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Trip Logo

감도 깊은 공간 추천, 데이트립앱에서 더 빠르게

부산에서 꼭 가야할 여유 있는 광안리 공간 35곳

Image of 티티티 티하우스
Profile image of daytrip

티티티 티하우스

카페
Image of 티티티 티하우스Image of 티티티 티하우스Image of 티티티 티하우스Image of 티티티 티하우스Image of 티티티 티하우스Image of 티티티 티하우스Image of 티티티 티하우스Image of 티티티 티하우스Image of 티티티 티하우스Image of 티티티 티하우스
Profile image of chanifoto

“누구보다 빠르게 남들과는 다르게”
.
.
전지적차니시점
차니포토입니다

오랜만에 신상카페가 새로 오픈했다는
소식을 듣고 부산에 온 김에 발빠르게 다녀왔어요
광안대교가 한 눈에 보이는 창가에 앉으면
따뜻한 채광과 함께 향이 좋은 차를
마시며 한껏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이번 주말 바다가 보이는 이곳에서
여유롭게 차 한잔 어떠세요?

———————————————
🍵 티티티하우스
📍 부산 수영구 광안해변로 269
⏰ 매일 11:00 ~ 22:00
———————————————
.
.
-_-_-_-_-_-_-_-_-_-_-_-_-_-_-
𝕄𝕖𝕞𝕠𝕣𝕚𝕖𝕤 𝕆𝕗 𝕋𝕙𝕖 𝔻𝕒𝕪

슬랩트, 부산점

카페
Image of 슬랩트, 부산점Image of 슬랩트, 부산점Image of 슬랩트, 부산점Image of 슬랩트, 부산점Image of 슬랩트, 부산점Image of 슬랩트, 부산점Image of 슬랩트, 부산점Image of 슬랩트, 부산점Image of 슬랩트, 부산점Image of 슬랩트, 부산점
Profile image of spot_editor

경주에 갔을 때 좋은 기억으로 남은
슬랩트 커피가 부산 민락동에 2호점을 열었다.

기존 슬랩트 커피처럼 동남아 휴양지스러운 분위기와
내추럴한 감성이 가득하다.
새로 오픈한 부산점은 오래된 주택을 개조해
테라스부터 1층, 1.5층까지 다양하게 공간을 꾸렸다.

메뉴는 오늘의 수프, 잠봉뵈르, 스윗 바게트,
슬라이스 바게트를 비롯해 필터 커피, 슬랩트 라떼 등을
즐길 수 있다.

사진 속 메뉴는 깔끔하게 즐기기 좋았던
슬라이스 바게트와 필터 커피.
슬라이스 바게트 주문시 생크림이 함께 나온다.

✔ add. 부산 수영구 민락로 17 슬랩트 1층
✔ insta. @slept.official

삐에드라

카페
Image of 삐에드라Image of 삐에드라Image of 삐에드라Image of 삐에드라Image of 삐에드라Image of 삐에드라Image of 삐에드라
Profile image of gohome_masil

광안리 신상 카페 삐에드라

지하철 역과 바다 사이에 위치해

오가며 들리기 좋은곳이다.

동향으로 창을 통해 들어오는 오전빛이 참 좋다.

봄이면 창밖으로 벚꽃 흐드러지고

가을이면 창밖으로 은행잎 물든다.


덕미 아틀리에

음식점
Image of 덕미 아틀리에Image of 덕미 아틀리에Image of 덕미 아틀리에Image of 덕미 아틀리에Image of 덕미 아틀리에Image of 덕미 아틀리에Image of 덕미 아틀리에Image of 덕미 아틀리에Image of 덕미 아틀리에Image of 덕미 아틀리에Image of 덕미 아틀리에Image of 덕미 아틀리에Image of 덕미 아틀리에
Profile image of _h.conte

유럽의 작은 식당을 모티브로 만든 공간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 인근에 위치해 있는 덕미의 세 번째 공간이자 브런치 카페 ‘덕미 아틀리에’. 기장과 해운대에 이어서 광안리에 오픈한 공간입니다.

주택을 개조한 이곳은 유럽 감성이 깃든 인테리어와 곳곳에 배치 되어 있는 소품들이 인상적이며 따뜻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는데요. 입구를 지나 내부로 들어서면 마치 유럽여행을 온 듯한 기분을 선사합니다.

메뉴로는 ‘유럽피안 가정식’과 ‘아틀리에스튜’, ‘아틀리에 차우더’, ‘치킨콩피&와플’을 비롯해 ‘바닐라빈 라떼’, ‘오렌지 에이드’, ‘아틀리에 뱅쇼’ 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덕미아틀리에>
주소 : 부산 수영구 광남로172번길 25
운영시간 : 10시 - 19시 30분 (월요일~금요일)
10시 - 20시 30분 (토요일~일요일)

나사리식당 광안점

음식점
Image of 나사리식당 광안점Image of 나사리식당 광안점Image of 나사리식당 광안점Image of 나사리식당 광안점Image of 나사리식당 광안점Image of 나사리식당 광안점Image of 나사리식당 광안점
Profile image of hyeonini

광안리뷰 맛집 나사리식당🍲

웨이팅이 어마어마하지만 제가 꿀팁!!! 알려드릴게요😆
진짜 내돈내산 찐맛집으로 추천드리고 싶은 나사리식당!! 뷰는 무슨일이죠? 광안대교가 한눈에 보이는데 음식도 죤맛탱🤤

📌테이블링 어플을 통해 식당에서 웨이팅 하지 않고 미리 웨이팅 예약을 걸어둘 수 있어요!
원하는 자리도 예약가능!
그래서 저는 방문하기 한시간전에 미리 예약을 걸어놓고 식당에 도착해 바로 먹었어요👍🏻

📍광안리 나사리식당
⏰매일 11:00 ~ 22:00

디스크도넛커피스탠드

카페
Image of 디스크도넛커피스탠드Image of 디스크도넛커피스탠드Image of 디스크도넛커피스탠드Image of 디스크도넛커피스탠드Image of 디스크도넛커피스탠드Image of 디스크도넛커피스탠드Image of 디스크도넛커피스탠드
Profile image of my_season___

다양한 종류의 도넛을 판매하는
광안리의 트렌디한 도넛집.

음료는 커피와 티 메뉴가 있으며
날씨 좋은 날에는 테라스 좌석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 부산 수영구 민락동 166-19
• 11:00 - 18:00 (일요일 휴무)

오아스로스터스

카페
Image of 오아스로스터스Image of 오아스로스터스Image of 오아스로스터스Image of 오아스로스터스Image of 오아스로스터스Image of 오아스로스터스Image of 오아스로스터스Image of 오아스로스터스Image of 오아스로스터스
Profile image of hosu_pic


커피 맛과 친절함에 감동 🙏
인테리어도 취저 👍
포장 못 해온 딸기케이크 생각이 계속 나네,

✔️오아스 로스터스 (@oas_is_oasis )
✔️ open:10:00~19:00 (off X)
📍 부산 수영구 광안로21번길 23

소보

카페
Image of 소보Image of 소보Image of 소보Image of 소보Image of 소보Image of 소보Image of 소보Image of 소보Image of 소보
Profile image of eenomsiki

“진짜 브런치 가게“

광안종합시장에 가면 늘 추천받는 브런치 가게가 있다.

부산에 갈 때마다 방문을 시도한 이곳은
웨이팅 혹은 조기마감으로 늘 돌아서야 했는데,
운이 좋았는지 이번 여정에선 짧은 대기만으로 입장할 수 있었다.

브런치 가게가 대중화 되면서
메뉴의 구성이나 맛에 큰 차이가 없어진 요즈음,
이곳의 브런치는 듣던 대로 메뉴의 선택지부터 신선했다.

나온 음식들은 온갖 재료들이 아낌없이 사용됐을 뿐더러,
담백하고 깔끔하니 속도 편하고
기분 좋게 즐길 수 있는 브런치 한상이다.

-

생각해 보면 본디 브런치는 바쁜 일상으로
그나마 건강하고 가볍게 먹을 수 있는 식단인데,

최근 아시아권에선 그 의미가 와전되어
달달한 무거운 것들도 ’브런치‘로 포장되는 경우가 빈번하다.

브런치의 의미가 퇴색해져 가는 요즈음,
진짜 브런치를 맛보고 싶다면 이곳을 들러보는 건 어떨까.

담백하고 건강한 맛은 호불호가 갈리기 마련인데,
나는 아직 이곳을 불호라고 한 사람을 본 적이 없다.

나는 이곳이 영업시간부터 ’진짜 브런치 가게‘로 느껴진다.



📍 소보
🏷 부산광역시 수영구 수영로660번길 45(광안동)
🕰 목 - 일 10:30 - 15:00(월 - 수 휴무)

피리피리

음식점
Image of 피리피리Image of 피리피리Image of 피리피리Image of 피리피리Image of 피리피리Image of 피리피리Image of 피리피리
Profile image of chalkak.film

한국에서 태국을 만나는 법
현지를 그대로 옮겨 놓은듯한 사장님의 현실고증과
취향에 맞게 향신료를 조절할 수 있어 태국요리의 초보들도 맛있게 음식을 즐길 수 있다

외관부터 실내까지 태국이 그립거나, 방문하고 싶으신 분들에게 강력히 추천한다

뉴포트

카페
Image of 뉴포트Image of 뉴포트Image of 뉴포트Image of 뉴포트Image of 뉴포트Image of 뉴포트Image of 뉴포트Image of 뉴포트Image of 뉴포트
Profile image of gohome_masil

좋은 음악이 흐르는 곳 #뉴포트부산
음악의 선정 그리고 풍부한 사운드
또 바 테이블.
내가 좋아하는 요소를 모두 갖추었다.

필더빌커피바 fillthecoffeebar

카페
Image of 필더빌커피바 fillthecoffeebarImage of 필더빌커피바 fillthecoffeebarImage of 필더빌커피바 fillthecoffeebarImage of 필더빌커피바 fillthecoffeebarImage of 필더빌커피바 fillthecoffeebarImage of 필더빌커피바 fillthecoffeebarImage of 필더빌커피바 fillthecoffeebarImage of 필더빌커피바 fillthecoffeebarImage of 필더빌커피바 fillthecoffeebarImage of 필더빌커피바 fillthecoffeebarImage of 필더빌커피바 fillthecoffeebar
Profile image of hosu_pic



✔️ 필더빌커피바
✔️ open:11:00~20:30 ( no off )
📍 부산 수영구 장대골로31번길 3

리크커피빌라 광안

Image of 리크커피빌라 광안Image of 리크커피빌라 광안Image of 리크커피빌라 광안Image of 리크커피빌라 광안Image of 리크커피빌라 광안Image of 리크커피빌라 광안Image of 리크커피빌라 광안Image of 리크커피빌라 광안Image of 리크커피빌라 광안Image of 리크커피빌라 광안
Profile image of 뚜래블러

<전포점만 영업중>
🥃독특한 공간 구성이 매력적인 커피 맛집

어디서 계산을 하는거지? 카운터는 어디있지? 아니 이게 주방인가? 테이블인가? 세상 헷갈리게 만드는 구조로 되어 있는 카페이다. 헷갈리는 공간의 이유는 주방과 테이블공간이 하나의 공간으로 트여있기 때문. 손님과 바리스타간의 경계가 없다.

✔️공간
기존에는 바좌석으로 좌석배치를 하셨다가 부산쪽의 바 선호도가 낮아서 이렇게 확 바꾸셨다고.. 오히려 이렇게 바꾸니 심리적인 경계마저도 허물어져서 오히려 더 바리스타분과 가까이 다가갈 수 있었던 것 같다. 주방 정리하시는게 힘드시지 않은가? 여쭤봤더니 본래 깔끔하게 정리하셔서 그리 큰 부담은 아니시라고 한다.

✔️메뉴
유일하게 공간이 나뉘어져 있는 곳은 로스팅하는 곳. 직접 안쪽에서 로스팅도 하는 로스팅 카페이다. 커피뿐만 아니라 와인과 맥주도 판매하고 계셨다. 야외 좌석도 한개있고 테라스를 한창 즐길 수 있는 딱 요맘때 들르기 좋은 카페라는 생각이 든다.

✔️필터커피
난 필터커피주문! 에콰도르 초로라 시드라 허니 라고 하는 커피였다. 사과, 메이플 시럽, 흑설탕이 노트로 적혀있었는데 한달이 지났더니 기억이 가물가물... 하지만 첫느낌이 화려하다는 느낌이 들었던 것 같다. 이미 커피 한잔을 하고 온 뒤라서 좀 적당히 마시고 냄겨야지~ 생각했는데 다 마셨던 걸 보니.. 참 마음에 들었나 보다


🧾아메리카노 5.0 필터커피 6.5 / 7.0
🕙 매일 12:00 - 21:00 (수 휴무)
📍부산 수영구 수영로600번길 103

하우스멜

카페
Image of 하우스멜Image of 하우스멜Image of 하우스멜Image of 하우스멜Image of 하우스멜Image of 하우스멜Image of 하우스멜Image of 하우스멜Image of 하우스멜Image of 하우스멜Image of 하우스멜Image of 하우스멜Image of 하우스멜
Profile image of 뚜래블러

🥐다양한 색의 소금빵을 선보이는 신상 소금빵 맛집

주황색의 안내판에 눈길이 사로잡혀 가까이 와 봤더니 너무나 예쁜 카페가 있었다. 미색으로 칠하고 주황색으로 포인트를 준 외관이 참 예쁜 곳. 크게 난 창으로 햇살도 가득들어 와서 외관 맛집에다 햇살맛집까지!! 게다가 다양한 색의 시오빵까지 맛있는 너무 매력적인 공간이다.

✔️공간
내부는 입구에서 바로 보이는 창 바로 앞의 바 자리와 사진의 오른쪽 2층의 테이블 공간으로 나뉘어 진다. 2층의 공간이 빛도 가장 잘 들어오고 테이블도 많은 메인 공간. 42개의 2인 테이블과 1개의 4인테이블 에 창가로 바 좌석도 있다. 공간에 비해 좌석이 많아서 좀 다닥다닥 붙어있는 느낌이 있긴하지만 창이 크게 나있어서 그나마 다행이었다. 테이블 하나 정도는 빼도 좋지않을까... 하는 생각이.

✔️메뉴
가장 눈길을 끌었던 것은 빨간색과 검은색 소금빵. 빨간색은 홍국쌀을 넣어 빨간색을 띈다. 홍국쌀은 붉은 색을 띠는 누룩곰팡이로 흰쌀을 발효시켜 만든 빨간색 쌀. 검은색은 예상대로 오징어 먹물로 색을 냈다. 소금빵외에도 레몬, 당근크림치즈, 티라미수 파운드 케이크가 준비되어있다. 음료는 기본 커피 베이스 음료에 시그니처인 하우스멜라떼, 직접만든 딸기,애플망고 퓨레를 넣은 딸기와 애플망고 라떼도 있었다.

✔️하우스멜라떼와 홍국쌀소금빵
시그니처인 하우스멜라떼와 빨간색 소금빵을 주문했다. 하우스멜라떼는 우유에 수제에스프레소크림이 올라간 아인슈페너 음료이다. 맛은 뭐 상상할 수 있는 그 크림라떼 맛. 근데 여기 소금빵이 참 맛있다. 거기에 밤크림을 추가주문 할 수 있었는데 이 밤크림과 소금빵의 조합이 참 좋았다. 소금빵 맛있게 먹었던 적이 크게 없는데 이날은 밤크림 때문인지 참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다.


🧾하우스멜라떼 6.0 홍국쌀시오빵 3.5
🕙 매일 11:00 (월,화 12:00) - 19:00 (수 휴무)
📍부산 수영구 광안로49번길 87 1층

까사 부사노 광안점

카페
Image of 까사 부사노 광안점Image of 까사 부사노 광안점Image of 까사 부사노 광안점Image of 까사 부사노 광안점Image of 까사 부사노 광안점
Profile image of chanifoto

“부산 소금빵 맛집을 찾아?”
.
.
전지적차니시점
차니포토입니다

광안리 해수욕장을 바라보며
여유를 찾고싶은데
맛있는 소금빵까지 먹고싶으면
여기밖에 없네요😆

———————————————
☕️ 까사 부사노 광안점
📍 부산 수영구 광안해변로 179
⏰ 매일 08:30 ~ 03:00
———————————————
.
.
-_-_-_-_-_-_-_-_-_-_-_-_-_-_-
𝕄𝕖𝕞𝕠𝕣𝕚𝕖𝕤 𝕆𝕗 𝕋𝕙𝕖 𝔻𝕒𝕪

프루티

음식점
Image of 프루티Image of 프루티Image of 프루티Image of 프루티Image of 프루티Image of 프루티Image of 프루티Image of 프루티Image of 프루티Image of 프루티
Profile image of mm_mocci

광안리 브런치 카페 프루티

큰 창밖으로 새하얀 건물에 반사되는 빛이 스튜디오 소프트 박스 효과를 연출해 은근 사진 맛집


✔️프루티(@fresh_fruity_)
✔️open : 10:30-17:30
📍 부산 수영구 광남로 48번길 43, 2층

오후의홍차

Image of 오후의홍차Image of 오후의홍차Image of 오후의홍차Image of 오후의홍차Image of 오후의홍차Image of 오후의홍차Image of 오후의홍차Image of 오후의홍차Image of 오후의홍차Image of 오후의홍차
Profile image of architechu

오후의 홍차
-
홍차는 바다와 땔 수 없다. 네덜란드 동인도회사의 무역으로 유럽 시장에 퍼졌었다. 영국사람들이 자주 즐겼던 많은 이야기가 담긴 이 차는 바다를 끼고 계속 이야기가 전개된다. 오죽하면 미국 독립전쟁의 도화선이 되기도 했던 ‘보스턴차사건’도 바다에 영국으로부터 들여온 차상자를 바다에 버리는 것으로 시작한다.
-
생산과 문화, 역사를 만들었던 공간은 바다를 통했지만 ‘홍차’의 소비는 대부분 육지에서 이뤄졌다. 우리가 흔히 아는 ‘더치커피(콜드브류)’와는 반대다. 그런데도 오늘의 공간은 강, 바다 앞에 위치한다. 부산의 수영강은 바다로 이어진다. 어찌 보면 지리적 특성상 정확히 바다는 아니지만, 도보로 조금 걸으면 곧 바다이며, 공간 내부에서는 바다를 맘껏 들길 수 있다.
-
이 건물은 좁은 수변도로를 끼고 있기에 건물 바로 앞에서는 건물의 전체적 감상을 느낄 수 없다. 대신 강을 건너거나 바다로 나오면 건물의 본모습을 볼 수 있는데, 기둥과 보, 슬라브가 만드는 비례의 감상을 꼭 한 번 즐겨 보았으면 한다. 해지 드리우는 그 순간 멀리서 바라본 모습이 아주 인상적이다.
-
그 전체의 감상을 즐기고 공간 내부로 들어가면 옥상층과 그 밑층에서 차를 즐길 수 있다.
-
오후에 들어와 홍차를 시켰다.
-
높은 층고와 다양한 게 나뉜 바닥의 높이는 차분한 홍차와는 다르게 버라이어티한 경험을 제공한다. 창가를 통해 강과 바다를 즐길 수 있다. 루프탑에서 마시는 홍차는 바닷바람과 함께 홍차에 대한 이야기를 떠올려준다.
-
해가 기울어지면서 시야로 보이는 바다의 장면은 ‘오후의 홍차’라는 단어가 좀 더 근사하고 깊은 경험을 내포한 단어로 바뀐다.
-
부산사람들은 이런 특권을 가진 것을 알까?
-
쉬이 바다를 배경 삼아 일상을 꾸려갈 수 있다는 것. 이 도시의 매력을 다시 한번 느낀 공간이다.
-
이곳은 홍차의 이야기를 담은 공간 부산 수영의 #오후의홍차 이다.
-
위치 _ 부산 수영구 민락수변로 243, 4층
-
영업시간 _ 10:30~23:00
-
주차 가능
-
메뉴 첨부합니다.
-
PS. 본 공간은 정부 코로나 방역지침 1.5단계에 따라 공간을 운영중입니다. 이점 참고하시어 공간 이용에 불편함이 없으시길 바랍니다.

밀락더마켓

오락
Image of 밀락더마켓Image of 밀락더마켓Image of 밀락더마켓Image of 밀락더마켓Image of 밀락더마켓Image of 밀락더마켓Image of 밀락더마켓Image of 밀락더마켓Image of 밀락더마켓Image of 밀락더마켓Image of 밀락더마켓
Profile image of 공명

육지와 바다 사이 포용적 문화광장

거대한 공장과 같은 건물에 들어선다. 어둑한 입구로 들어가니 길게 뻗은 통로의 중앙에 환한 빛이 들어온다. 사람은 본능적으로 빛을 향해 움직인다. 입구가 있는 출발지점은 육지에 있었으나 광원에 도착한 지점에는 바닷가와 맞닿은 넓은 광장이 있었다. 빛과 바다를 향해 나아가던 여로에는 음악, 옷, 음식 등 풍부한 문화 콘텐츠가 담겨있었다.

2022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부산다운 건축상 대상의 영광을 안은 밀락더마켓의 이야기다. 거대한 공장을 연상케 하는 외적 인상과 공업적 인테리어, 광안리 해변을 품은 풍경을 느낄 수 있다. 육지와 바다 사이에서 문화와 사람을 모으는 열린 광장이다.


📍트렌디한 시장

세 동의 건물을 연결하여 넓은 실내 공간을 조성했다. 중앙에 위치한 일직선 통로 덕분에 동선은 매우 단순한 편이다. 음식점, 의류, 포토존 등 복합적인 콘텐츠 구성과 관계하며 편히 둘러보기 좋다. 백화점이나 아울렛에서 볼 수 없는 트렌디한 브랜드와 제품 그리고 전시 방식을 경험할 수 있다. 네온사인이나 은은한 간접광을 사용한 멋스러운 연출이 그러하다. 많은 사람이 오가는 시장과 다를 것 없으나, 공간 기획 및 디자인적 측면에서 최신의 것임을 인지하게 된다.

📍메인 홀

통로 중앙의 빛을 따라가니 메인 광장이 펼쳐진다. 사람들이 계단식 좌석에 앉아 음식과 대화를 나눈다. 압도적인 공간감과 철근의 굵직한 구조감이 눈에 담긴다. 기둥과 천장의 골조를 노출하여 공업적 이미지를 강조한다. 건축 공간의 품 안에서 고유의 풍경을 즐길 수 있다.

반듯하게 교차하는 철근 구조물 너머 광안리 바다가 보인다. 마치 주택 모양의 거대한 스크린에 살아있는 영상이 재생되는 듯한 현장이다. 영화관에서는 지정된 좌석이 있지만 이곳에서는 언제든지 원하는 좌석으로 이동할 수 있어 보다 나은 편의성을 제공한다. 햇볕을 느끼고 싶다면 하단 좌석을 추천, 음악 공연과 같은 프로그램이 진행되기도 하고 부산 불꽃축제를 바라볼 명소가 될 것이다.


땅과 물의 풍경 모두를 담아낸 장소는 하루의 교양이 되는 문화적 요소들을 빈틈없이 제공한다. 훌륭한 공간을 향유하는 것은 풍요로운 일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를 위해 각 지역의 건축상 및 공간문화대상과 같은 수상 기록을 찾고 방문해보시길 권한다. 공간에서 느낀 좋음을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주체적으로 경험을 확장하고 이어나가는 과정 속에서 자유를, 결과에서 크고 작은 즐거움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millac_the_market_official
위치: 부산광역시 수영구 민락 수변로 17번길 56
시간: 10:00 - 24:00
연락처: 051-752-5671
주차: 전용 주차장 이용

치킨버거클럽 광안점

음식점
Image of 치킨버거클럽 광안점Image of 치킨버거클럽 광안점Image of 치킨버거클럽 광안점Image of 치킨버거클럽 광안점Image of 치킨버거클럽 광안점
Profile image of yoribogo_

부산 버거계의 양대 산맥 중 하나인 치킨버거클럽
이제 광안리에서도 즐길 수 있어서 너무 좋다 🤤

매일 11:40-21:00

유어타입

음식점
Image of 유어타입Image of 유어타입Image of 유어타입Image of 유어타입Image of 유어타입Image of 유어타입Image of 유어타입Image of 유어타입Image of 유어타입
Profile image of inoweymi

광안리 브런치카페, 유어타입

토마토 스튜와 바게트,
베이컨 갈레트와 샐러드,
먹음직스러운 프렌치토스트와 아이스크림.

브런치 한상차림에
이세상 정성 다 들어간 듯한

비주얼과 맛 모두를 사로잡은
광안리의 보물같은 공간입니다.

로스트펭귄

호텔
Image of 로스트펭귄Image of 로스트펭귄Image of 로스트펭귄Image of 로스트펭귄Image of 로스트펭귄Image of 로스트펭귄Image of 로스트펭귄Image of 로스트펭귄Image of 로스트펭귄Image of 로스트펭귄
Profile image of architechu

세 얼간이.
-
두실역 8번 출구 앞 작은 구멍가게. 그곳에서 우리는 700원짜리 탄산음료를 마시며 집으로 갔었다. 어찌어찌 10년 훌쩍 넘는 시간 동안 별일에 서로 팔 걷어 돕고 서로 자기 일처럼 아파하며 연을 이어왔다. 다른 고등학교, 다른 대학들을 가며 멀리 떨어져 있었지만 내려가고 올라오면 항상 거리낄 것 없이 만나 당연하게 술을 마시고 그간의 회포를 풀던 그 얼간이 세 명이 이제는 어른이 되어 각자의 길을 걷고 있다.
-
중학 시절부터 ‘건축학교에서 배운 101가지’ 책을 읽으며 건축을 하겠다던 나는 끝까지 고집부려 지금은 필드에서 건물을 디자인 하고 있고, 남들의 놀림에도 아랑곳 않고 비트박스를 하던 그놈 그리고 김치를 들고 인도로 가서 사업을 할 거라던 그 얼간이도 베트남으로 가서 그 시작을 해보려고 한다.
-
각자의 집에 일이 있을 때 사흘 밤낮을 아끼지 않고 뜬눈으로 곁을 지키기도 했고, 부모님이 아파 병원에 입원했을 때도 꽃 하나 사 들고 대신 병원을 찾아가기도 했다. 실연을 당하고 속상해 바보같이 우는 모습도 보았고, 군대를 가기 전날도 같이 술을 마시며 밤새 이야기하기도 했다. 한 놈은 교환학생으로 우리 학교에 지내는 동안 더부살이도 했고, 나를 뺀 두 놈은 같은 대학이었다. 빡빡이 일 때도 아닐 때도 어릴 때도 다 커서도 변함없이 유대하며 지냈다.
-
그 얼간이들이 이제는 차를 몰고 가고자 하는 곳을 간다. 한 놈은 하던 데로 노래를 틀고 한 놈은 하던 데로 공간을 찾는다. 참 꾸준히도 하고자 하는 걸 하는 얼간이들이다.
-
또 멋진 공간을 빌려 자면서도 한 놈은 공간을 이야기하고 한 놈은 트로트를 부르고 한 놈은 사업 이야기를 한다. 우리가 마시기엔 그 센 노오란 테킬라를 가성비가 좋다며, 한 병을 털어 넣고는 밤을 붙잡아 이야기한다.
-
참 별일이 많았다. 코흘리개 때부터 서로의 연애사를 알고 집안 사정을 다 알며 시답잖은 웃긴 이야기만 해오며 살아 온줄 알았는데, 돌이켜 보면 우리는 헛소리 같지만 하려던 걸 끝까지 말하고 있었다. 그리고 지금은 하고 있다.
-
그 얼간이들이 별일 있어도 끝까지 서로 별거 아닌 거처럼 살아갔으면 좋겠다. 내년에는 베트남으로 떠나 새 터전을 닦으러 가는 그 두 놈 다 별일 없길 바라며 글을 마쳐본다. 부디 건강하시게.
-
To. 독자분들께.
-
이 공간은 예약제로 운영되는 게스트 하우스입니다. 저희는 3층 다락을 낀 방을 예약했었고 밑으로 다른 방들이 더 있습니다. 1층에는 세탁방이 운영되고 있으며, 장기간 여행을 다니시는 분들에게 더욱더 좋은 공간이지 싶습니다. 주차시설은 완비되어있으며, 광안리 바닷가까지 도보로 3~5분 정도의 거리에 있습니다. 모든 주방 기구와 편의를 위한 도구들은 준비되어 있습니다. 먹으실 음식과 식음료 그리고 갈아입으실 옷만 챙기시면 될 듯합니다. 오늘은 떠나는 친구 놈들을 위한 일기 글 형식입니다만 따로 설명이 필요 없는 좋은 공간입니다. 믿고 가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항상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From. 근짱.
-
위치 _ 부산 수영구 광안로21번길 9
-
주차 가능
-
예약은 인터넷에 #로스트펭귄 검색. 혹은 첫 장 사진을 눌러 공식계정에 들어가시고, #스테이폴리오 링크를 통해 예약하시면 됩니다. 체크인 방법은 당일 문자로 안내됩니다.