호하려다, 끝에 마지막 형제의 집에서 살아남는 이야기이다. 어린 시절 그 이야기를 읽어주던 사람이 어찌나 실감 나게 읽어 주던지 그 당시 나에게 그 동화책을 읽는 것은 지금의 나에게 IMAX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는 것과 같았다. 아주 실감 났었고, 생생한 무서운 이야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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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만큼 가끔 길에서 옛집 근처의 향이 날 때면 이 이야기가 떠오르기도 한다. 나이를 먹고 지식을 먹다 보니 그 이야기가 생각날 때면 이제는 전혀 다른 이야기 전개를 상상하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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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 지은 막내의 벽돌집은 천장이 어땠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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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의 경우 배경이 한국이 아니다 보니 분명 그들의 양식을 띄고 있겠지만 한국에서 번역되어 나오는 그림책의 경우는 ‘한국에서 있었던 양식을 이용하여 그려야 하는 걸까?’라며 엉뚱한 상상을 하곤 한다. 그렇게 상상을 할 때면 떠오르는 구성이 있었다. 벽돌에 목구조를 섞었다면 좀 더 빨리 늑대가 타고 오기 힘든 높이의 집이 완성이 됐을 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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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상상만 하던 양식이 실제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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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실제로는 처음 본 양식이다. 오래전 적산가옥을 공부하며, 꽤 여러 근대 한국 건축의 양식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고 생각했다. 하나씩 현존하는 것들을 찾아가 보기도 했다. 그런데 이렇게 잘 남아 있는 근대 건축물의 양식을 보니 세삼 놀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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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양식의 이름은 ‘한양 절충식’이라 한다. 1910년도에 지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이 건물은 적벽돌을 쌓아 올리는 조적[벽돌조]건물에 목구조는 지붕을 만드는 방식 그리고 그 위에 계량 기와 혹은 기와를 올린다고 한다. 일제 강점기에도 이 남대문 일대에 지어진 한양 절충식 건물은 끝까지 일본인들에게 빼앗기지 않고 조선인의 소유였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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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이 공간은 2016년까지 건축적 역사적 가치가 대단한지 알지도 못한 채 남대문로 쇼핑센터 입구 앞에 남겨져 있었다. 그 가치를 알아본 학자들과 시는 주인이었던 흥국생명의 동의 얻어 이곳을 역사적 가치가 있는 건물임을 드러내는 리모델링 작업을 한다. 모두가 함께한 잘한 일이다. 오래된 건물 그리고 세월이 흐르며 사라진 건물의 양식을 복원하는 작업이었다. 그렇게 공간이 한옥 카페로 이용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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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유명한 카페 브랜드의 ‘가배도’의 남대문점으로 이용되고 있다. 사뭇 어울리는 조합이다. 1910년 고종이 양위하고 3년 뒤의 이야기이며, 당시 조선은 커피를 ‘가배’라고 불렀으며, 고종이 즐기기도 했던 음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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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역사 문화적 배경과 함께 이 공간을 들여다보면 공간의 근사한 아치형 입구를 들어서자마자 과거 시대극으로 내 몸과 마음을 옮겨간다. 특히나 거대한 목구조로 만들어진 이층의 공간은 그 양식이 잘 살아있어 오래전 지어진 공간의 감상을 잘 느낄 수 있다. 이런 양식의 경우 1층의 상가로 2층은 상가 주인의 주거 공간으로 이용됐다는 기록이 있는 만큼. 이 공간이 과거에 어떻게 쓰였을지 주인장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꽤 근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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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배도는 이 공간에 8번째 공간을 들여오면서, 이 역사적 맥락을 잘 살펴보려 비교적 근대의 다과를 시장에서 팔던 방식으로 제공하고 있다. 우리네 어린 시절 사탕 트럭 아저씨가 바구니에 담아 팔던 ‘유가’부터 시작해 어린 시절 젊었던 할아버지 주머니에서 나오던 ‘스카치 사탕’까지 다양한 종류도 준비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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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 가치가 있다고 해서 완전한 쓰임 없는 박물관처럼 방치할 것이 아니라 나는 이렇게 현대에서 주목하는 브랜드가 오래된 공간에 알맞게 들어가, 현대인들이 이 공간의 역사적 배경과 과거의 장면들을 몸소 체험해 역사 문화적 시민의식을 고취할 수 있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런 맥락에서 이 공간은 다양하고 고차원적인 경험을 줄 수 있다는 생각에 아주 즐거운 경험을 남겨줄 공간이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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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가배도의 8번째 공간 가배도 남대문시장점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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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_ 서울특별시 중구 남대문로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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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 _ 08~21 [토,일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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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견 동반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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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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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첨부합니다.

inoweymi

서울 도심 속 커피 한 잔, 커피앤시가렛

시청역 근처 고층 빌딩의 카페로,
맑은 날에 방문한다면 저 멀리까지
인왕산과 함께 서울의 전경이 보입니다.

커피 맛도 향도 참 좋았던 공간이네요.

항상 사람들로 북적이지만
멋진 시티뷰와 함께하니 혼자여도 참 좋았습니다.

야경은 어떨지 궁금하네요.

bongtographer_

오늘부터 가오픈하는 서울 정동길의 새로운 복합문화공간, #오드하우스

덕수궁 돌담길을 지나 정동길에 들어서면
만나게 되는 100년 유산의 건물, ‘신아기념관’

역사적 가치를 지닌 이 건물에서
내일부터는 네 명의 특이한(?) 대표님들의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을 만날 수 있다

계절의 무드를 즐길 수 있는 가든 테라스부터
캐쥬얼 브런치와 와인다이닝이 함께 하는 공간,
누구도 거부할 수 없는 빈티지 가구와 조명들,
그리고 감성을 채울 플레이리스트까지.

저녁이 되면 대표님들께서 장시간 수집해 온 포스터들과
가벼운 한 잔, 잔잔한 시간을 함께 할
멋진 인테리어가 가득한 공간도 있다

새로운 영감과 즐거운 볼거리,
감칠맛 나는 맛거리까지 동시에 잡을
오색빛 문화공간이라 꼭 한 번 방문하시길 추천드린다

🏡 오드하우스(@odd_haus)
📍 서울 중구 정동길33 신아기념관 G층
🕰 11:00~21:00 (일요일 휴무)
🪧 11월 7일에 가오픈합니다

dongchan____

서울 전시 추천

안녕하세요 이번에 소개해드릴 전시는 피크닉에서 진행되는 국내여행 전시입니다

내부 사진은 카메라는 촬영 불가고 핸드폰도 무음 카메라로만 촬영 가능합니다 그래서 저는 아이폰이 무음이 안 돼서 내부 사진은 거의 못 찍었습니다

전시는 국내로 떠나는 그랜드 투어를 주제로 국내여행에 관한 다양한 사진, 글, 영상들을 볼 수 있습니다

1층에서부터 옥상까지 각자 다른 주제로 예전 사진, 국내 여행지들 소개 등을 다뤘고 전체적으로 잔잔하고 여유로운 분위기였습니다 안가본 곳들에 대한 호기심이 생기기도 하고 국내여행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었어요

전시는 23.02.19 까지 진행 되고 관람시간은 10:00 ~ 18:00 입니다(월요일 휴관)

_h.conte

덕수궁 돌담길 근방에
새로 문을 연 비밀스런 작은 공간, 마이시크릿덴

낮에는 혼자만의 작업실,
밤에는 무드있는 와인바로 운영되고 있는 이곳

eenomsiki

“진정한 커피스니퍼는…”

18세기 후반 독일은 국부 유출을 막는다는 명목으로
국민들의 커피 음용을 금지시켰다.

로스팅은 국가 통제 아래서만 가능했고,
커피를 좋아했던 국민들은 밀거래를 통해 몰래 마셔야 했다고.

하물며 당시 독일은 시민들의 커피 음용을 단속하는
군인들까지 고용하기 이르는데,
이들은 커피 냄새를 좇는다는 뜻에서
‘커피 스니퍼(Coffee Sniffer)’라 불렸다 한다.

시청과 역삼동에 있는 로스터리 카페, 커피스니퍼는
이 특이한 일화에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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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한국은 한 건물에만 몇 개의 카페가 있을 정도로
커피를 많이 찾고, 즐겨 마신다.

심지어 새로 연 카페는 가오픈 첫날부터
사람들이 몰려들 만큼 관심이 많고 진심인 듯하니…

내가 봤을 땐 진정한 커피 스니퍼는
18세기 그들이 아닌 21세기 한국인 아닐까? (나도 뜨끔)

╱

📍 커피스니퍼
🏷 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16길 27(북창동)
🕰 평일 08:00 - 20:00 / 주말 10:00 - 20:00

ⓒ 2022 Eenomsiki.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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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 컬렉션: 다르게 보기>
• 기간: 2023년 5월 7일까지
• 장소: 2층 가나아트컬렉션전시실

<강석호: 3분의 행복>
• 기간: 2023년 3월 19일까지
• 장소: 3층 전시실

<키키 스미스 ― 자유낙하>
• 기간: 2023년 3웡 12일까지
• 장소: 1층 & 2층 전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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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새롭게 리모델링한 레스케이프 호텔 7층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으로,
이곳에서만 판매되는 스타벅스의 특별한 메뉴인
애프터눈 딜라이트 세트도 즐길 수 있다.

✔️ 영업시간 : 오전 8시 ~ 오후 8시
✔️ 호텔 투숙객 아니어도 이용 가능
✔️ 애프터눈 딜라이트 세트 가격 35,000원

checkin

📌반복되는 일상에서 완벽하게 탈출하는 경험

🔹객실타입 : 아뜰리에 스위트룸
🔹금액 : 20만원 후반
🔹주차 : 지하주차장
🔹욕조/넷플가능/고풍스러운 프랑스느낌을 경험

Lescape. 단어 뜻 그대로 '탈출'이다. 그래서 이들의 로고도 가만 보면 새장에서 새가 탈출하라고 하는 듯, 새장의 문이 열려있다.

호텔의 컨셉이 상당히 뚜렷하다. 한번 가면 강한 인상을 받을 수 밖에 없다. 19세기 벨 에포크 시대에서 영감을 받은 이 곳. 참고로 벨 에포크 시대는 '가장 화려한, 가장 아름다운' 시대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그럼 이들이 얼마나 컨셉을 잘 녹여 냈는지 알 수 있다.
호불호가 강하게 갈리는 만큼 사람들이 이 곳에 대한 호기심을 가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반복되는 일상에 지쳐 색다른 자극이 필요하다면 이 곳 레스케이프에서 하루를 보내는 것도 좋다. 이 곳은 어쩌면 우리들에게 완벽한 비일상으로 탈출하게 도와주는게 아닐까 싶다.

yoribogo_

믿고 먹는 와플 맛집 리에제와플!
근데 이제 덕수궁뷰를 곁들인.. 😌

월-목 11:00-19:30
금-일 10:30-21:30

yoribogo_

식물성 재료로 만든 건강한 비건 도넛 맛집
먹을 때 죄책감이 덜하니 얼마나 좋아 😇

일 휴무
월-금 8시부터 소진까지
토 11시부터 소진까지

yoribogo_

한우곰탕하면 떠오르는 이곳 🫶🏻
맑고 개운한 육수와 쫄깃하고 부드러운 1++등급
한우는 한번 맛보면 자꾸자꾸 생각나게 될 것

일 휴무

월-금 10:00-21:00
BT 14:50-17:00

토 10:00-20:00
BT 15:40-17:00

moodyeating

'이곳 제로 컴플렉스의 요리는
시간이 지날수록 뚜렷한 색깔을 뽐낸다.'
by 미쉐린 가이드.

재료의 나열이 곧 메뉴를 정의
온실에서 직접 키우는 허브와
계절 식재료로 본연의 맛 추구
최소한의 퍼니처, 군더더기 없는 공간 균형
정갈함, 단정함.

심플함 (=zero complex) 과
High-end naturalism 을 지향하는
하나의 브랜드 같았던 제로 컴플렉스.

구성, 맛, 플레이팅, 공간, 네이밍 모두
세심하게 잘 짜여진 유기체같이 느껴졌어요.

눈같은 치즈가 소복하게 덮인 고소한
우둔살 타르트는
그맛이 아직도 혀끝에 감돌아요.
모든 메뉴가 그래요 실은.

미쉐린 가이드 원스타 since 2017-
남창동 194 (회현 피크닉 3층)
MON OFF. 발렛

younggwangeee

Le pul,
날씨가 좋아서 더 동화 같았던 이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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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enomsiki

“광화문 구역 박사원의 미션”

🧔👩‍🦱 “박사원, 근처에 회식할 만한 좋은 곳 없나?”

왜 그들은 같은 곳에 몇 십년은 있었으면서 늘 회식장소를 모를까요?
무튼 그대의 조건은 세가지.

하나, 서대문이나 광화문 부근.
둘, 부우장님 푸움격에 맞으면서 성별 직급 모두 아우를 것.
셋, 나는 적당히 빼는 척 하면서 밥 먹을 수 있어야 함.

한우구이에 찬이 코스로 나오고, 다양한 전통주가 반상으로도 좋은 곳!
고급스러운 분위기에 가격이 걱정된다면, 걱정 마세요.
법인 앞에서 우리의 지갑은 안전하니까요😉

📍 서울특별시 중구 정동길 21-15(정동)
📸 Copyright ⓒ Eenomsiki. All rights reserved.

yoribogo_

돈카츠는 말할 것도 없고, 쫄깃한 자루 우동까지..
한번 맛보면 또 먹고 싶어지는 맛집 중의 맛집

서울파이낸스센터 지하 3층

매일 11:00-21:00
브레이크타임 15:00-17:30

threerooster

서울 중구 회현역 근처,
#팔레드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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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층에 마련된 메인 중식당인 '팔레드 신에서는 홍콩의 모던 차이니즈 조리법으로 조리한 시그니처 메뉴들을 만날 수 있다. 레스케이프호텔 6층에 위치한 팔레드 신은, 1930년대 상하이의 화려함과 세련미를 담은 중식당으로 식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는 광동식 요리를 베이스로 홍콩, 대만, 한국의 독창적인 요소를 더해 재치 있는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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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는 우아한 프렌치 감성이 물씬 풍기는 레스케이프 호텔에서 유일하게 동양의 맛과 멋을 느낄 수 있는 곳 이다. 가장 화려했던 시절에 상하이가 가지고 있던 아름다움을 모던한 다이닝 공간으로 풀어 냈다. 전통 중식의 맛을 추구하지만 현대적인 색깔을 과감하게 요리에 입혀 여러 곳 의 지역적 특색이 반영된 요리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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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켜먹은 메뉴 중 흑식초 탕수육이 가장 맛있었는데 흑식초의 시큼한 단맛이 도는 소스가 바삭한 식감을 한가득 강조시켜 튀긴 탕수육과 매력적인 조화를 이루었다. 고기가 얇으면서도 육즙을 제법 가두어서 촉촉한 느낌이 일품이다. 기본찬이 없는 팔레드신 특성상 꼭 시켜야한다는 마늘 소스 오이샐러드는 아삭한 식감과 함께 느끼함을 잡아줄 수 있는 맛으로 다른 메뉴들과 함께 먹으면 좋으니 꼭 함께 곁들여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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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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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 팔레드 신
⠀⠀ 서울 중구 회혁역 도보 2분
💰: 흑식초 광동식 탕수육 37,000원
⠀⠀ 게살 볶음밥 30,000원
⠀⠀ 마늘 소스 오이샐러드 8,000원
⏰: 매일 11:30 - 22:20 (15:00 – 17:30 브레이크 타임)
⏳️: 예약 – 네이버 플레이스, 캐치테이블 예약 가능
📝: 방문자 및 블로그리뷰 1,624건 / 평점 4.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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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레스토랑 이용 시 점심 3시간 / 저녁 4시간 무료 주차 가능하다. BBQ메뉴는 최소 2일 전 유선 예약이 필수로 베이징덕, 광동식 어린 돼지구이를 맛보고자 하는 분은 꼭 놓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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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루스터이츠서울
#쓰리루스터이츠중구
#쓰리루스터이츠회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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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식초탕수육 #회현역 #회현역맛집 #서울맛집 #미쉐린가이드 #미쉐린서울 #서울데이트 #회현역데이트
#서울가볼만한곳 #중식당가볼만한곳 #회현역핫플레이스 #회현볶음밥 #오이샐러드 #탕수육맛집 #03중국

moodyeating

와인은 한없이 어려운 것 같으면서도 내추럴 앞에선 겁이 없어진다. 테루아와 생산자를 몰라도 될 것 같고, 맛과 향이 직관적이라 쉽고, 또 와인 저마다의 감칠맛이 있다. 특히 내추럴을 주로 다루는 와인바들의 펑키함이 좋기도 하지. 그런 내추럴 와인의 시작을 이끈 바 피크닉. 파의 단맛을 끌어올린 대파 알감자 구이, 한우의 풍미를 가진 이베리코와 꽈리고추, 사워도우와 함께 한없이 들어가던 구운 체리토마토. 내추럴과 페어링이 좋은 가볍고 산뜻한 음식들. 친절하고 다정한 직원분들. 플랫한 롱테이블 위로 드리스 반 노튼 런웨이에서 영감을 받았다는 샹들리에. 무디는 소중한 한 해 마무리 중 🫶🏻

📍바 피크닉
서울 중구 퇴계로6가길 30
월화 off 5:00PM-
전용 주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